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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골퍼로 가는 길
일반 |
천재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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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9-14 13:14:21 조회: 3,627  /  추천: 6  /  반대: 0  /  댓글: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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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분석 해보신 분들 계시죠?

제목과 상관없이 MBTI 얘기인가 하실텐데요.

 

수많은 골퍼들이 모두 똑같은 성향을 가지진 않았을테니까요

 

누군가는 남들에게 보여주는 스윙이라던지 클럽이 중요한 분들도 있고

어떤 이는 스윙이나 클럽 보다는 스코어가 중요한 분들도 있고 말이죠.

 

그래서 

 

우선 본인이 어떤 골퍼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양한 스팩트럼의 골퍼들이 존재하니까요.

 

한 가지 얘를 더 들어볼까요?

 

누군가는 남들 얘기에 즉각 반응하는 분들도 있고

어떤 이는 남들이 아무리 얘기해도 본인만의 스윙을 하는 분들도 있죠.

 

이처럼 아마추어가 싱글로 가는 길에는 다양한 길이 있다고 생각해요

다양한 스팩트럼의 골퍼 수만큼 다양한 길이 있겠죠

 

그 중 남의 얘기를 듣지 않고 연습도 많이 하고 라운딩도 많이 가시는 분들이 

제일 숏코스로 싱글에 도달하시더라고요. 제 주변의 경우이니 정답은 아니지만

한국에서는 숏게임을 연습할 방법이 잔디밥 뿐이라 많이 다니는 분들이 싱글에

가장 먼저 도달하시더라고요. 

 

정말 부럽죠 ^^ 돈만 있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시간도 있어야 하며 동반자도 있어야죠

 

제가 생각하기에 대한민국 골퍼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남에게 보여주는 스윙의 모습도 중요하며, 클럽도 중요하고 비거리도 나가야 하는 골퍼들이

싱글로 가는 길은 무엇일까요? 

 

전문가를 찾아 가세요. ^^

 

1. 클럽은 피터에게 문의하세요. 

 

제 키가 185이고 몸무게가 0.1톤인데 그라파이트 아이언 써도 될까요?

이런 질문들 많이 보시고 많이 답변도 달아 주시고 하시잖아요? 

 

저도 10년이상 볼치면서 많은 조언도 해주고 받았지만....

 

다양한 스팩트럼이 있다고 말씀드렸잖아요? ^^

 

전문 피팅샾을 방문하세요. 

 

가장 기본인 팔길이와 손크기도 다른데 전혀 다른 스윙을 하고 있는

타인을 어떻게 판단하고 조언할 수 있겠습니까?

 

단지 이번에 나온 아이언 신형 생김새가 이쁘더라, 타감이 좋더라 

내가 쳐보니 관용성이 좋더라, 샾트는 다골로 쓰는게 방향성이 좋더라 등등

느낌이나 외간상의 정보성에 대해서는 공유가 가능하겠지요

 

2. 스윙은 프로에게 문의하세요

 

본인이 하고 싶은 스윙을 하는 프로에게 가세요.

똑같이 만들어 달라고 하세요. ^^ 

 

골프는 처음에 잘배워야 하는게 아니라 

이 사람 저 사람이 건드리면서 도구로 공을 보내는 스포츠가 아니라

각 부분에서 어떤 모양을 만들어야 하는 체조나 연기가 되면서 

어려워 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

 

저 또한 그동안 해온 스윙이 10가지는 넘을 정도로 

무수히 많은 레슨 동영상, 책, 글귀와 충고 등을 반영해서

스윙을 바꾸어 왔습니다. 

 

그간 제 손을 거쳐간 드라이버, 아이언, 웨지와 퍼터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고요. ^^

 

저는 트렌드가 바뀌면서 나오는 스윙들 (예로 플레인별 스윙, GG스윙, 노턴스윙등등)을

해보는게 재미있었고 새로운 기술이 접목된 클럽을 사용하는 것이 즐겁더라고요

 

물론 싱글을 항상 유지할 수는 없지만 전 이런 점을 경험하고 제 경험을 주변 분들에게 

전달해주는 걸 좋아하는 골퍼이더라고요. 스코어에 연연하거나 내기를 좋아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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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싱글이 되는 길은 너무나 많지만 

 

내가 어떠한 점을 골프라는 재미난 스포츠를 통해 얻을 것이냐를 

우선 생각해 보셔야 골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고 봅니다.

 

골포인이라면..... 싱글로 가는길이 좀 돌아가더라도 새 클럽 장만해서 

필드에서 비닐 까는 맛을 즐겨야 하지 않겠습니까? 

 


추천 6 반대 0

댓글목록

좋은 말씀이시네요
제가 다시 골프를 시작한다면..정말 새겨듣고 싶은말입니다.
지금까지 돌고돌아 현재까지 왔지만,
지금까지 들인 시간과 돈, 장비값 이런거 합치면 레슨받으면서 했으면 ..좀더 쉬운길이었을거라 생각됩니다.

    1 0

안정적인 싱글이 목표라면 말씀하신대로 꾸준히 레슨을 받으면서 라운딩을 자주 하는 것이 훠~~~월씬 빠른 길이 맞습니다.
전 싱글보다는 많은 경험을 해보는게 즐거웠고 지금도 즐거운 골퍼라서 후회는 되지 않습니다. ^^
즐거운 골프 라이프 되시기 바랍니다.

    0 0

타이거 우즈가 그랬다더군요.
망할놈의 유투브 좀 그만보고 나가서 볼 치라고...ㅋㅋㅋㅋ

    2 0

정작 가장 많이 클릭된 유튜브 동영상이 본인인 건 알까요? ^^

    1 0

좋은 말씀입니다.

1. 먼저 우직하게 1년 이상 레슨 받으시고,
2. 어느 정도 스윙 잡히면 필드 경험하면서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하여 그 점을 고치고,
3. 숏게임과 퍼팅을 꾸준히 연습하면서 지내다보면 싱글까지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대부분 1번을 너무 간과해서 레슨을 안받고 혼자서 시작해서 먼길을 돌아 오시는 것 같아요.

    2 0

맞습니다.
착각의 스포츠이기 때문에 자가 치유가 안되는 지점에서는 필히 전문가를 만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싱글로 가는 왕도는 없지만 편안한 길은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돌아가는지 숏컷으로 가는지는 각자의 선택이고 선택한 길에서 스트레스 받지 않으면 됩니다
전 많이 돌아왔지만 아직도 골프 그 자체를 너무 너무 사랑합니다. ^^

    1 0

처음 1-3 년 동안 퇴근 하고 미친듯이 연습장 다녓죠.
그 결과 필드에서 제거리 제 방향은 잡았고..
뻣뻣하게 스탠스도 좁게 서서 몸통안돌고 왼팔이 접어지는 히마리 없는 헤드 떨구는 스윙만 주구장창.. 처음에 스윙 이상하다고 지적 받았지만, 점수가 일정하게 85 개 밑으로 유지 했기에 별만 안하더라구요 …

작년 처음 7자를 봤고, 올해 두번 7 자 봤네요.
무엇보다 다른점은 무리하지 않는다네요.

사람마다 골프를 대하는 방식이 다 다르네요
자세, 장비, 의류 각 사람마다 집착 하는게 다 하나씩은 있는거 같습니다..

    1 0

맞습니다
산전수전 공중전 다 겪어야 무리하지 않는 분들도 있고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핸디를 줄이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
나중에는 골프 치는 멤버들로 집착하는 분들도 생기시더라고요 ^^

흔들리지 마시고 꾸준히 가셔서 이븐 언더까지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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