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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인사드립니다.
여기는 3일 연휴였는데요.
토요일은 종일 비와서 딴일하고 일요일은 다른 일정이 생겼고 (갔어도 질퍽댔을듯요)
월요일도 바쁘다가 도저히 아쉬워서 저녁 해지기 전에 급 9홀 돌고 왔습니다.
전날 잠을 거의 못자서 정신 없는 터라 드라이버를 백업으로 잘못들고갔고
샷감도 신통치 않아서 성적은 영 망했습니다.
거의 10년만에 젊은 친구들하고 조인해서 쳤는데
그동안 가족끼리만 치던가 할배할매들하고 조인했던터라 간만에 신선했습니다.
셋중 하나는 더스틴존슨 급 체형인데 초보였고
나머지 둘은 경험이 좀 많아 보이는 피지컬 좋은 젊은 친구들이었는데요
폼은 엉성한데 임팩트는 좋고 아이언도 저보다 잘치는듯 하고 (간혹 미스는 하지만)
우드를 겁나 잘치고, 벙커샷 숏게임도 꽤 잘쳐서 80대 후반급 실력은 되어보인던데
비거리가 상당히 짧은게 신기하더라구요.
드라이버는 잘맞으면 250야드 쯤 나가고
아이언은 저도 탄도가 높아서 멀리 날아가지는 않습니다만
저보다 한클럽은 더 짧더라구요 ㄷㄷ
아마도 제대로 레슨을 받지 않고 코스에서 경험쌓으면서 스코어가 줄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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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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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람한 피지컬들이 한클럽씩 짧다니 ㅎㅎ 젊은 친구들 매너는 어땟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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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는 매우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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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청년들이네요 ㅎㅎ 저런 동반자만 만나도 즐겁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