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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중인 골린이 아이언 스윙 배움에 유튜브도 도움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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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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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1-08 11:56:15 조회: 4,051  /  추천: 4  /  반대: 0  /  댓글: 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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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달된 골린이 입니다.

동네 연습장에서 레슨중이고요. 연습중에 프로님은 하루 10분 가까이 봐주십니다. 

그이후 제가 한시간정도 연습합니다. 

 

여러운동을 배워봤지만 골프는 유독 배우기 힘든거 같아요.

엄청 어렵고 돈써가며 힘들고 쓰트레스 받는거 같습니다. 

 

아이언스윙 배우는중인데 

스윙 메커니즘이 어드레스부터 팔로우스윙까지 동작 하나하나 만들어서 (체중이동등) 

본인만의 타이밍을 만들어서 해드를 던지는 운동인건 깨우쳤고

 

그 안되는 여러가지중에 하나식 프로님께서 이렇게 해보세요. 저렇게 해보세요. 그리고 시범을 보이며 

가르쳐주십니다. 잘가르쳐주시는거 같습니다. 

받아들이는 저는 골린이다 보니 이론적으로는 알겠는데 몸이 안되니 많이 답답해서 유튜브를 한번식 봅니다.

보다보니 알고리즘으로 여러가지가 뜨는데 그걸 보다보면 막 이것저것 섞이다 보니 혼돈이 옵니다. 

프로님은 보기는보되 자기를 믿으라고해서 믿고 있습니다만 

그러나 제가 회사에서나 집에서 시간이 남는시간에 유튜브 강습보고 빨리 깨우치고 싶은마음에 보는게 맞는건지 

의욕이 앞서다보니 안되니까 쓰트레스받고 그럽니다.

골린이에게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추천 4 반대 0

댓글목록

전 유튜브 골프관련은 예능쪽 주로 보고(정명훈, 홍인규), 레슨영상은 한사람것만 봅니다
제목어그로끄는 영상은 다 걸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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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이 어느분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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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적인 영상은 나병관 프로보구요
스윙 이미지는 조상준 프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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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 프로님은 작성자 님의 스윙을 보면서 너무 과하게 손목을 쓰고 있다, 너무 몸을 안쓰고 있다 등의 피드백을 주면서 현재 스윙의 문제점을 지적해 줄 수 있지만, 유튜브는 피드백없이 일방적인 레슨이어서 처음 골프를 접하시는 분이 잘못된 정보를 보게 되면 더욱더 깊은 수렁에 빠질 수 있습니다. 
레슨을 받고 계신다면 유튜브 강의는 독이 될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굳이 유튜브를 보시고 싶으시다면, 개인적으로는 안소영프로님의 aboutGolf를 조심스럽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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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런 댓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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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안소영 프로 즐겨 봅니다.
요즘은 이 연습만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8CERra-1wI&list=WL&index=4&t=84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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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영 프로....가끔 보는데 참...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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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를 보아 큼큼.. 남자분이시라는 가정하에
우선 여러 프로중에 신체조건을 보고 자신과 비슷하고 닮고 싶은 스윙을 하는 분을 선정하고 그분껏만 죽어라 여러번 정독하고 연습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평균 신체조건 기준 가장 스텐다드로 조윤성 프로,
유연성 떨어지시는 중년이상은 탈골 스윙 나병관 프로,
키 작은 분은 동글이 골프, 이론적인 부분은 닥치고스윙 김준년 프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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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자기와 잘 맞는 레슨프로님께 꾸준히 레슨 받는겁니다. 그거 만큼 효과있는 유투브는 절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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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가 지금결코 좋은거 아니네요 댓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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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저거 볼 필요가 없는 시기입니다.
가는 길이 여러개인데, 배우는 사람마다 다르고, 가르치는 사람마다 다른 길을 가기에...
특히 초반에는 현재 프로님께 배운는 것만 정신 바짝 차리고 따라가셔야 하는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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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감사합니다 새겨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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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프로한테 맡기고 배우세요 이것저것 배우면 도움이 아니고 본인한테 실이 됩니다
나중에 어느정도 구력이 쌓여도 마찬가지입니다
유튜브가 사람 망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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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감사합니다. 재미로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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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성 프로님 영상 추천 드립니다 레슨이 굉장히 심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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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보는분인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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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일단 레슨받는거에 충실히 하시고..
유투브는 그냥 예능 필드에서 치면서 농담따먹기 하고 이것저것 이야기 하는거 보시면 될거 같아요.
농담속에 골프 예절이나 규칙 이런거 습득하는게 좋구요..
유투브 강좌쪽으로 관심은 .. 아이언 연습하다 7번 남자기준 100미터 이상 꾸준히 쳐서 120m 정도 나올때쯤...

그때부터 강좌 쪽 쳐다보시면..
그때가서 아.. 왜.. 이렇게 하라고했는지 조금씩 이해가 가는게 눈에 보이면 도움될껀데 그렇지 않다면..

