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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그립교체 소소한 팁 공유
  강좌,팁 |
라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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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1-31 17:35:08 조회: 4,629  /  추천: 13  /  반대: 0  /  댓글: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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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자가 교체가 더 이상 생소한 단어가 아니지만,

막상 해보려고 하면 '그립값(14개)도 비싼데 망하면 어쩌나' 고민하시는분들도 있고,

해도 맘에 들지 않는 결과물.. 생각보다 고강도의 육체 노동과 집중력이 요구 되는 일이긴합니다.

그래서 애초에 샵을 가거나, 한번 해보고 그립 다 벗겨놓고
엄두가 나지않아 벗겨진 채들을 그대로 들고가기도 한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경험담 절대X50000아님..)



각설하고 팁을 공유하겠습니다.



1. 새로운 그립을 따듯한 상태로 준비하자.

-처음하시는 분 뿐만 아니라 종종 하신분들이 가장 곤란하고 긴장하는 부분입니다. 그립이 처음부터 맞물려 들어가지 않아서, 시너나 솔벤트가 말라가는 초초함에 교체를 망하는 일이 제일 많습니다. 또한 윤활류를 많이 넣었음에도 뻒뻒한 상황. 이는 그립이 따듯하면 정말 쉽게 해결됩니다. 그립은 온도가 낮으면 신축성이 떨어지니 꼭꼭꼭 따듯하게 준비하시면 좋습니다.(이것만해도 쉽게됨)



2. 헤드와 그립 일렬맞추려면 바이스를 구매하자. 아니면 과감하게 360제품을 선택한다.


-바이스가 돈이 아깝다면 360이나 방향이 없는 그립을 구매해 스트레스 받지 않는게 매우 현명한 판단입니다. 샵에서도 미세한 각도 오차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바이스 구매하려면 설치할 공간이나 책상 등이 필요하니 조건이 맞으신분에 한해서 추천합니다(알X 매우저렴하긴합니다.)

바이스를 구매하고도 정렬이 어렵긴 합니다만, 바이스구매시 제공되는 고무 샤프트완충장비를 이용하면 쉽게 맞출수 있습니다. 밑에 사진을 첨부 했습니다. 추가적으로 늘 샤프트 뒷면을 기준으로 교체하시는게 편리합니다 헤드가 무거워 아래로 향하기 때문에.



3. 흘러나올 본드나 윤활제를 미리 대비하며, 그립 길이를 정해놓자.

-첨부한 사진에 휴지를 샤프트에 감아놓고 클립으로 고정해 놓은 사진입니다. 이렇게 하면 그립 끝을 쉽게 인지할 수 있으며, 그립 삽입시 밀려나오는 본드나 윤활제를 막아줘 그립이나 손에 본드가 묻는 참사가 발생하지 않습니다.(묻으면 일을 두번해야함..)



4.그립 추출은 샵으로 가자

-일반인의 영역이 아닙니다.



5.순서를 정하자.

-하나씩 벗기고 테이프 벗기고 붙이고 뿌리고 바르고 때고, 하면 정말 힘들고 비효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립이오면 따듯한 장판에 조심히 모셔놓고(팁1번 ), 일괄적으로 한 단계씩 하는게 손에도 익고, 스트레스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6. 교체연습용 샤프트와 여분의 그립

-매일 교체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손의 감각을 되살릴 필요가 있습니다. 처음이시라면 여분의 그립은 필수 입니다. 망함을 인지함과 동시에 다시 그립을 억지로 빼다 보면 늘어나거나 안쪽에 본드가 묻어 재활용이 매우 어려울 수 있습니다.



7.스스로에게 엄격하지말자

-일반인이고 취미로하는것이기 때문에 전문가나 기계의 퍼포먼스가 나올 수 없음을 인지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교체하는 즐거운 골프 라이프라고 생각합니다~



LS MAX CB MB 말렛 블레이드 채의 형태도 재밌는 영역이지만, 그립 교체는 마치 새로운 채를 산것같은 기분을 주는 초고효율 골포정신이라고 생각해서 긴 글을 남겨봤습니다.




PS.그래도 정품을 구매하자
궁금증이 있다면 능력내에서 답변하겠습니다

추천 13 반대 0

댓글목록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ㅎㅎ 저도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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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 추출도 도구가 있으면 어렵지 않아요~ 요령이 조금 필요할 뿐~ ^^ mcc그립이나 퍼터그립은 조금 힘들긴 해요 찢어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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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추출...식은 죽 먹기입니다....약국에서 주사기와 바늘 구입...용매를 그립과 샤프트 사이에 주입...조물조물 x 몇군데...하면 조립때 보다 더 쉽게 돌아갑니다.

그립 끝선은 네임펜으로 체크 해 놓거나, 다른 그립을 곁에 두고 체크하시면 좋고요...

바이스 없어도 한두개 해보면 금새 습득합니다.
절반 이상 들어갔다고 판단되면 바닥에 대고 위에서 누르면 끝까지, 쑤~욱 들어갑니다.
그립 정렬은 용매 휘발하는 동안 시간이 충분하니 느긋하게 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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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 해봤지만
냄새만 와이프 용서가 가능하면 바이스 있으면 훨씬 쉬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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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봤습니다.
평생 골프친다는가정하에는 그립교체 다이는 시도해야겠죠.
나중에 한번준비해서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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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은 브램턴용액과 그립추출기로 하면 쉽습니다
몇방울 안넣고도 쉽게 빠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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