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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년에 싱글한번정도 백개도 한번정도 치는 수준입니다. 큰 편차를 가지고 있습니다 ㅎ 스코어 기록은 나름 타이트하게 하는 편이구요 ㅎ
질문들어갑니다.
고수분들은 클럽별로 선택지를 몇개나 가지고 치시나요? 몇가지 정도 샷을 연습하고 실제로 활용은 몇가지나 하시나요?
질문이 좀 애매할 수 있어서 제 상황을 예로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드라이버의 경우에는 두세개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보통 8-90프로로 목표한 방향에서 크게 틀어지지 않는 샷
넓고 긴 파4에서 투온을 목표로 치는 풀샷
마지막으로 좌도그랙에서 적당히 감겨도 문제없을때 재미삼아 치는 드로우샷
유틸이나 우드는 한가지 선택지만 가지고 있습니다. 머리 고정하고 최대한 똑바로 치려고 노력하는 샷
웨지는 두 세가지 거리를 나눠서 연습하는데 결국 거리마다 한가지 샷만 있는 셈입니다
56으로 30 50 75
52로 40 60 85
피칭으로 70 100
9번으로 90 115
요즘 재미삼아 56도로 10미터랑 25미터짜리 열고 치는 로브샷을 연습해서 시도해봤는데 결과는 좀 별로였습니다 ㅎ
아이언은 선택지를 좀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뭘 잘 치는 것은 아닌데 이것저것 연습해두면 좋다는 말을 들어서 연습하다보니...
노멀한 샷, 드로우 샷, 페이드샷, 낮은 탄도샷, 고탄도샷을 다 칠줄은 압니다. 다만 고탄도샷을 필드에서 쳐본적은 없습니다.
보통 노멀한 샷이라고 부르는 샷을 치고, 가끔 드로우샷을 칩니다. 페이드는 성공률이 좋지 않아서 가끔 시도하지만 결과는 아쉬운 정도구요.
7번기준으로 노멀한 샷은 135정도 드로우는 140 페이드는 130 정도를 생각하구요. 저탄도샷은 145까지도 보지만 자주 치지는 않습니다.
성공률이 좋은 날 그러니까 되는 날에는 싱글도 치고, 안되는 날에는 백개도 칩니다 ㅋ 오늘은 낮은 탄도의 아이언샷을 주 목표로 했는데 치기만 하면 벙커로 ㅋㅋ
저는 이렇게 재미삼아 이렇게도 저렇게도 쳐보고 하는 편인데요.
고수님들은 선택지를 몇개나 가지고 치시나요? 선택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문득 궁금하네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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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있는 샷을 치죠. 로컬룰 적용, 은갈치 수준만 컨시드받고 나머지는 완전히 pga룰 동일하게 플레이하면서 90타 정도만 잘 안넘기는 수준이라 고수라 칭하긴 좀 그렇지만. 저는 정말 파5 투온 80프로 이상 할수있다 뭐 이런 상황 아니면 가장 안정감 있게 자신있는 샷을 치죠. 프로들도 드로우구질 페이드구질 각각 주특기가 있듯이요. 근데 저도 글쓴이분처럼 드로우 페이드 스트레이트 저정도로 조절 가능하다면 더 선택지가 넓어질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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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있는 샷을 치는 것은 정말 좋은 전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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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하나도 제대로 못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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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차이 없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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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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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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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중에 잡생각 이 들면 여지없이 당황스런 샷이 나오는건 다 같나 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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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2 번 정도 70 대 보고, 못치면 96 개까지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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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저도 고수는 아니지만 오장내기 빡신룰 기준으로 1년에 4~5번 싱글치고 80~90개정도(평균85정도 인거 같음.) 치는 수준인데요. 드라이버는 페이드, 드로우를 구사하지만 나머지는 큰 의미가 있나 싶네요. 오히려 나의 구질에 맞게 정교하게 공략을 하는게 포인트 같구요. 어프로치와 퍼팅에 집중하는게 좀더 나은 점수가 나올 가능성이 있지 싶습니다. 어프로치가 오히려 굉장히 많은 옵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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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한클럽 덜 나가도 정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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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를 조금 더 좋게 만들기위해서 정확도 높은 샷을 하는건 중요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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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여러가지 샷을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이 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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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틴은 정말 중요합니다. 여러 고수님께 동일한 조언을 듣기도 했고 체험도 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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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질문에 정말 소중한 댓글까지.. 개인적으로 큰 도움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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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 도움이 되셨다니 저도 기분이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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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분한테 질문을 하셔서 그런지 댓글이 별로 없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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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고수님들이라고 특정해서 좀 그랬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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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endipity42677988님의 댓글 serendip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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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고수는 아닙니다만...오장룰로 12~13개 정도 오버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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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컨디션이라는 부분은 저도 많이 공감합니다. 다만 전 감각이 느린편이라 한 3홀은 가야 어느정도 오늘의 샷이 결정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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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상황에서의 샷이라면 굳이 여러스윙을 할 필요없이 가장 정타가 잘 날 스윙만 하는게 좋습니다. 김국진님이나 조백균님같은 초절정고수들도 스윙을 여러개 쓰지 않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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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구질 다 연습해보고 필드에서 좌절과 기쁨도 맛보고 결론 낸 것은...까불지 말자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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