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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시타 및 구매 후기
  장비 |
유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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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3-20 09:55:48 조회: 2,006  /  추천: 4  /  반대: 0  /  댓글: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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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언 구매와 관련해 회원님들의 조언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어제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 시타 후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혹시나 저와 비슷한 상황의 회원님이 계실까 싶어,
저 또한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시타 및 구매 후기를 남깁니다.

우선 저는 178/85 의 30대 남성이며,
골프는 1년 반정도 레슨을 꾸준히 받으며 쳤습니다.
현재 받은 그라파이트 채로 7번 기준 150+(많은 런과 함께)
볼스 52 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래 후기는 지극히 부족하고 주관적인 리뷰이오니,
여러 선배님들께서는 너그러이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저는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해
총 7기종의 아이언을 시타했습니다.
시타하며 주요하게 생각한 건 가장 먼저 싸대기 때리듯 짝 하는 느낌의 타감이었고 캐리, 런 거리, 둘의 차이, 볼스피드를 봤습니다. 거리는 아마 시타한 곳 특성 상 실제 거리보다 더 나왔을것으로 예측되니, 감안해 주시길 바랍니다.
+ 이제와 생각해보니 백스핀량도 좀 살폈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1. 스릭슨 zx5(dst s200 샤프트)
타감은 딱딱했고 살짝 대포 쏘는 소리가 났습니다.
공이 맞았을 때 뭔가 쇠로 쇠를 때리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캐리, 런, 둘의 차이가 매우 크게 발생했습니다.
캐리는 155~160, 런이 160~180까지 발생했습니다.
가격은 좋으나 타감이 별로라 패스했습니다.

2. 스릭슨 zx7(dst s200 샤프트)
우선 헤드크기가 작아 어드레스 시 심리적 부담이 있을거라 사전에 생각했는데 zx5와 구분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타감은 매우 좋았습니다. 짝보다는 쾅이긴 했는데 공이 얹혀나가는 느낌이 있었고 손맛이 있었어요.
소리는 5와 비슷하게 대포 소리가 나긴 합니다.
캐리는 150~155, 런은 155에서 160 안정적으로 둘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3. 미즈노 jpx923 투어(샤프트 ns95)
타감은 매우 좋았습니다. 찰떡 때리는 느낌이랄까요?
들어보니 미즈노가 쓰는 연철의 특징이라고 하더군요.
잘 맞았을때 캐리가 155, 런이 160정도로 괜찮았으나
실력의 문제인지 140이 갈 때도, 좌우측로 휘어 정확성이 담보되지 않을 것 같아 패스했습니다.(샤프트 강도 문제일수도 있다더군요)

4, 5. 캘러웨이 apex 투어, cb(샤프트 확인하지 않음)
둘 대 헤드 크기가 작은 느낌이었습니다. 어드레스시 공 정도로 보여서, 심리적 시각적으로 위축이 많이 되었습니다.
타감은 생각보다 딱딱했는데, 좀 샤프한 딱딱함이었습니다.
딱하고 끊어치는 느낌이랄까요?
일단 24년 모델이라 가격도 비싸고 타감도 원하는 느낌은 아니었어서 상세 내용을 확인하지 않고 바로 패스했습니다.
캐리 145 런 155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6. 테일러메이드 p7mc(다골 s200)
예전에 p770을 쳐보고 맘에 들지 않아 제외했었는데
사장님이 한 번 쳐보라고 권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괜찮았습니다!
p770칠때는 뭔가 속이 빈 배트(유소년 알루미늄 같은거)로
공을 치는 느낌이었는데 이것은 얹혀서 나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찰떡까진 아니고 야구해보신 분들은 아실텐데 빠른 타구 속도의 라인드라이브를 치는 느낌이 있습니다. 살짝 걸린듯 만듯?
캐리 135~140 런 140~145 정확성있게 나왔습니다.
거리야 연습해서 늘리면 될 것 같아 최종 후보로 남겼습니다.

7. 이토보리(기종이나 샤프트는 모르겠습니다.)
거북이 등껍질이나 보석 마냥 헤드가 갈라져 있는 아이였는데
사장님이 그냥 한 번 쳐보라고 줬습니다
비싼 채 쓰면 사고 싶을 것 같아 안치려 했는데 궁금해서 참을 수 없었습니다.
타감은 그냥 미쳤습니다 미즈노랑 같은 연철이라던데 찰떡 때리는 느낌은 x100 입니다. 비싸서 그냥 그렇게 느낀걸 수도 있습니다ㅋㅋ
한 4번 친 후에 헤드 하나당 가격 듣고 바로 내려놨습니다.

결국 최종 후보는 zx7과 p7mc가 되었는데요.
가격 차이가 6~70 정도 나더군요^^
연습장 레슨 필드비 내기에도 삶이 여유롭지 못한 지라
바로 zx7으로 결정했습니다ㅋㅋ
#4~#p 구성이고 샤프트는 다골 120 s200으로 선택했습니다.

여러개 쳐봐서 후회도 없고 가장 좋은 아이언으로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연습만 열심히 하면 되겠죠ㅋㅋ

많은 도움 주신 회원님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추천 4 반대 0

댓글목록

저도 zx7 을 시타해봤는데 비슷하게 느꼈습니다. 타감은 거의 스릭슨 지포지드2에 버금가는... 헤드가 그리 작지도 않고,,, 좋은 아이언이라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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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보리... 타감이.. 좋죠.. 아는 형님이 KBS TOUR120으로해서 피팅했는데.. 타감죽이고 대충때려도 거리도나고..방향은 또어찌나 똑바로가는지..
내 채가되면 안맞을거라고 위안삼고 있습니다..
미우라는 더 좋을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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