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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타와 90타 실력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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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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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12 17:35:36 조회: 38,916  /  추천: 25  /  반대: 0  /  댓글: 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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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날씨가 좋아서
조인 라운드 다녀왔어요 ^^

우리 카트내 1등은 73타 치셨습니다
그분과 저를 비교?하는건 실례라 생각되어...ㅎ
(78타 치신분도 마찬가지 입니다만.. ㅎㅎ)

2등을 차지한 78타 고수님과
저와
무엇이 다른지 생각해봤습니다

1. 티샷
78 : 벌타 없음
90 : ob 한방, 특설티 이동 +2타
드라이버는 앞서다 뒷서다 제가 죽은거 빼고는 큰 차이 없음
숏홀에서는 그린을 놓친 횟수가 한개라도 제가 더 많고 둘다 탭인 버디 할만한 거리로는 붙이지 못함

2. 세컨서드(페어웨이 러프)
78 : (제기준에) 말도 안되는 미스샷 제로
90 : 계산착오로 90쳐야 하는데 70쳐서 벙커 갔고 몇홀 지나서 뒷땅 크게 한번 팜 자잘하게 그린을 살짝 놓쳤지만 큰미스로 보긴 어렵긴해서 총 2타

3. 그린주변
둘다 어프로치 컨시드 받기도 하고
둘다 섬세하게 치려다 그린엣지에 멈추거나 결과 값은 비슷함

4. 그린
78 : 짧은 거리임에도 엄하게친 3펏은 없음 나머진 거의 2펏
90 : 3펏이 6개, 그중 절반은 5미터보다 짧거나 그정도 되는 상황인걸 감안하면 3×6=18 에서 최소 6개는 불필요하게 더쳤다 생각됨

<종합>
1. 티샷
2(드라이버 벌타)+(숏홀 그린 놓친거) = 3타
2. 세컨서드 = 2타
3. 그린주변 = 0타
4. 그린 = 6타
합계 = 11타

숫자를 일부러 짜맞추려고 한건 아닌데
12타 11타 얼추 맞네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드라이버 티샷
두번치면 한번 죽던 시절도 있었기에
14개중 1방 죽은건 너무 잘한거라 패스하고

줄일수 있고
줄여야 하는건 퍼팅이네요

최근 어느때는 퍼팅 참 잘되었는데 말이죠

퍼터를 더 사야할까요? ㅎㅎ

저는 감으로 치는 편인데

유튜브에 있는 공식처럼 이만큼 빼면 3미터 더빼면 6미터
이런걸 연습해야 할까요?

90타도 잘친건데 욕심은 끝도 없습니다 하하

추천 25 반대 0

댓글목록

토토님 퍼터를 바꾸셔야합니다!ㅋㅋㅋ
3펏은 아예 안나오시면, 평균퍼팅수가 1.8정도 나오실거에요.
그러면 티샷실수나 나머지 자잘한 실수들이 좀 커버되더라고요.
브룸스틱한번 써보세요~ 저 그거쓰고 요새 3펏이 없어졌어요^^

    1 0

솔깃하네요
사실 저 브룸스틱 있어요 한 반년 썼었는데 최근에는 '그거 뭐냐' '너무 무거워요' '직진성이 좋나요?' '우와 첨봐요' 등등 동반자와 캐디의 관심이 너무 커서 봉인하고 예전 쓰던 퍼터 들고 다닙니다
다시 먼지 털고 쳐볼까요? ㅎㅎ

    2 0

브룸스틱으로 먹갈치하면..ㅋㅋㅋ 은갈치도 대박이겠는데요?ㅋㅋㅋ

    0 0

제꺼 브룸스틱 먹갈치하면 대충 1.3미터 정도 되겠네요 ㅎ

    1 0

퍼팅도 1타다 라는 명언이 콱 가슴에 박히는 날카로운 분석이십니다.
퍼팅이 제일 어려운거 같아요 정말
우즈 형님이 그러셨지요 10000타를 연습 하면 5000타 이상은 퍼팅에 할애 하신다고, 그만큼 퍼터가 제일 예민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보다 잘치시는게 일단 함정…

    2 0

사실 3퍼트 나온게 절반은 아이언 내지는 어프로치 미스로 긴거리 남긴건데
그건 나중으로 생각하고 일단 눈에 보이는게 3펏이라 ㅠ ㅎㅎ 그쵸 맞아요 티샷 죽어도 1타 퍼팅 미스해도 1타

    0 0

제이야기인줄. 저도 어제 78타 치신분과 같이 친 90타인데. 그린 가기전까지는 비슷한데? 제가 티샷도 더 멀리 가고. 근데 퍼팅이 넘사벽이더라구요.

