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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전에 블로그로 처음 골프를 배우고.. 한 4~5 년 스크린만 주구장창 다니다가..

결혼후 아이생기고.. 6년정도 골프는 잠시접고..육아와 먹고살기에만 집중하다 작년..회사직원들과 회식하다 잠시갔던 스크린을 시작으로.. 다시 골프인생으로 진입했네요..ㅎㅎ

모든장비를 다 처분했기에.. 다시 하나씩 장비를 구매해야하는 상황에..

예전에 쓰던 코브라가 생각나서.. 라드스피드로 드라이버 아이언 모두 사고.. 그렇게 몇개월 치다보니..

기변병이 도졌습니다.

사용했던 클럽들로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 남깁니다.

드라이버 편

1. 라드스피드 (스탁s) : 타감좋고..관용성좋고.. 뭐 다 평균이상이었던듯합니다. 근데 계속 다른 드라이버를 기웃거리게 만드는건 왜일까요..ㅎ

2. 캘러웨이 에픽 (해저더스 im100? 그런듯) : 우연히 싼 금액에 당근으로 가져와서 잠깐 스쳐지나갔네요. 녹색으로 포인트된 헤드디자인이 계속 눈이 걸려서..

3. 스릭슨 zx7 (스피더nx 블루 6s ) : 저에게는 타구음이 계속 거슬리더군요.. 약간 하이톤같은.. 물론 핑에 비할반 아니지만.. 결국 방출. 스피더nx 블루 샤프느는 참 편하게 휘둘러지고.. 좋습니다. 하지만.. 헤드방출하며 같이..아웃

4. pxg gen5 0311 (프로젝트x 로딩존 핸디크래프트 6s) : 직구열풍때.. 저도 동참.. 디자인 멋짐 폭팔..ㅎ 필드가도 캐디님이 우와~ 이거 비싼거아니에요? 해주던.. 동반자와 한번도 겹치지 않고.. 유니크하던.. 관용성좋고.. 거리 잘나가고.. 타구음도 좋았습니다. 뭐하나 빠지는게 없던녀석이네요. 지금도 다시 하나 가져오고싶은 충동이..

근데 로프트를 10.5인게 방출의 원인이 됬네요..

타이틀 피팅데이가본게..화근이 되서.. 8도 드라이버가 가장 결과가 좋게 나왔기에.. 눈물을 머금고 방출했습니다.ㅎ

5. 타이틀 tsr3 (투어ad ub6s --> 해저더스 젠4 60g 6.0) : 더이상 드라이버 기변병이 안생깁니다.

일단 생긴것도 시커멓고.. 멎짐.. 근데 타구음이며 손맛이며 거리도 다 가장좋은 결과네요..

돌이켜생각해보니.. 드라이버 헤드들의 성능은 크게 차이가 없었던것 같습니다.

결국 본인눈에 이쁜게 최고인것 같아요.

tsr3 사용하면서.. 이리저리 샤프트는 여러개 물려서 사용해보고있는데.. 마지막 gen4 해저더스샤프트가 전 가장 좋은듯합니다.

아이언 편

1. 라드스피드 : 새거사서 3개월동안 2번이나 헤드가 날아가서.. 불안해서 강제 봉인

2. 브릿지스톤 201cd : 딜바다에서 칭찬일색이던시기에.. 덩달아 영입 .. 와~ 실물이쁨. 타감 버터~ 뭐하나 빠지는게 없는 그런녀석

3. 스릭슨 zx7 : 핫딜때 매우좋은 가격보고 덜컥 구매.. 뭐 이녀석도 타감 버터에.. 뭐하나 나무랄데가 없었네요.. 강추

4. pxg gen4 0311p : 그라파이트 샤프트가 너무 궁금하기도하고.. 실물이 너무 이뻐서 아무생각없이 덜컥 영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