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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좋은 시절 다 갔네요.
골프를 시작하고 18번째 맞이하는 겨울이지만
매번 적응하기가 힘드네요.
눈을 맞으며 담배 한대 태우면서 드는 생각은
10월에 좀 더 쳐둘걸....
지난번에 친구가 나가자던 싼마이 골프장이라도 핑계말고 나갈걸...이런 생각이 드네요~
지난 라데나에서의 라운드가 마지막일 줄 몰랐는데..
허무하게 시즌아웃이라는게 참...
여러분도 아쉬우시죠
그냥 간만에 잘 들 계신지 안부 글 남겨봅니다....
연말 잘 준비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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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재밌을 때는 눈밭에서도 뒹굴면서 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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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눈이오면 첫사랑보다 첫 골프가 생각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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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월요일에 8시 12분티를 마지막으로 올해는 시즌 아웃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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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해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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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깨백을 했던 날, 전날 펑펑 내린 눈이 아무래도 안 녹았을 것 같아 골프장에 전화했더니 오전부터 열심히 녹여서 페어웨이 3/4 이상이 다 녹았다 하더군요. 하지만 도착해서 본 페어웨이와 그린은 겨울왕국 그 자체! (양아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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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내린건 오랜만인거 같기도 하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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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작하고 16번째 겨울이고, 어제를 마지막으로 시즌엔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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