    1 0

사실 12타면 말도 안되는 실력차긴 하죠 ^^ 그린 가기까지질적으로는 달라도 양?으로는 비슷하게 보이기도 해요

    0 0

90타가 잘친건 아니고...요.. ㅋ
저도 7중~8초 치는 싱글러랑 비교시 어프로치 퍼팅 이외에는 저랑 크게 다르지 않더라고요.. 근데 퍼팅은 라운드 마다 잘될때도 있고 해서 따라가겠는데 어프로치는 영 잼병.. ㅠㅠ
어프로치 철푸덕거림서 사건 사고가 적게는 2개홀, 많게는 4개홀 정도에서 발생, 결국 스코어가 8중~9중을 왔다리 갔다리.. 어프로치 사람답게만 해도 저도 7후 8초는 항상 칠거 같은데..

    1 0

잘쳤다고 해주시죠 그래도 ㅎㅎㅎ

어프로치 잡는다는게 일단은 미스로 인한 결과라서 어프로치 기술을 연마하시거나 어프로치를 덜하도록 세컨 연습을 하는 방법 생각되네요
(물론 저는 말만 거창할 뿐이지 저는 연습안...)
그래도 90개전후 치시면 엄한샷는 덜한다는거니 잘치시는거죠 ^^

    0 0

보통 파 9개, 보기 5~6개, 버디 1개, 사건사고 2~3개홀(순전히 어프로치) ㅠㅠ
저도 잘 알지만 연습은 안합니다. ㅋㅋ ㅎ

    1 0

아 그쵸 버디가 나오면 중화가 되죠 ^^ 몰라야 연습할텐데... 서로 화이팅 하시죠

    0 0

토토님 글은 언제나 가볍게 읽히면서도 생각이 많이 들게 합니다.
저도 올시즌 평균 92~93 정도인데 티샷 죽는 것도 죽는 건데 퍼터와 어프러치에서 고수님들과  확실한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3퍼트 극복이 급선무네요 ~

    2 0

이제 장비ㅈ은 할만큼해서 이런 글이나 쓰는거죠 ㅎ
네 결국 그린에서 갈리게 되는거 같아요
그들(고수)는 벙커에 들어가도 한번에 나오지만
저희(중하수)는 50:50 으로 못나오거나 나와도 엄할때가 있는데 그것만 18홀중에 2번 나오면 이미 2타 그이상요
네 말도 안되는 3펏 줄여봐요

    0 0

7년 정도 쓴 퍼터 그립을 바꾸고 매우 고생하다가
다시 원래 퍼터 그립으로 원복 하고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퍼터 헤드도 중요하지만 그립도 매우 큰것 같아요
그립 교체도 고려해보세요

    1 0

그립이라면 잡는 방법말고 고무형태 제품 그립 말씀이시죠? 간과한 부분이네요
늘 순정만 써왔지 그립을 바꾸는건 생각도 못했네요 ㅎㅎ 이럼 일이 커져서 곤란한데요

    0 0

예 맞습니다
잡는법 말고 제품 그립요 ㅎ

    1 0

오호라 ㅎㅎㅎ 고려해보겠습니다

    0 0

퍼팅=스코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3퍼트를 아에 안한다는 곳은 너무 힘든일입니다.
3퍼트는 당연히 나오는 것이라는 마인드를 가지시고 거리맞추는 연습을 많이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퍼터숫자를 세는 것도 동기부여가 되더라고요.

삼년전부터 퍼팅연습을 일주일에 4시간은 하는 것 같습니다. 평균퍼터 숫자가 40에서 34까지 내려왔습니다. 올해는 GIR이 평균 30%대에서 60%대로 상승하면서 평균 3퍼트가 2.4에서 3.2개로 늘어났네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평균 퍼트도 35로 올라갔네요.

