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경기해 본 후기 > 골프포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Sign in with googleSign in with kakao
자동로그인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경기해 본 후기
일반 |
심플리골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23-10-23 15:48:00 조회: 2,430  /  추천: 4  /  반대: 0  /  댓글: 10 ]

본문

최근에 홈클럽에서 진행하는 게임에 몇차례 참가해 봤습니다.

 

경기 방식이 Gross Stableford 방식이었는데,

 

이글 4점

버디 3점

파 2점

보기 1점

더블이상 0점

 

이런 방식으로 홀당 점수를 획득하면서 진행하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 방식을 진행해 보고 난 후, 

제 경기 스타일이 조금은 보수적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보면, 

보다 공격적으로 플레이 할 수 있도록 자극제가 되는 그런 게임 방식이었습니다. 

 

6500미터 정도되는 블루티에서 게임할때, 

파4를 안전하게 3온 2펏 작전이 주요했던 저의 플레이 스타일이,

이제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변화가 요구 되었고,

그러려면 제일 필요한 것이 GIR를 높이는 것 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150~160미터 정도 거리에서 그린에 공격적으로 쏘아 올려서 온그린 시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절실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 아이언의 정확성에 목마름을 느꼈답니다.

 

5년전 초보때 엘보가 와서 스틸샤프트를 포기하고 그라파이트 샤프트로 스펙을 조정했는데,

이제는 스윙도 안정적으로 바뀌고, 스윙 스피드가 증가해서인지 아이언 샷이 왼쪽으로 조금씩 말리는 샷이 가끔 나온답니다. 특히나 롱 아이언으로 갈수록...

 

그러다가 우연히 아는 분의 950GH Stiff 샤프트가 장착된 포틴 아이언을 쳐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4번 아이언이었는데,,,,

 

우와~우와~우와~

 

역시 "골프는 장비다"라는 골포 정신이 뇌리에 팍 박히면서 스틸 샤프트 아이언의 신세계를 봤습니다.

결국은 며칠 고민끝에 일본 온라인 상점에서 혼마 TR20V 스틸아이언 950GH S를 주문하게 되었네요.

몇년 만에 처음으로 아이언을 바꾸는 그런 상황으로 전환되었습니다.

 

 

그러니까,,,,

결론은,,,,

새로운 게임 방식에 적응하다가

뭔가 아쉬운 점을 발견하고

그 와중에 우연히 남의 채를 쳐보고

아이언뽐뿌가 심하게 와서

아이언 구매 결정하고 결재했다는,,,,,

아주 기본에 충실한 "골포인"으로 거듭났다는,,,,, 그런 쓰잘데기 없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ㅎㅎ

 

그럼 즐거운 한주간 되시길 응원합니다. 

 

 


추천 4 반대 0

댓글목록

갑각류가 영생에 가까운 삶을 사는것이
탈피를 반복하기 때문이라죠
또 한번 거듭남에 축하드립니다.
저도 자극이 되네요 ^^

    2 0

저 점수구조라면 어차피 1타에 1점씩 차이나는건데
현실적으로 거의 마찬가지 아닌가요?
트리플 이상 안한다는 가정 하에서는 똑같잖아요

    1 0

더블이상은 어차피 0점이니 공격적으로 플레이해야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는 의미 같습니다

    1 0

도시늘보님,
네, 맞는 말씀이긴 합니다.
제가 본문 글에 안적은 내용이 있는데, 각 핸디 그룹별로 컷 탈락 점수가 있었습니다.
싱글핸디캡은 24점 컷.
보기핸디캡은 20점 컷.

그러다 보니 포기할 홀은 포기해도, 잘 할 수 있는 홀에서는 점수를 높게 따야하는 전략이 만들어지게 되고, 그래서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할 수 밖에 없더군요.

예로 핀이 벙커 뒤편이면 되도록 피해서 쳤는데, 이 경기를 진행하면서 GIR도 GIR이지만 가깝게 붙여서 펏팅수를 줄여야 하는 약간의 압박감 비슷한 것이 생기는 경험을 했습니다.

트리플바인드님께서 말씀 내용이 맞습니다.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플레이로 전환하게 되더군요. 어차피 더블이면 공들고 나와야 하는 경기규칙이라.

    1 0

조금 일리가 있네요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0 0

파0 버디 2 이글 5
보기 -1 더블이상-2
이렇게해야 좀 차이가 있을거같은데요

    1 0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하면 그럴수 있습니다만,,, 아마추어에게는 너무 가혹해서 골프가 너무 어려워져요~ ^^

    0 0

스테이블포드도 해보시면 재미있습니다.
1타차는 어차피 1점 차이라고 생각되지만
보기 펏으로 롱퍼트가 남았을 때 보기를 해서 1점이라도 따느냐 더블보기를 해서 0점이 되느냐 하는 상황에서는
공격적으로 강하게 치게 되어있습니다. 짧으면 가능성 조차 없으니까요.
한국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방식이지만 저는 정말 좋은 게임 방식이라고 생각됩니다.
각홀 핸디캡 적용해서 대결하면 스트로크플레이보다 흥미를 돋구워주고 공정할 수도 있다라고 생각됩니다.

    1 0

곰손님 댓글 감사합니다.
네 맞는 말씀입니다. 공식 핸디캡 적용해서 Net Stableford 방식으로 해도 재미있고,
System 36적용해서 핸디캡 계산뒤에 Net Stableford방식 게임해도 흥미진진해 집니다.
버디를 잡아야 유리해 지니, 공격적으로 플레이 하게되는 경향도 있구요.

    0 0

이런 점수시스템말고
파파파파 보다 버보버보가 점수 더 높게 나오는 그런방식이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하는 방식이죠 ㅎㅎ
프로경기에서도 저렇게 가끔하더라고요.

    0 0



리모컨

맨위로
 댓 글 
 목 록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메일문의 Copyright © 딜바다닷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