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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비거리 감소.... 가금 답답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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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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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9-26 16:53:38 조회: 2,761  /  추천: 1  /  반대: 0  /  댓글: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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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력 9년차입니다. 

 

드라이버의 방향성은 1년차 때나 지금이나 항상 고민이고 고통입니다. 

드라이버의 방향성을 잡기 위한 노력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항상 하고 있고, 항상 고민입니다. 

 

오늘은 드라이버 방향성 말고 비거리에 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구력 3~4년차부터 구력 6~7년차까지의 저는, 

드라이버 방향성이 훅이 심하게 나오기는 했지만, 

일단 제대로 맞았을 때는, 

비거리가 꽤 나왔었습니다. 

 

많이 방문하는 골프장 / 저와 많이 동반하는 동반자들이 있다보니, 

그 때 제 비거리가 어느 정도 나왔는지 기억하죠. 

 

정확히 몇 미터 나갔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A골프장의 3번홀 / 5번 홀 / 12번홀 / 15번 홀에서는 정타시 벙커를 가볍게 넘겼는데, 

지금은 못 넘기거나(즉 벙커로 가거나 벙커에 못 미치기도 하고)

 

예전에는 저와 비슷한 비거리였던 동반자가 지금은 저보다 훨씬 앞에 있거나, 

예전에는 제가 훨씬 더 비거리가 길었는데, 지금은 제가 더 나가긴 해도 큰 차이가 없거나...

 

이걸 느낍니다.

 

 

스크린은 가끔 가지만, 볼 스피드를 비교해보자면, 

 

예전에는, 드라이버 볼 스피드가 65~68사이가 쉽게 나왔던 것 같고요. 

정타 기준 드라이버 평균 볼 스피드는 확실히 66 이 정도 수준은 되었던 것 같네요. 

 

지금은, 60~63 사이라고 생각해요. 잘 맞을 때 64~65가 나오기도 하고, 정말 종종 

67~68도 나오지만,  보통 90%의 스윙(그러니깐 무리하지는 않되 제대로 스윙)을 하면

61~62 정도가 나옵니다. 

 

물론 이 정도 볼 스피드로도 국내 골프장 화이트티에서는 충분히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아주 전장이 긴 골프장이 아닌 이상, 충분한 비거리가 확보되서 싱글도 문제없다는 건 알죠. 

 

그리고 저도 드라이버 비거리 신봉자는 아니며 방향성이 몇 배 더 중요한 걸 잘 알기에..

제 드라이버 볼 스피드를 70 이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그런 생각도 없습니다.

(스크린을 많이 한다면, 볼 스피드가 중요하겠지만, 저는 스크린은 거의 안 가고 

 필드를 주로 가기 때문에 스크린의 방향성은 실제 적용되기 어렵다는 걸 압니다)

 

그렇지만 볼 스피드 70은 아니라도, 65정도는 치고 싶은데요

 

 

뭐랄까요. 제가 동반자들을 완전 압도하는 비거리를 보여주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비거리로 어디가서 밀리지 않는 수준은 내고 싶고, 또 한 때는 편안하게 냈던 스피드가

볼 스피드 기준으로 65인 것 같습니다. 그 정도면 장타자이기도 하니까요.

 

 

왜 볼 스피드가 점점 줄어들까.....

 

나이가 들어가긴 해도, 아직 40대 중반인데 비거리가 피지컬로 줄어들진 않다고 보고요. 

방향성을 중시한 훈련을 몇 년 간 해오다보니, 나도 모르게 과감하게 휘두르지 않는 스윙이 

몸에 깊이 박혔나 싶기도 하네요. 

 

 

그래서 좀 아쉽습니다. 

 

 

 

 

 

 

 

 

 

 

 

 


추천 1 반대 0

댓글목록

본문에 정답이 있습니다... 제대로 못치고 있는겁니다 ㅎㅎ 저도 72정도 치다가 맞춰 치다보니 어느새 62까지 내려가더라구요.. 이건 아니다 싶어 한달정도 다시 맘껏 휘두르니 스피드 다시 나옵니다.

    1 0

40중반에 시작해서 지금은 40후반이 되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네 피지컬 줄고 유연성 떨어지는게 느껴집니다... ㅠㅠㅠㅠㅠ

    0 0

나이 오십-_-입니다. 방향성은 개판이지만 아직까지는 맞으면 비거리는 밀리지 않는편인데...
뭐, QED에서 볼스피드는 70 넘기기도 하구요. 방향은 필드, 스크린 다 와이파이네요 ㅎㅎ
살살 친다고 똑바로 가는것도 아니라 그냥 후펴 패고 있는데, 골프채 놓을때까지 이러고 있을것 같습니다. ㅎㅎㅎ

    1 0

어찌어찌 나름 노력해서 70 간간히 찍는수준까지 갔었는데…담석으로 수술받을일이 있어서 수술하고나니 몸무게 80에서 7키로가 훅 빠졌는데요…
완쾌후에 볼스피드도 딱 10프로정도 줄었습니다 ㅡㅡ…

몸무게영향도 분명 있어요 ㅠ 다시 살크업중…

    0 0

스윙 스피드 올리는 연습 하시면 좋아 지실 겁니다.
어디에 중점을 둘것인가에 따라 스윙이 조금씩 바뀌기에 거리도 늘었다 줄었다 하는 것 같습니다.
전 40대 후반에 골프 시작해서 지금 50대 중반인데 도리어 거리가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0 0

방향성 중시하다보면 스윙이 간결해지고, 점점 비거리는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나이탓도 있죠..
저는 40대 후반 오니, 볼스피드가 좀 떨어져서 연습장 가면 10~15분 정도를
어금니 꽉깨물고 있는 힘을 다 쏟아부어서 칩니다. 그러다보니 볼스피드가 다시 올라왔습니다.
그래도 맥스 스피드는 10년전보단 10%이상 떨어졌네요...

    0 0

레슨프로님 말씀으로는 어느 정도 비거리가 나오기 시작하면 “이정도만 됐다” 하는 마인드에 회전을 안정적으로 하느라 실제로는 회전 속도가 줄어든다고 합니다.

여자인 제가 드라이버 처음으로 170넘고 그 이후 비거리가 잘 안 늘때, 프로님이 자세보고 예전만큼 회전을 하려는 의지(?)가 안 보인다며 해주신 말씀이에요;;

방향성 보다는 볼스피드 늘리는 연습을 해 보시고 자세 체크하는 레슨을 받아 보심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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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력 운동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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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0대 초반에 시작해서 지금 40대 중반인데
중간에 몇년쉰 기간 제외하면 거리는 매년 늘었어요
30대 중후반때가 골프를 제일 잘쳤었는데 지금은 그때보다 거리는 20-30야드 더 나갑니다.
스윙메커니즘이 단단하게 잡혀야 맘놓고 후려팰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꾸 터지면 위축되어서 거리도 줄어요.

    0 0

나이가 들어서 근력이 손실되는거 아닐까요? 운동도 하신다면 채를 바꿔야 합니다(?)....아무쪼록 빠른 회복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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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원인은 다 파악하고 계시네요. 그렇게 안오르던 스윙스피드가 아무 아유없이 올랐더라구요. 몸에 느린템포가 배었다가 몇년이 지나서야 바꿀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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