일단 골프 용어 스윙 방법을 설명해주는 용어등을 빨리 접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그래야 나중에 독학으로 가도 이해가 빠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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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런 댓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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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스윙이 머 대단한게 아니기 때문에 안봐도 됩니다.
기본을 할수있냐 없냐의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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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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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린이에게 유튜브는 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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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겨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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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길을 가기위해 유튜브를 보지만 오히려 멀리 돌아가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스윙 매커니즘이 뭔지는 깨우친 현시점에서 가장 필요한건 남는 시간에 유튜브 보기보다 깨우친 스윙 매커니즘이
나오도록 거울 보면서 빈스윙 하는게 훨씬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유튜브를 보면 모션과 액션에 대한 설명이 없는 경우가 대다수라 영상을 보고 착각에 빠지면 헤메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액션과 모션을 설명해주는 영상이라면 괜찮은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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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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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점에서는 유튜브 다 거르고 레슨 프로만 따라가시면서 연습도 30분 정도로 좀 짧게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내가 그립,테이크백, 백스윙을 계속 일정하게 같은 느낌으로 올바르게 반복할 수 있다면 긴 연습이 도움이 되겠지만 이건가? 저건가? 막 하는 연습 스윙이 성장(?)을 참 더디게 만들더라구요...
 마지막으로 현단계에서는 7번을 제거리를 낸다는 느낌보다는 제대로 된 시퀀스를 통한 하프 스윙에서 100m만 보낸다는 느낌으로 천천히 연습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현단계에서 7번을 140~160 보낸다고 해도 오버스윙에 이은 과한 내려찍기 동작에 의한 비거리 범핑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시퀀스가 몸에 익고 헤드만 가볍게 떨궈주는 느낌으로 100m를 일정하게 보내실 수 있다면 이후는 레슨 프로가 잘 이끌어 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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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감사합니다 명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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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년도 안된 골린이 지만 맘은 이해가 되네요~ 조금이라도 빨리 완성된 스윙 메커니즘을 찾기 위해 조바심이 나죠...ㅎ 저도 레슨을 받고 있지만 유튜브 보면서 이것저것 연습 많이 했습니다.
 이제 어느정도 스윙 메커니즘을 이해 하고 나니 유튜브에서 하던 말들이 다 똑같은 말 입니다.ㅎ 마치 성경책 처럼 전파 하는 사람들 마다 해석 하는 의미가 다르듯이요...
  저는 그냥 보고 싶은거 보고 연습 하시다 보면 나중 되시면 아 그때 왜 이렇게 치라고 했을까 하고 무릎을 딱 치게 되실 껍니다. ㅎ
  레슨 프로님은 전적으로 믿으셔야 하고 대화도 많이 하셔야 합니다~ 아무래도 유튜브 영상에서는 놓치기 쉬운 부분을 옆에서 코칭 해주는 프로님이 잡아 주실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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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름길을 생각하니 많이 앞서갔나봅니다.
좋은말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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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직접 옆에서 봐주는 사람이 정말 중요한데
그것도 확실한 라이센스딴 프로라면 더 정확한건 없습니다
본인과 잘맞고 안정적인 스윙 매커니즘을 가지고 계신 프로라면 굳이 유트브까진 볼필요 없을듯합니다
유튜브 보면서 독학한다니 해봤자 결국 돌아가고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중요한건 본인만 모릅니다..
골프는 정말 옆에서 제대로된 사람 또는 프로가 봐주는게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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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보단 프로님 말씀듣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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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보다 이론을 공부한다는 느낌을 가지는 게 좋습니다. 스킬은 레스너와 충돌할 가능성이 높지만 이론은 알고 있으면 시너지가 날 수 있습니다.

