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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초 푸켓 앙사나 라구나 cc 후기 남겨요.
골프장 |
깨구하면닉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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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11-10 14:10:31 조회: 2,448  /  추천: 3  /  반대: 0  /  댓글: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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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초 푸켓 휴가 중, 라구나 cc를 다녀와서 후기를 남깁니다.

 

 

-날씨-

 

다른 일정 중에  과연 이 날씨에 골프를 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오전 10시에 밖에만 나가도 금방 런닝셔츠가 땀에 흥건히 젖는 수준이었어요.

 

저희는 오후 3시티라 이게 가능할까 포기할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ㅎ

 

선선해진 날씨라고 하지만, 푸켓에 사는 사람들 기준이지, 한국사람들한테는 덥더군요 ㅎㅎ

 

그렇게 걱정하며 라운딩 예약시간이 되었는데,

 

다행이 날이 흐리고, 비가 내려 정말 시원하게 쳤습니다. 비가 갑자기 쏟아질때도 있었지만,

 

운좋게 비도 거의 다 피해서 그냥 엄청 시원하게 쳤어요.

 

예약을 하신다면 변수가 있겠지만 새벽티를 추천드립니다. 

 

그래야 시원하고, 다른스케쥴 소화하시기에도 좋으실꺼 같아요.

 

 

 

-코스 상태-

 

페어웨이 및 그린은 한국퍼블릭이 따라올 수 있는 수준이 아니였고, 일단 디봇이 거의 없었어요.

 

제가 낸 디봇자국도 캐디가 뒤에서 보고 있다가 바로 모래 뿌려서 수리하고요.

 

벙커는 빠지질않아 벙커 상태는 모르겠고,

 

그린위에 디봇자국이 거의 없었고, 혹은 보이면 바로 수리하고 가더군요.

 

그린스피드는 한국퍼블릭 정도 되는거 같았습니다.

 

 

par3 티박스에는 디봇자국이 많았고 피해서 공위치 잡고 샷했습니다.

 

전장은 짧은 홀이 많았던거 같습니다.

 

 

-캐디-

 

캐디는 볼북복이 심한거 같습니다. 제 캐디는 친절하고 상냥했고,

 

라이도 같이 열심히 봐줄려고 하고, 리액션도 잘 해줬고요.​

 

그런데 제 친구 캐디는 정말 표정부터가 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캐디랑  엄청 수다떨면서 다녔는데 친구는 불친절한 태도에 짜증+화가 나서

 

말도 거의 안하면서 쳤다더군요.​

 

아쉬운점은 야드로 밖에 못불러줘서, 간단한 야드->미터 변환 공식을 외워서 암산하기거나,

 

거리측정기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진행-

 

둘이서 세시간 정도 걸린거 같은데,

 

이것도 밀려서 그랬습니다.

 

외국인들이 솔로플레이 하면서 걷는분들이 많아 그분들땜에 조금씩 밀렸고요.

 

하지만 뒤에서 차례 기다리고 있으면 바로바로 양보해줘서

 

큰 웨이팅없이 쳤습니다.

 

1인 1캐디, 1카트라 (카트는 탈지 안탈지, 2인이 한번에 탈지 선택가능하다 합니다.)

 

공 한번 치고, 공 바로 앞까지 카트에서 내려서 샷하고 하니 정말 하나도 힘이 안들더군요.

 

이렇게 치면 하루에 3게임 이상도 가능 할 꺼 같았습니다.​ 

 

 

-장비렌탈-

 

가족여행이라 짐이 많고, 또 라운딩 한번이라 클럽 가져가는건 포기했었고.

 

렌탈로 진행했습니다.

 

타이틀 712 ap1 스카티카메론 말렛퍼터

 

우드 유틸 하이브리드 910 시리즈 엿습니다.

 

장비는 상태가 좀 아쉽긴 했어요.

 

버디찬스가 꽤 있었는데 퍼터가 제꺼가 아니라 그런지 많이 놓쳤습니다. ㅠ

 

 

 

 

첫 해외골프였는데 너무 재밌게쳐서, 다음에 가족끼리 같이 여행갈때도 라운딩 일정 꼭 넣기로 약속했습니다.

 

 

앙사나 라구나 cc 에 대해서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아는한에서 답해드릴께요!

 

 

 

 

 

 


추천 3 반대 0

댓글목록

가격은 어느정도 였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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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액은 렌탈까지 다 하면 거의 한국에서 치는정도 나옵니다. ㅠ
렌탈+캐디팁+캐디피+카트피+그린피 해서 23만원정도 들었던거 같아요.
그래도 한국에서 못 해본 카트타고 페어웨이 질주.. 이것만으로도 짜릿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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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얀트리 옆에 있는거죠?
제가 4~5년 전에 반얀트리 묵으면서 무료 액티비티로 거기 야외타석 1시간 이용했었는데, 그때도 712AP1이였어요..
잔디타석 가림막 없이 시원하고, 중간에 그린 비슷한거 있어서 공략도 가능, 옆에 벙커 어프로치 연습장도 있었는데, 그 날씨가 나갔다가는 죽을꺼 같아서 그늘에서만 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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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반얀트리 입구 바로 맞은편에 있는곳이요. ㅎㅎ
저도 숙소가 반얀트리가 라구나 선택했습니다.
이동 경비까지 생각하면 반얀트리가 최적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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