토토님 실력자이시니 감각으로 거리감연습 조금 하시면 고대하시던 7자 보실 날이 올거라고 생각됩니다.

    1 0

네 공감하고 맞는 말씀이십니다
3퍼트 피할수 없죠 그런데 말도 안되는 3퍼트 하면 여파가 다음홀까지...ㅠ
거리 맞추는 연습이 답이군요
일주일에 4시간이요? 후하 역시...
(실력자라면 90개 치겠습니까요 ㅎㅎ) 말씀 감사합니다 ^^

    0 0

제가  그래서 며칠전에 베티팔고 뉴포트2 들였습니다 ㅎㅎㅎㅎ
퍼팅도 퍼팅 이지만 진짜 고수분들은 일단  세컨도 본인들 치기 좋은곳으로 보내더라구요....

    1 0

안그래도 어느분이 가지고 있는거중에 가장 비싼 퍼터로 연습하라고... 하시더군요 ㅎㅎ
네 공략도 그렇게 하시죠 무조건 핀보고 쏘는게 아닌

    0 0

70대나 90개나 따지고 보면 홀당 1타 차이예요.
드라이버, 세컨은 비슷하게 가도 숏게임만으로도 10타 금방 차이나죠.
그래서 어느정도 구력이 차면 결국 숏게임 연습만 하게 되어있어요.

    1 0

그정도 되네요 홀당 1타 내지는 두홀당 1타
네 티샷 다살아 나가니까요
숏게임 연습하면 롱게임이 안될거 같아 시작도 하기 겁납니다 ㅎ

    0 0

ㅎㅎ 퍼팅 자체도 실력차가 확실히 있지만 퍼팅을 하기 위해 공략을어떻게했는가도 차이가 많더라구요.

    1 0

그럼 차이가 더 커시는걸요
내리막 오르막 퍼팅 예상하고
그린주변 위험요소까지 체크
정말 어렵네요 골프 ㅎㅎ

    1 0

저같은 경우는 78 정도 치려면 GIR이 매우 높거나 (티샷 + 세컨이 좋음) 티샷이 안좋아도 퍼팅 + 어프로치가 좋아서 퍼팅수가 적거나 둘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벌타 7점에 79점 친적이 한번 있는데 그땐 퍼트를 31개 했고요.
퍼트를 39개 했는데 78점 쳤을땐 GIR이 88.9%였네요. (16개 올림 ㄷㄷㄷ)

둘다 잘 되는 날은 1~3개 오바하는것 같고요. (일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
둘다 맘에 안드는 날은 90개 치는것 같습니다. ㅋㅋㅋ

    4 0

역시 크롬소프트님 실력자
이래나 저래나? 7후는 치신다는 거니까요
그게 실력이고 핸디죠

저도 비슷하게 다 안되면 100개 가까이 칩니다 ㅠ ㅎㅎ

    0 0

제생각에도 안정적인 70대(80초 해당x)는 무조건 퍼팅이 기본이라 봅니다. 사실 티샷과 세컨이 80대초중보다 안좋더라도 투펏으로 다 막아내는 실력이면 웬만해선 80대로도 안가더라구요. 특히 구력10~20년이상 고수분들이 다 이랬습니다

    1 0

사실상 안정적인 7자라 하면 로우핸디일텐데 그분들은 도사들이라 저와 격차가 넘 커서 비교하기도 겁납니다 ㅎㅎ
10년 20년 볼치셨다면 얼마를 태우셨을지 상상도 안되네요 ^^

    0 0

어느 순간되니
78과 90은 종이한장 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종이 한장이 퍼터와 어프로치라는것에
매우 공감하구요
어제 2번홀 파 5에서 투온하려다 에바까고
오늘 망했구나했는데
파 14개하고 버디 2개하고 보기 1개했는데..
잠깐에 욕심과 집중력이 아쉽기도 한경기였네요 ㅎ
라운딩 3번중 1번은 싱글 플레이중인데..
안정적인 싱글을 위해 토토티티님 글에 극 공감합니다.
항상 즐거운 란딩되세요 화이팅