스윙의 목적을 단순하게 말하면 공을 타격하여 목표지점까지 보내는 것인데, 학문에서 학설의 대립이 있듯이, 골프에서도 그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가는 길이 다 다르고, 공통되는 스킬도 있지만 그 길에 맞는 스킬도 따로 있을 수 있어요.
모든 스윙에 공통되는 x, y, z 스킬에 더하여, A라는 길을 가기 위해서는 a스킬을 구사해야 하고, B 길을 가기 위해서는 b스킬을 해야 하는 거죠. 하지만 유튜브 영상에서는 이거 보고 있는 사람은 그전 영상도 이미 보아 와서 주인장의 스윙철학을 웬만큼 아는 구독자다 이렇게 가정하고(처음부터 다시 설명할 수도 없는 게, 유튜브 특성상 너무 길면 안 보거든요) 곧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a스킬이나 b스킬을 알려줘 버리기 때문에, 내가 평소 레스너에게 A라는 길을 배워서 가고 있는 중인데 쓸데없이 b스킬을 접목하는 바람에 주화입마에 빠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이렇게 하면 슬라이스 잡힌다, 훅병 나는 분들 보세요, 이렇게 하면 비거리 폭발적으로 늘어납니다, 수직낙하하는 방법 이런 제목으로 된 건 "현 단계에서는" 안 보는 게 좋습니다. 이론적인 토대가 뒷받침되어야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인데, 왜 그래야 하는지 모르고 아무 생각 없이 따라하면 독이 됩니다.
왜?를 설명 안 해 주는 경우 따라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저는 유튜브영상 보면 혹시나 싶어서 댓글부터 봅니다. 과학적으로 의문부호가 붙은 댓글이 있는데 그걸 설명 못하고, 그냥 "이유는 모르겠지만 내가 해보니 된다. 이론과 실전은 다르니까 좀 믿어라" 이런 식인 경우에는 그 유튜버의 동영상 전체를 걸러야 합니다. 그건 일부 사람들의 신체에 특화된, 즉 유튜버 본인과 신체구조가 비슷한 사람만 효과 있는 드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심지어 "제발 이론으로 가지 마세요 제가 알려드리는 비법은 그냥 실전에서 만들어진 비법이기 때문에 그냥 한번 따라해 보시고 효과가 있으면 여러분들도 사용해 보시라는 거예요" 이렇게 이야기하는 유튜버도 있습니다. 근데 이걸 다시 풀어보면, 왜 그렇게 되는지 이론은 모르겠지만 나는 효과 봤으니 그냥 따라해서 되는 분은 그렇게 치고 아니면 말아라 이겁니다. 정말 무책임한 이야기죠. 물론 운동선수가 공부를 잘 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무렇게나 쳐도 잘 나가기만 하면 돼요. 하지만 티칭을 하는 사람은 공부를 해야 해요. 따라해서 되면 좋고 아님 말고 식이라면 그냥 티칭의 기본이 안 된 거죠.

유튜브에는 이런 지뢰밭들이 널려 있기 때문에, 사실 현 단계에서는 유튜브보다는 가급적 책을 보는 게 더 좋습니다. 적어도 글로 적을 때는 위에 나온 것과 같은 참신한 헛소리를 함부로 하지는 못하거든요.
유튜브와 마찬가지로, 처방용 드릴이 나오는 책 말고, 인체역학이나 해부학에 기반해서 설명해 주는 책 같은 게 바람직하고요.
머리 속에 그런 내용들이 잡혀 있어야 자기 스윙을 스스로 만들어가기 쉽고, 레슨 받을 때 소통도 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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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의 댓글 감사합니다.
이론을 좀더 공부해서 나만의 스윙을 찾아볼께요
어제부터 다운블로우 느낌을 알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이십년째 백돌이님 올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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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책까지.. 별의미없는거 같네요
지금은 정확한 라이센스를 가진 프로님과 같이 소통하면서 본인을 정확하게 봐주면서 기본기 잡으시면 됩니다
유튜브나 책등을 먼저 접하면 본인을 정확하게 봐주는 3자의 말이나 지적같은건 무시하고 자기만의 고집이나 습관 버릇등이 생겨서 그닥 도움이 안됩니다
보통 독학하시는분들 패턴이고
빙빙 돌아가는 삽집의 연속입니다
파3.9홀.정규18홀까지 접해보고 구력이 쌓이면서
나의 장단점 알게되고 쓰레기 정보를 걸러낼수 있을때
나에게 맞는 스윙과 좋은 스코어를 내고 싶을때 그때 여러 정보들을 보는게 도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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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 성격에 따라 지식이 도움이 안 되고, 그냥 가르쳐주는 대로 단순하게 받아들이는 게 훨씬 나은 사람도 있죠.

근데요. 수학과목 공부한다고 교과서 외에 따로 참고서를 본다고 할게요.
근데 참고서 해설과 선생님 설명 방식이 다른 이유를 선생님에게 질문하면서, 그 차이가 무엇인지에 대해 선생님이 잘 설명해 주는데도 그 답변은 제대로 안 듣고 "아니 참고서랑 다르니까 선생님이 틀린 거 아니냐"고 고집부리는 학생이 있다면, 그건 학생 성격 문제일까요 참고서를 읽은 행위 자체가 문제인 걸까요?

그런 위험성이 있다고 책에 대한 접근조차 피해야 한다는 건, 글쓴분이 선생님 말 안 들을 가능성 있는 고집 센 성격이라는 전제를 깔아야 성립된다는 거죠. 저도 그런 성격이 예상되는 분께는 웬만하면 그런 말씀 안 드리는 게 좋다는 데 이견이 없습니다만, 댓글타래를 보면 글쓴분에게 그런 이상한 성격은 엿보이지 않거든요.
언뜻 보면 서로 상반될 수 있는 댓글도 많은데 다 잘 참고하겠다고 정중하게 받아들이고 계시니까요. 그러니까 맘놓고 원론적인 이야기를 해 드릴 수 있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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