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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조인 나가서 운좋게 2부투어 뛰는 프로님들이랑 라운딩도 하고 잠깐이지만 레슨도 받았습니다.
프로님들이 성격도 좋고 매너도 정말 좋으신 분 이더군요. 처음 스타트시는 함부로 말하지 않다가 몇 홀 돌면서 말문이 트이니 카트 이동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잠깐이지만 스윙 점검도 해주셧내요.
어제 레슨 받았던 내용은 제가 샷들이 오른쪽으로 푸쉬가 나니 클럽 헤드는 힘주지 않아도 다운스윙 하면 자연스럽게 돌도록 설계 되 있기에 릴리즈 타이밍을 맞추는데 있어서 과도한 동작을 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치라고 하더군요. 이론으로는 알고 있었지만 실감이 가지 않았던 부분 인대 필드에서 시범을 보여주니 확 체감이 되면서 릴리즈시 스피드를 더 해주는 느낌이 왔습니다.
두번째는 특정 이미지를 연상해서 스윙연습 하는 부분을 질문했는대 이건 조심하라고 하더군요. 일례로 탑에서 오른손을 어떤 이미지로 내려 치는지 물어보니 그런 이미지를 가지고 치면 나중에 입스 오기 때문에 어떤 프로도 그런식으로 배우지 않고 알려주지도 않는다 하내요. 유튜브에 그런 이미지로 가르치는게 많지 않냐 하니 그건 프로들 사이에서 욕 먹을 사안 인대 그런거 무시하고 구독자 모집하기 위해 하는 거라고 하면서 현혹 되지 말라 하더군요. 독학 하시는 분 들이 그런 이미지로 성공하면 열렬한 구독자가 되기에 하는거지 일반 프로들은 그렇게 가르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나병관 프로님 물어보니 그 분은 진짜 대단하다면서 그 체널은 추천 해줬습니다. 나프로님도 초창기 아카데미 설립하고 주니어 양성할때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 그러 부분에 대한 고민을 하고 지금의 프로그램을 만드셧다고 하는 얘기도 들었내요.
마지막으로 프로들이랑 치면서 느낀건 그들의 숏게임은 정말 차원이 다른 연습량이 받침 되 있다는 부분 이었습니다. 그린 스피드 분석이 끝나니 어프로치 하면 핀 1미터 이내로 다 붙여 버리는대 연습량이 받쳐주기에 저게 가능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내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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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로치 1미터 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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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티에서 치니 프로들도 레귤러온이 쉽지 않더군요. 프로라는걸 느낀게 중간중간 코스에서 들어가면 안되는 벙커나 위치를 알려주는데 코스분석이 돼 있다는걸 알겠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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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귀한내용 공유해주셨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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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건 아니고 오른손 한손으로 어드레스시 그립으로 클럽을 잡고 수평으로 휘둘러 보면 클럽헤드가 자연스럽게 열린 상태에서 닫히게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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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는 프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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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티에서 치면서도 버디 놓치고 스스로에게 화내는걸 보니 직업으로 하는 사람은 다르다는걸 느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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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중한 경험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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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신다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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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돈주고도 가는 필드래슨을 무료로 하시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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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좋은 날 이었습니다. 프로님들이 매너도 좋으시고 즐겁게 치고 왔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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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프로들 설명하는 거 보면 이미지 설명하는 거랑 본인이 치는 거랑 보통 딴판이거나 빙산의 일각이더라고요. ㅋㅋㅋ 선 막대한 연습량, 후 이미지 형성이 맞는 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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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들의 연습량은 숏게임에서 나오는것 같습니다. 프로들의 리듬을 옆에서 볼 수 있는것 만으로도 배움이 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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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큰 틀에서의 이미지를 잘 잡고 스윙을 연습하는건 맞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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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장타치는걸 보면 말리게 돼서 안봤는데 소리는 어쩔 수 없이 들리더라구요. 칠때마다 빠~~아악 소리나는게 공이 죽나 헤드가 죽나 해보자는 것처럼 들렸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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