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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라운드를 다니다보면(조인) 동반자들 클럽들이 흔히 말하는 초급자 클럽 구성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다들 거의 보기플레이 안으로들 치시더라구요. 80대 초반도 몇 번 봤구요.
싱글은 딱 한번 봤습니다.(핑g425 풀세트...대여 클럽세트...)
그래서 든 생각이 한국은 왜 판매처에서 난이도가 있는 클럽을 추천하는가 싶은 의문이 들더라구요.
대부분 일반인 연습량이 많기도 어렵고, 연습장이 아닌 필드에서 다양한 변수에 대해 준비를 할 수 없음에두요.
그래서 t100, p770, apex pro, jpx tour 등 구매하시고 필드에서 실감을 하는 분들을 보고는 했습니다.
그 후 다운그레이드나 또 다른 클럽으로 기변을 하시더라구요.
이런 점들을 의도한 판매사들의 세일즈 전략인가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물론 판매처에서는 이걸 사가시는 손님께서 "열심히 연습하시고 필드도 많이 나가시고 했을 때 이 클럽세트가 분명 빛을 발한다!"라는 확신을 가지고 판매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난이도가 어느 정도 있는 클럽을 구매하시려면 그 만큼의 연습을 하실 수 있는 분께서
구매를 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연습 간 잘 안 맞는 기간을 멘탈적으로 견딜 수 있으신 분들께서요.
(실제로 핸디캡별 추천 클럽을 보면 위의 나열한 t100, p770, apex pro, jpx tour 등은 핸디 10 미만의 플레이어들에게 적합한 클럽이라는 원문이 있어 공유드립니다.
https://www.globalgolf.com/articles/iron-comparison-chart-by-handicap/ )
제 경우는 Big Bertha -> Viq -> T200 -> T100 -> TB-5 -> P790 -> 620MB -> JPX923 으로 왔습니다.
이 중 필드 스코어가 가장 좋았을 때는 Viq 였습니다.(80 초중반)
돌이켜보니 오히려 이 때 잘 맞다보니 재미도 더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결론은 핸디가 18개 이상이시라면 쉬운 클럽으로 안정적으로 보기플레이를 해보시는게
어떠실지 조심스레 추천드려봅니다.
(잠시 멋과 주변 시선은 멀리하시고, 쉬운 클럽으로 집중하셔서 스코어부터 올리시면 진정한 골프의 재미를 또
느껴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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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rztqs님의 댓글 bellarztq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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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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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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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트도 샤프트인데 헤드 자체도 연습량이 많지 못하신 분들이라면 아이언 헤드 자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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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샤프트는 많은 분들이 오버 스펙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공감하지만 판매처에서 중상급자 채를 초심자에게 권유한다는 느낌을 받은 적은 없습니다. 제 생각엔 판매처의 권유라기보다 개개인의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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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620MB를 심미적 만족감에 갔다가 필드 나갔는데, 너무 부끄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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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보여지는걸 중시하는 한국사람들이다보니 더 그런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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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판매량이 압도적인 부분도 같은 경향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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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내기할 때 실력자가 쉬운 아이언으로 임하는 경우도 많다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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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아마추어는 몸이 문제니 채라도 쉽고 좋은걸 써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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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는.. 아이언은 비슷한데 샤프트 중량으로 인한 난이도 차가 더 실감으로 다가오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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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트 버거우면 저도 금방 터지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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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 및 스코어, 실력에만 생각한다면 말씀주신 부분들이 당연히 다 맞는 말씀이긴 합니다만, 골프의 재미가 반드시 필드의 스코어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새로운 채, 내 마음에 드는 쳐보고 싶은 채를 꼭 난이도와 내 핸디와 상관없이, 다양한 샤프트, 다양한 메이커에 다양한 클럽들을 자유롭게 쳐보고 14개로 고민고민해서 구성하는 재미도 골프의 큰 재미중 하나라 생각합니다.(물론 잘 못치며 스코어도 잘 안 늘고, 스트레스도 받겠지만) 어차피 저를 포함해서 대부분은 남이 뭘로 치는지, 남의 클럽 구성에는 그렇게 큰 관심이 없으며(그냥 이사람 뭐쓰나 슬쩍 보는정도) 자기만족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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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입니다! 저 역시 클럽에 꽂혀서 저렇게 많은 변화가 있었기도 했었으니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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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유툽에 한국기준 초급자채들 외국리뷰 댓글들 보면 엄청나게 많은 싱글핸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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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그걸 실제로 목격해보니..진짜 현타 강하게 오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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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다르지만 전 손맛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어요 아이언을 셀렉하는게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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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손맛에 T200에서 T100으로 가고, 또 620MB를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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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입문한지 3년차된 골린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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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마려워지는 댓글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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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드라이버 티샷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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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진짜..그 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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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아이언에서 무슨 아이언으로 바꾸신걸까요? 저도 상급자용 채로 바꿔서 이제 약간 거리, 방향이 안정이 되어가는데... 관용성에 대한 불안감이 없을 수 없다보니 아이언을 하나 더 들여야하나 고민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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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꾸신 쉬운 아이언이 어떤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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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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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cbp 5-p사용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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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네 진짜 어려운 클럽은 필드에서 너무 어렵더라구요...연습량 부족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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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딘50017924님의 댓글 살라딘5001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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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그렇지도 않은게 백돌이가 jpx923 tour 사서 보기 플레이어 되었음 그리 어렵지 않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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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꼭 그런건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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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구력의 오케이가 없는 싱글분의 채가 고물같더라고요. 아이언의 솔도 두껍고. 당신이 쓰고있는 채가 뭔지도 모를만큼 그냥 관심이 없는 분... 그 주변의 싱글플레이어 분들이 다 그렇더라고요. 백순이 인 저는 그분들을 보면서 장비탓하면 안되겠구나 했습니다ㅎ 고반발채 이든 시니어채 이든 그라파이트 이든... 어쨌든 골프는 스코어 카드로 평가받는 운동이니.. 스코어가 좋아질 채를 선택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외국 살고 있는 저로썬, 필드가서 골프백 보면 단번에 알겠던데요 아! 한국사람이구나~ㅎ 확실히 허영심과 남들비교가 녹아있음이 큰건 사실 인거 같아요. 기변이 취미 일수도 있고 맞는채를 고르기 위해 쩔수 없이 기변을 할수 있지만 130돌이가 미우라 에서 로마로 로 기변을 하는걸 본적이 있는데 주제 파악의 시급함과 허영을 거둬야 130돌이를 벗어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오지랍을 생각해 본적이 있어요. 글 작성자 분의 말에 적극공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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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채 되지않은 백돌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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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골프 배울때 골프채가 메이커가 있다는 것도 모른채 시작했고, 삼촌이 쓰시던거 걍 썼었는데 이게 벤호건 아이언이었죠...처음 골프를 친게 외국에서 시작해서, 인도어 30분 정도 쳐보고 바로 필드만 주구장창 다녔습니다. 골프채에 대해서도 무지했고, 스윙에 대해서도 무지했지만 진짜 열심히 쳤고 너무 재미있게 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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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경우엔 원글과 같은 맥락으로 쉬운(오버스펙 아니라고 판단되는) 클럽을 먼저 샀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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