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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갈뻔하다 망한 이야기
  일반 |
후훗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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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09 01:08:24 조회: 4,555  /  추천: 4  /  반대: 0  /  댓글: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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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외국에 살고 있습니다.

가장 스코어 잘 나오고, 가장 짧은 파 71 코스 다녀왔습니다.

총 전장은 블루티 기준으로 5423미터에 단순하게 나누면 파4 기준 300미터 조금 넘는 코스 입니다.

3홀 남기고 6개 치고 있었습니다.


세컨 생크 해저드 써드 생크 해저드 ㅋ
네, 트리플로 막았습니다.

하지만 충격이 너무 큰 나머지 다음 파쓰리에서 20미터 어프로치 철푸덕, 써드 올렸지만 한 끗차이로 또 빼네요.

동반자들 오케이 줬지만 인정하기 싫어서 더블 적습니다.

마지막 파5 버디펏 한끗차이로 또 빼네요. 그렇게 11개 치고 마무리 되었습니다.

경력 2년 3개월만에 싱글 타이틀 달아보나 했지만 실패 ㅡㅜ


최종 스코어 파 11개, 보기 4개, 더블 2개, 트리플 1개

그래도 한국 라베 83, 말레이 라베 86에서 파 71기준 82타로 1타 더 낮췄다는 걸로 만족해야겠습니다.




하지만 잠은 청하기 힘드네요 ㅠㅠ


오늘 치면서 느낀건...

드라이버는 살아만 있자.
아이언을 공격적으로 미스도 그린주변이라도
어프로치는 원펏 가능한 위치로
가장 중요한 퍼터를 매우 잘쳐야 한다.

추천 4 반대 0

댓글목록

제대로 느끼셨네요~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꼭 싱글 가실 것 같습니다.

    0 0

마지막 고비만 넘으시면 됩니다.
그럼 싱글하실 수 있어요.
복기하신 것들 잘해결하시고 화이팅!

    0 0

조금만 더 신중하게, 멘탈 잡으면서 치시면 금방 싱글치실듯요.
그 한 고비가 쉽지 않은데, 금방 기회 잡으실듯요

    0 0

드라이버는 살기만 해도 감사하지만
한국 싱글 7오버 치려면
어떻게든 말씀하신 그린 근처로 보내는
세컨을 칠 수 있는 자리로 보내는게 중요합니다
좀 더 욕심내보세요~

    0 0

마지막 관문은 퍼터인것 같습니다.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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