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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인근 골프장 정보
골프장 |
coac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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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9-12 16:37:01 조회: 4,857  /  추천: 14  /  반대: 0  /  댓글: 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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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1일부터 골프채를 잡기 시작한 이래로 이 스포츠에 제법 미쳐서 사정되는 대로 필드에 나가보고 있는 6개월 차 초보 골퍼입니다.

 

 

올해 하반기는 대체로 베트남 지사에 머물며 근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주말에 근무만 없다면 어떻게든 나가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 누군가와 골프 약속이 잡히면 잡히는 대로, 없으면 혼자 가서 조가 짜여지는 대로 필드를 나가보고 있습니다.

 

 

 숙소가 하노이라 이 인근 골프장은 제법 가봤으니 혹 베트남 쪽으로 골프에 관심 있는 분이 있을까 싶어 인근 골프장에 대해 적어봅니다.

 

 

1. 롱비엔Long-Bien GC, 27홀, Max : 21만원 / Min : 13만원

 장점 : 넓고 탁 트인 전장, 칼각 잡힌 관리 상태, 전원 식권 지급(음식 질 上), 접근성(하노이 도심에서 12km)

 단점 : 평이한 난이도

 특징 : 남성 캐디만 고용, 군인들이 골프장 관리

 

 

2. 타잉라잉Thanh-Lanh GC, 18홀, Max : 17만원 / Min : 9만원

 장점 : 수려한 경관, 좋은 관리 상태, 돈 쓰는 재미가 있는 호화로운 클럽하우스

 단점 : 벙커 난이도 上, 샷건 방식 티오프(오버부킹까지는 아니지만 예약이 빡빡하게 밀려 있음)

 특징 : 공격적으로 투자하여 코스 등 확장 중, 유일하게 조선잔디 생육

 

 

3. 다이라이Dai-Lai CC : 27홀, Max : 15만원 / Min : 8만원

 장점 : 좋은 관리 상태, 재미있게 잘 짜여진 코스, 싼 가격

 단점 : 오버부킹 골프장으로 재수 없으면 티오프 시간에 가서도 1시간 이상 기다릴 가능성 有, 여기저기 공사판

 특징 : 코스 확장 중, 골프텔 有, 공 잃어버리기 좋은 코스

 

 

4. 힐탑밸리Hill Top Valley GC, 27홀, Max : 16만원 / Min : 7만원

 장점 : 난이도 최상, 한여름에도 시원한 산등성이 조성 골프장

 단점 : 난이도 최상, 웬만한 골퍼는 로스트볼 사서 써야 하는 코스(다이라이보다 심함)

 특징 : 무지막지한 언듈레이션(이름값 하는 골프장)

 

 

5. 동모King's Ireland GC, 54홀, Max : 19만원 / Min : 14만원

 장점 : 인카트 가능

 단점 : 관리 상태가 랜덤하고 안 좋은 편

 특징 : 배 타고 들어감, 예약 시 코스 3개 중 하나를 고르게 되어 있음(마운틴 코스 best)

 

 

6. 스톤밸리Stone Valley Golf Resort, 27홀, Max : 16만원 / Min : 9만원

 장점 : 수려한 경관, 재미있는 코스

 단점 : 도심에서 먼 편, 물것 많은 편

 특징 : 바로 앞 식당이 끝내줌, 주변 경관이 정말 좋음

 

 

여기까지는 직접 가 본 구장들이고, 이 밑으로는 가 본 사람들에게 들은 구장들입니다.

 

7. 스카이레이크 Sky Lake GC, Max : 19만원 / Min : 11만원

 장점 : 회원제 코스 관리 상태 및 코스 최상급

 단점 : 회원 아닐 시 회원제 코스는 평일만 이용 가능

 특징 : 거주증 지참 시 할인폭 있음

 

 

8. 땀다오Tam-Dao Golf Resort, Max : 16만원 / Min : 8만원

 장점 : 캐디 관리 엄격, 넓고 평탄한 코스, 전체적인 서비스 질

 단점 : 하노이에서 제법 먼 편

 특징 : 주변 연계 관광지 있음, 휴양하기 좋음

 

 

9. 레전드힐Legend Hill Golf Resort, Max : 21만원, Mix : 15만원

 장점 : 인카트

 단점 : 비싼 가격

 특징 : 하노이 인근 골프장 중 가장 먼저 파격적으로 가격을 올려서 한국인이 미워하는 골프장

        동모와 같은 계열(BRG) 골프장이라 업그레이드 동모라고 볼 수 있음

 

 

10. 피닉스Phoenix Golf Resort, Max : 19만원 / Min : 9만원

 장점 : 자연 경관이 수려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유명한 자연 경관을 감싸고 만든 골프장, 전장 넓음

 단점 : 관리 상태 나쁜 편, 거주증 없을 시 가격이 상당히 올라감, 식권 강매

 특징 : 하노이 시내 그랜드 플라자 호텔과 함께 故 이건희 회장 전용 운전 기사가 소유한 골프장으로 유명

 

 

11. 옌바이Yen-Bai GC, Max : 9만원 / Min : 6만원

 장점 : 싸다. 코로나 이전 베트남 골프장 가격 유일하게 유지 중

 단점 : 하노이 도심 기준 왕복 4~5시간, 싼 값 하는 코스 컨디션 및 짜임새

 특징 : 싸고 멀기 때문에 한 번 가면 36홀 도는 사람들이 꽤 있음.

