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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생애 첫 싱글 신고 합니다.

중국 심천 미션힐스 World cup 코스. 76타.
진짜 여러가지로 그날 운이 좋고, 기분좋게 라운딩 하니까 베스트 스코어가 나온거 같네요.
기록을 남기면 좋을 거 같아서 기억을 더듬어 봅니다.

지난주 플레이를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자주 연습하러 필드에 혼자 가는데, 운 좋게 다른사람과 조인되지 않고 1인 플레이를 했고(원래 1인 1캐디), 캐디가 아주 기분좋게 잘 도와줬는데 중간에 물어보니 미션힐 20년 경력이라네요 ㅎ 티샷 방향, 세컨샷 공략 조언, 완벽한 퍼팅그린 리딩 모두 좋았어요.
퍼팅은 컨시드 없이 모두 땡그랑 했고, 멀리건 1개 써서 골프공 2개로 라운딩 완료했슴다.
이 날은 잘 맞다보니 벙커샷은 마지막 홀에서 딱 한번 했는데 보기로 막았네요.
대부분 파4에서 2온, 파5에서 3온 성공해서 파로 막았고, 어프로치 철퍼덕도 딱 한번 했는데 파5에서 더블보기를 했어요.
요즘은 85~88타 전후로 왔다갔다 했었고, 최근에 82타가 베스트였는데, 라베로 76타 기록했네요.

지금까지 골프를 친건 5년정도 되었어요. 처음 2개월 레슨 뒤 연습장과 스크린만 한달에 서너번 갔었고 4년동안은 필드를 1년에 1번 정도 가다보니 필드에서는 평균 90~95타를 치고 있었구요. 스크린은 많이 가다보니 4년차에는 싱글을 많이 기록 했었어요. 지금에 와서는 스크린과 필드가 너무나도 다른걸 느끼고 있네요.
기회가 되서 지금은 중국 심천에서 근무하고 있고, 미션힐 골프장 회원권을 사서 최근 6개월 동안은 한달에 적게는 4번정도, 많게는 7~8번 필드를 나가게 되네요. 정말 잔디밥을 많이 먹은게 필드 스코어를 올리는데 큰 도움이 된 거 같아요.

내일도 싱글을 기대해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