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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적으로 접근하는 테이퍼 샤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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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4-20 07:47:24 조회: 2,111  /  추천: 1  /  반대: 0  /  댓글: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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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전히 개인적인 의견이니 재미삼아 읽어주세요^^
370이 뒤에 나와서 테이퍼 이긴 하지만 단순히 뒤에 나와서만은 아닐꺼라 생각됩니다.
공학적으로 접근 해보면 테이퍼의 경우 완전 밀착이 가능합니다.
페러럴의 경우 구멍과 축이 틈새가 있어야 조립이 되죠.
이렇게 되면 그 틈새가 에폭시로 채워지겠지만 이론상 기울여져 조립될 가능성도 매우 높아집니다.
테이퍼의 경우 입구는 작고 점점 구경이 커집니다.
이건 샤프트를 밀어넣으면 샤프트 면이 구멍에 밀착 될때까지 삽입이 됩니다.
틈사이에 에폭시가 균일한 두께오 도포될 확율이 높아지구요.
이것은 우드 슬리브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든 회사를 확인 해보진 않았지만 슬리브 조립부를 보면 특정 부분에 경사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pxg를 보면 헤드에 슬리브를 조립하고 나면 틈새가 있습니다.
이걸 불량으로 문의 하는것도 간혹 볼 수 있고요.
근데 이건 의도된 설계 입니다. 테이퍼로 제작을 하게 되면 제작오차만큼 샤프트가 더 들어갈수도 덜들어 갈수도 있습니다.
패러럴도 틈새 오차가 생기구요 패러럴의 경우 틈새가 생기먄 생길스록 샤프트가 기울여질 확율이 높은 반면 테이퍼샤프트는 길이만 아주 미세하게 달라질뿐 틈새 없이 조립이 됩니다.
Pxg의 경우 제작시 발생하는 오차를 그 틈새로 보상해 주는 것입니다.
추측일 뿐이지만 아마 설계의도는 제가 말한것이 맞을겁니다.
결국 355가 처음 나올때는 메카니즘 적으로 조금 부족한 설계 였고 370은 메카니즘 적으로 조금 보완된 설계가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원리상 패러럴은 샤프트 끝이 구멍끝과 밀착이 되고
테이퍼는 샤프트 원통면이 밀착되고 끝부분은 공간이 발생할것입니다. 이건 우드샤프트를 분해해보면 확인이 가능합니다^^
팁컷을 하게 되면 그 공간이 더 많이 생길것이구요^^
의도된 설계가 아니더라도 테이퍼 샤프트가 장점이 더 많은건 확실합니다^^
아닐수도 있으니 딥하게 받아들이지 마시고 재미삼아 읽어주세요^^
좋은 주말 되세요~~

추천 1 반대 0

댓글목록

호젤 안쪽 끝부분이 테이퍼드 샤프트의 끝단지름과 딱 맞아서 시트 역할을 하고,
호젤 바깥쪽 (입구) 끝부분이 테이퍼드 샤프트의 직경과 딱 들어 맞는다는 조건인가 보죠?
공학적으로, 에폭시 도포하기 전 패러럴 샤프트를 꽂았을 때의 최대유격이 몇 도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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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마다 다르지 싶습니다^^ 기준은 같겠지만 관리하는 공차는 다를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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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예상이나 기대와 달리 양산채 업체들은 대충 조립을 하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세월이 지나서 이제는 괜챦아 졌을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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