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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선배로서 입문시켜준 후배에게 스코어로 따라 잡혔을때...
일반 |
힘빼는데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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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25 13:44:21 조회: 3,088  /  추천: 1  /  반대: 0  /  댓글: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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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할때 스크린이고 필드고 자주 데려가 주는 선배가 있었죠. 늘 제가 도시락이었구요.

만날 기회가 적어서 요즘 가끔 함께하면 제가 스코어가 낮습니다. 소소한 천원내기하고 밥은 제가 사구요.

전 제주변에 제가 입문시켜준 늦게 시작한 후배들이 좀 있는데.. 아직까진 백돌이들이라 따라 잡히진 않았습니다.

 

선배 입장에서 후배에게 따라 잡혔을 때 감정은 어떠했는지 궁금하네요.

 


추천 1 반대 0

댓글목록

상대방이 밉거나 그러지는 않을 것 같고
내 자신한테 짜증이 많이 날 것 같아요
그래도 골프라는 스포츠는 구력 무시못하는데 나보다 늦게 시작한 사람한테
실력적인 면에서 따였다면 자존심도 많이 상할 것 같고 무엇보다 내 자신한테 실망을 많이 할 것 같습니다
왜냐면 제가 친동생때문에 시작했는데 태국원정 라운딩에서 제가 87타 동생이 90타로 3타차이로 이겼거든요
그때 정말 열받았었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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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경우 온다면 제 자신에게 약간 실망할꺼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연습은 나름 많이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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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운동신경이나 소질이 덜 작용한다 뿐이지, 결국 골프도 스포츠라서 잘잘잘입니다. 그런거 신경쓰면서 자존심 상하면.. 음.. 그걸 기회로 더 열심히 연습하시던가 .. 골프치시면 안되죠 머.. ㅎㅎ .. 제친구중에 제가 입문시키고 AtoZ 가르친 친구 있는데, 요새는 심심하면 싱글치더라고요.. ;; 80개 전후.. 스코어 늘.. 걍 운동신경이 좋습디다.. 얘기들어보면 특별히 연습을 많이 하지도 않던데.. 그친구 대학교때도 야구든 농구든 축구든 뭘해도 다 에이스였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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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사람은 쉽게 인정할 수 있겠지만... 고만고만한 상대라고 생각했을땐 좀 다를거 같습니다.
꾸준한 연습으로 보기플레이어 정도만 유지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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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그말씀도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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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열심히 치다 보면 언젠간 비슷해지고, 이기고 지고 하게 되는거죠...특히나 골프라는 스포츠는 아마추어가 잘쳐야 싱글 스코어일텐데 누구나 열심히 시간 투자하고 필드 많이 나가고 하다보면 다들 그날의 운빨에 따라 그쯤에서 만나게 되는거 같은데요...저는 아들(초딩)한테 항상 말합니다. 너한테는 최대한 늦게 지겠다고...언젠간 잡히게 될건 알지만 최대한 많이 이겨놓고는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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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변엔 늦은 나이에 입문한 사람이 대부분이고, 나이차도 별로 안나서 빨리 따라 잡히진 않을거 같습니다.
골프가 노인이 젊을 세대를 이길 수도 있는 유일한 스포츠라는데...
아들한테도 지고 싶지 않은 마음 선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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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기분이 이상하지는 않더군요 다른 취미에 빠져 연습은 전혀 안하고 분기에 1,2회 다들 모여서 나갈때만 나가는데 아무리 구력차이가 나도 1년에 100회씩 치는 친구들을 이길 수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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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00회는 거의 클럽챔피언 수준아닌가요.
연 10회미만 고만고만한 일반 직장인 사이에서는 비거리, 스코어도 자존심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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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구력이 적을 때는 그런 것에 신경 쓰입니다.
그런데 제 구력이 17년이거든요....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5년 치고 프로되는 사람들도 있는걸요..
골프가 정말 어려운 운동이기 때문에 추월한 노력과 재능과 재력을 칭찬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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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제 8년정도 되는데 아직 멀었군요.
정말 어려운 운동인건 맞습니다. 잠시 쉬면 바로 리셋되더군요.
몸으로 배운건 까먹지 않는다는데... 늦게 배워서 머리로 배웠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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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까지는 아니지만 제가 뽐뿌를 넣은 친구가 먼저 홀인원을 하더라고요 ㅎ 뒤에서 지켜보는데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들버, 세컨은 제가 낫고, 어프로치는 비슷, 퍼팅은 친구가 한타 씩 덜합니다.
전반에 제가 한두타로 이기면, 후반에 뒤집히고,
전반에 제가 한두타로 지면, 후반에 따라가려다 엎어지고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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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에 갈굼당하면서 같이 쳤는데요  역으로 이제는 친구들 회사선배들 다 역관광시키고 있습니다.
표정이 좋지는 않더라구요 ㅋㅋㅋㅋ
오히려 응원해주고 가르쳐준 친구는 이제 다이다이 깰정도되니까 재미있다고 더 좋아하구요...
그래서 전 늦게 입문한 사람이나 후배들한테 자주 이야기합니다.
내가 잘 치는게 아니라 너보다 빨리 친거밖에 없다고 구력쌓이면 나보다 더 잘 칠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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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2~3년차 정도면 만감이 교차할꺼 같습니다
그 이상의 구력이면 자책 할 것도없고 인정해야하지 않을까요???
공은 거짓말 하는법이 없으니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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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벌어질 일이죠.. 거시기하긴 하지만 그럴려니 해야죠..
공정한 룰 적용이 안될때 좀 짜증나긴 합니다.
상대적으로 구력이 짧으니 동반자들이 엄격한 룰 적용을 안하거든요.. 하지만 남는건 스코어 뿐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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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마추어의 한계가 있기때문에 열심히 한다면 스코어는 싱글에서 만나게 되어있습니다. 물론, 모든 아마추어가 브레이크 90, 80을 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어느 수준에서는 만나게 되어있죠. 열받을 일은 아닌 것 같아요.
또 동기부여되어서 열심히 노력하게 되니까요.
함께 경쟁할 동반자가 생겼으니 즐거워하시길 바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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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따라잡았다고 생각하는 친구를 본 적이 있는데, 세상 겸손하지 않았습니다. 그게 싫었어요.
잘한 것만 나로 생각하고, 못친 나는 내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골프가 겸손의 스포츠인 이유는, " 내가 언제나 이긴다  " 는  진리가 없기 때문인 것 같아요.
따라 잡을 수도 있고, 따라잡힐 수도 있는게 골프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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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지만잇다면 스코어는 금방 내려갑니다. 저도 만년 110돌이라 살다가 작년에 큰맘먹고 레슨 1년 바짝등록하고 열심히 연습햇더니 이제 80대를 자주 치는편이네요 90대도 잘 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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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실 모든 스포츠가 잘하는 사람과 하고 싶지 초보들이랑은 하고 싶지 않죠 ㅎㅎ

저는 후배들 성장할때마다 기분 좋던데요. 더 불러주고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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