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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돌이인 주말골퍼인 제가 스코어 계산 하는 사례
일반 |
지완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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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9-22 11:17:55 조회: 2,842  /  추천: 4  /  반대: 0  /  댓글: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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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구력이 2년 조금 넘은 백돌이입니다. ^^

 

요즘 일파만파 이슈가 왜 이슈인지 잘 몰라서...

제 스코어 사례를 이야기하면

 

저는 주말 골퍼이기 때문에 엄청나게 엄격한 룰을 적용 안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통계를 전공하다보니... 스마트스코어에 적히는 스코어는 신경이 쓰이긴 합니다.

 

1. 첫홀 파 기록 (일파만파)

   : 이게 좀 더 과장되게 말하면 첫홀은 모두 파로 기록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캐디분이 이날 분위기 보고 1홀 끝나면 주도적으로 이야기 할더라구요. 

    "첫홀은 몸이 덜풀렸으니까 모두 파로 기록할까요?.. 라구요"

     저는 그날 분위기 보고 따릅니다.

     → 하지만 제가 따로 관리하는 스마트 캐디 시계에 기록 할때는 실제 타수 기록합니다.

 

2. 멀리건

   : 제가 먼저 한개 더 칠께요 라고 이야기 한적은 거의 없었던것 같습니다.

    하다보면 캐디나, 같은 동행분이 한번 다시 치라고 권유할때가 있습니다.

    그럼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드리고 한번 더 칩니다.

    → 솔직히 이건 제가 따로 관리하는 스코어에는 표시를 안합니다. ^^;;

   ※ 멀리건 받는 경우는 보통 한 게임 하다보면 자~알 하면 1~2번? 그리고 안받는 경우가 많아요.

 

3. 벙커

   : 이건 짤없습니다. 걍 칩니다. 벙커에 빠졌다고 빼놓고 치는건 아니고... 

     대신 수리지나 비가와서 딱딱해진 모래 벙커 같은 경우는 캐디가 먼저 빼놓고 치라고 이야기 합니다.

 

4. 퍼팅 (캐디의 라이 놓아주는 행위)

   : 저는 이부분은 저 혼자 합니다. 

     캐디의 도움은 거의 안받고... 대신 헷갈릴때 오르막이예요? 내리막이예요? 질문은 합니다. 

 

※ 다행히 제 라베할때는 No 멀리건, No 일파만파, No 캐디도움 이여서... 기분이 좋았는데...

   얼마전 조인시 같은 일행분때문에 정신 없었던날은... 제 기억으로도 썩 잘친것 같지는 않았는데

   라베근처의 스코어를 보고 기분 좋기보다는 엄청 찝찝했습니다.

   

저는 주말골퍼이기 때문에 PGA처럼 엄격하게 스코어를 카운팅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능하면 골프장 로컬룰에 맞춰서 할려고 노력합니다.

 

스코어때문에 중간중간 스트레스를 받기는 하지만...

가끔은 초반에 망친날은... 스코어 포기하고... 대신 한타한타 신경쓰면서 치다보면...

결국 제 핸디로 가고 있더라구요 ^^

 

다들 스트레스 받지 말자구요 ^^

 


추천 4 반대 0

댓글목록

저랑 구력도 같고, 플레이 내용도 같네요 ㅎㅎ
올해 가기전에 90돌이 가보시죠!

    0 0

넵 ^^ 잠시 스코어를 내려놓으면 스트레스를 덜받자구요^^

    0 0

딱 일반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ㅎㅎ 구력, 플레이 내용, 점수도 비슷하시네요 ㅎㅎ

    0 0

네... 주말골퍼들만의 플레이겠죠 ^^

    0 0

그날 분위기 따르고..
일파만파, 공빼고 치고선
싱글 쳤느니 X소리만 하지 않음 되죠

    3 0

ㅋㅋㅋㅋㅋㅋ 피식했습니다.

    0 0

가끔 벙커에서 몇번 퍼덕이시고....
걍.. 한타로 처리하시는 분도 계신는데...
뭐.. 어짜피 제 스코어가 아니라 신경 안씁니다 ^^

    0 0

어자피 PGA룰로 칠 수 가 없어요.
요즘 골프장 진행을 빨리 하려고, 해저드 티, OB티를 130미터 전후 (어떤 곳은 100미터)에 치라고 하죠.
따라서 로컬룰 대로 치고, 일파만파, 몰건, 한클럽 이상 OK 없이 기록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야 자신의 실력을 정확히 알 수 있고, 부족한 부분을 더욱 연습할 수 있으니까요.
얼마전에 80대 치신다는 분이랑 라운딩 한 적이 있는데, 드리볼을 하지 않나,러프에서 탈출 못한다고 공을 던지고 치지 않나, 몰건 줄것을 요청하지 않나, 완존 갑골프 치더군요.

    0 0

가끔 친한 친구들끼리 라운딩 가면 오케이를 정말 안줍니다.
처음에는 엄청 야속했는데... 자꾸 짧은 거리의 버팅을 치다 보니까...
나중에는 1미터 이내의 퍼팅이 나름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땡그랑" 소리 듣는 습관을 들여야 하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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