 

 

12. 번찌Van-Tri GC, Max : 31만원 / Min : 22만원

 장점 : 비싼 값을 한다.

 단점 : 비싸다. 한국과 차이 없거나 그 이상.

 특징 : 故 김우중 회장 소유 골프장

 

 

13. 하노이Hanoi GC, Max : 18만원 / Min : 13만원

 장점 : 이름답게 하노이 시내에서 가장 가깝다. 한 6km?

 단점 : 장점 외 모든 것, 소문만으로도 파파괴라 절대로 갈 필요가 없다.

 특징 : 공짜로도 갈 생각 없음.

 

 

 

쓰다 보니 안 간 곳이 많네요. 현지인만 들어갈 수 있는, 거주증이 있어야 하는 골프장은 따로 쓰지 않았고, 본문에 적은 골프장은 적어도 한국인 하마평에는 오르는 골프장만 적어서 빠진 곳도 있을 겁니다. 대체로 베트남 골프장 평을 보면 하노이보다는 호치민 쪽이 골프 즐기기는 더 낫다는 평이 많지만, 하노이가 수도인 만큼 이 근처로 각종 비즈니스나 출장 때문에 오가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 적어 봅니다.

 

 

골프장 사업이 돈이 되다 보니 정부 주도 하에 베트남 북부, 즉 하노이 인근에만 100개 가량 골프장을 새로 조성할 거라는 신문 기사도 번번히 나오는 중이니, 코로나 이전 가격을 회복하길 바랍니다.


추천 14 반대 0

댓글목록

반찌(van tri) 골프장도 있지 않나요?ㅎㅎ
관리 잘되있고 좋았던 기억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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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찌 있죠.. 김우중 회장 소유였던.
지금은 회원만 부킹 가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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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찌를 까먹었네요.

번찌는 비싸고, 비싼 값을 하는 구장이죠. 싸봐야 22만원, 주말에는 일괄 30만원 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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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감사합니다. 지난번 출장시 피닉스 갔다왔는데 정말 경관이 멋지고 캐디들 관리가 잘 되어있었습니다.

다이라이는 일요일 라운드시 홀마다 2-3팀 대기해서 너무 오래걸리니 지루하고 더위에 지쳐가더군요.
캐디도 좀 별루였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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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는 꽤 유명해도 다이라이는 쉬이 알기 어려운데 베트남으로 자주 오시나 봐요. 다이라이는 코스는 재미있고 잘 되어있지만 그 외에는 좀 별로죠. 캐디도 좀 그렇고, 시설은 정말 낡았고.

그래서 요즘 개조하겠다고 공사하느라 정신이 없는 듯한데, 공사 끝나면 좋은 쪽으로 변모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싼 편이고, 코스 자체는 재미있으니 저는 꽤 좋아하는 구장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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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초에 친구들과 하노이쪽으로 가는데 아주 소중한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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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보니 별 게 없습니다만, 그래도 조그만 참고라도 되길 바랍니다. 재미있게 다녀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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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잘다녀오겠습니다. 소중한 정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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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소노벨 하이퐁 갔었고 올해 12월은 하롱베이 FLC 가는데 혹시 가보셨는지요? 궁금하네요.

그리고 12월이 우기라던데 날씨 어떤가요? 21-25일 일정입니다.  비옷도 준비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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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롱베이 FLC는 가 본 적 없습니다. 하노이에서 하이퐁이 편도 120~150분 정도라 쉬이 오가기는 어렵지요. 다만 LGD 베트남 법인이 하이퐁에 있으니 그쪽으로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에게 소문은 꽤 들었습니다. 파도 소리를 들으며 퍼팅을 하는 게 상당히 이색적이고 매력적인 구장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우의는 아마 도움이 안 되실 거예요. 대체로 스콜이 내리는 거라 우의 정도로 막기는 어렵고, 군데군데 산적한 매점에서 비를 그으며 비가 금세 그치기를 바라는 편이 나을 듯합니다. 비 온 후에는 꽤 추우니 바람막이는 준비하셔야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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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동모King's 들어갈때 배타고 들어가는데
진짜 이맛에 해외에 나와서 골프치는구나~ 싶었는데 ㅎㅎ
뭔가.. 성공해서 해외나와서 골프치는 느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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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모(킹스아일랜드)가 평이 좀 갈리죠. 말씀대로 골프가 어른들의 소풍인데, 거기에 배 타고 들어가는 느낌 때문에 설레고, 인카트 가능한 유이한 구장이라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고 코스 상태가 한창 안 좋을 때 가신 분들은 다시는 안 간다고 하는 분들도 있고ㅎㅎ 저는 전자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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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비엔 남자 캐디들 태업과 가까운 태도와 영어로 의사소통이 아예 안되서 다신 가고 싶진 않더라고요. 도대체 제가 손님인건지 캐디들이 손님인건지 구별이 안갈 정도로 별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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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비엔이 유난히 캐디 평이 좀 갈립니다. 남자 캐디 자체를 질색하시거나, 혹은 캐디 태도가 불량할 경우 여 캐디들은 눈 부라리면 무서워하는 척이라도 하건만 남 캐디들은 그것도 안 먹히니 아주 롱비엔에서 캐디들 때문에 학을 떼시는 분들이 있구요. 반대로 여름에는 체력이 달려 후반으로 갈수록 느릿느릿해지는 여 캐디보다는 계속 빠릿하게 움직이는 남 캐디를 그럭저럭 용인하는 분들도 있구요.