    1 0

그 종이 한장  깨기 위해서는
진짜 힘든 연습이 필요하죠.
평생 안되는 분도 있구요

    1 0

3번 나가셔서 1번이면 후하 부럽습니다 ^^
한장차이
제가 쓰는지
아침님이 쓰는지
단어는 같지만 그 종이 두께가 엄청 차이죠 ㅎㅎ
화이팅 목표 꼭 이루시길

    1 0

좋은 분석이네요.
저도 90개 정도 치는데... 퍼팅에서 많이 까먹습니다.

    1 0

오랜만에 타이트한 라운드라 유심히 관찰해봤고 배울점도 많고 좋았습니다
저또한 정신 바짝차리고 3학년2반 2학년3반으로 잘? 따라 갔답니다

    0 0

왠지 저랑 같이 친분 같네요.
저도 조인 다녀왔는데 제일 잘치신분이 73타 였는데.
제가 79인지 78 친것 같고.
스코어를 잘 안보고 기록 안해서 기억이 잘 안나네요.
근데 73타 치신분은 잘치셔서 기억에 남고요.

    1 0

헛 ㅋㅋ 이렇게 만남이,, 세상좁군요

    0 0

오 깜짝 놀랐네요 ㅎㅎ
혹시 어디서 치셨나요?
라라님도 역시 고수님 이셨군요

    0 0

70대 안정적으로 치시는 분들께 가장 부러운 부분이 퍼팅인 것 같습니다. 물론 제 실력에는 모든 면이 부족하겠지만요.. 잘 지내시죠? ^^

    1 0

아 맞아요 그날 함께했던 프로님도 퍼팅이 예술 (다른부분은 아트) 이었죠 ^^
장마라 피부가 촉촉해서 좋았?습니다
머지않아 한번 함께해요

    0 0

감명깊게 잘 봤습니다

    1 0

별볼일 없는 글인데 감사합니다

    0 0

단순 보면 퍼터수로 단정 지을순 있지만
드라이버부터 "위험요소배제"를 하기위해 노력합니다
왕싱글분들 보면 드라이버부터 페어웨이지키기 벙커나 러프방향 배제 질를꺼냐 돌아갈꺼냐 등등 매샷 메이킹이 이유가 있더군요 안정적 드라이버 거리,어떠한 라이에서도 그린에 올릴 수 있는 능력 어프러치 포함 2타 이내로 막을 수 있는 능력이면 왕실글을 할수 있다라고 술김에 들었습니다

    1 0

네 플레이어나 상황마다 다 다른거라 이날은 티샷은 비슷했지만 그린 공략시 저는 더 안정적으로 공략하다보니 더 그런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0 0

저도 머리로는 아는데 퍼팅연습을 안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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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에는 이유가 다 있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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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스크린 잘 치면 70개 후반 나오는데, 그게 실제 구장에서 되면 싱글인 거죠. 투온에 투펏. 지난 주에 스크린 컨시드 1미터 + 위치 돌리기 안 하니까 역시 퍼팅 수 늘어나면서 실제 구장에 근접한 (그래도 필드 보다 살짝 낮은) 점수 나오더라고요. 스크린 컨시드 0.5미터 하면 대략 필드하고 비슷하게 나올 것 같았어요. 퍼팅이 어렵다는 얘기를 길게 적었네요.

    1 0

네 어려워요
치기도 잘쳐야 하고 그린도 잘 읽어야 하고
또 문제는 실패했을때
못쳐서 그런건지 그린을 못읽어서 그런건지 혼란에 빠지면 더더욱 ^^
사실상 스크린 1.5미터 컨시드는 후하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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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분석해 주셨네요.
저도 퍼팅에서 제일 공감이 갑니다.
잘맞아서 라베 근처까지 친날에 대해 라운딩 후 복귀해보면
제일 아쉬운 것은 몇번 놓친 퍼팅입니다.
정말 퍼팅이 스코어를 최종적으로 줄이는데,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1 0

네 저도 공감합니다
티샷 좀 살기 시작하니 또다른 고민이 생겨 재미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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