어디나 사람 잘 만나야 하는 건 똑같은데 남 캐디의 경우에는 잘 하면 정말 빠릿빠릿하고 유능한 반면, 못 하면 정말 통제 자체가 안 되니 극단적으로 평이 갈리는 듯합니다. 롱비엔 GC 소유자가 아주 공처가 중에서도 공처가라서 그 마누라 되는 사람이 남편이 헛짓거리 못 하도록 캐디는 남자만 고용하라고 한 걸 꼼짝 못하고 받아들였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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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 코스컨디션 때문에 자주가는데.. 뭐 채만 잘 가져다주면 어차피 캐디한테 딱히 의지를 안하는 타입이라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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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에 거주중인 제 지인 찬스로 닌빈 로얄 한번 다녀왔습니다. 관리 상태 우수했는데 주말 돌아오는 길이 꽤 막혀서 시간이 엄청 걸렸던 기억이 나네요. 지인 왈 하노이는 골프 치러 가는 곳은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거주증 있으면 그나마 칠만한데 아니면 꽤 비싸다고.. 심지어 그분도 태국에 란딩 자주 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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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빈 로얄에 실제로 가보진 못했으나 상당히 좋은 곳이라는 소문은 꽤 들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대체로 옌바이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으나, 코로나 이후 골프 붐이 일면서 레전드힐을 필두로 용감하게 가격을 올린 게 지금 이 수준이 됐지요. 여기 장기 체류하거나 거주할 때나 갈 만하지, 한국에서 일부러 골프 치려고 동남아를 가려면 차라리 태국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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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에서 머리 올렸었요.
롱비엔이랑 킹스아일랜드 가봤는데, 킹스아일랜드 로비에서 커다란 MB 사진 보고 기겁을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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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피닉스는 한 11월쯤 가 볼 것 같습니다. 식권 강매가 좀 헉스럽지만, 워낙 예쁘다고 추천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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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지는 못할 것 같지만,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베트남골프 그렇게 저렴하지 않네요ㅠㅠ
제가 얼핏 들은 것으로 생각해보면,
일본과 차이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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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일부러 골프 치러 여행 간다면 베트남보다는 태국이 차라리 나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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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잉라잉,스톤밸리,피닉스 3군데 가봤네요
피닉스는 그린이 완전상태 안좋구 경관이 좋았던 기억이 나구요  스톤밸리갔을때는 비가너무 와서 8홀만 치고 왔던 아쉬운 기억이 납니다 ㅋ 타잉라잉은 새로 생긴지 얼마 안됏었는데 호수 바로옆이라 경관이 끝내주고 평지에 관리가 잘되있었어요 스톤벨리랑 타잉라잉은 다시 한번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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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밸리는 염불보다 잿밥 때문에 좋아하는 곳인데, 앞에 있는 19hole 식당이 한국 음식을 정말 잘 합니다. 치기 전에 한 30분 일찍 가서 라면 또는 김치찌개에 계란말이에 식사하고 들어가면 아주 좋죠.

타잉라잉은 제 베트남 1번지고 이번 주 일요일에도 타잉라잉으로 출격하는데, 여기가 첫 티오프는 샷건 방식으로 한다고 듣고는 조금 마음에서 설어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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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에 피닉스 스톤벨리 헤론레이크 다녀왔습니다
짧은 잔디와 딱딱한 땅에 적응 못해 일행 모두 스코어가 난리였는데 맘맞는 사람들끼리 놀다온거라 매우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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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론 레이크도 기왕지사 도장깨기하듯 다 가볼 거면 꼭 가라고 추천 받은 곳인데 아직이네요. 겨울 베트남 골프는 올해 겪어 볼 수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ㅎㅎ땅이 단단한 건 주의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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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원 3년 살면서 위에 언급하신 곳들 중에는 옌바이 빼고 다 가봤네요.  추가로 언급안하신 곳 중 소노벨(구 송지아), 루비트리, 로얄, 짱안, 하롱베이FLC, 옌중 , 헤론 가봤습니다. 하롱베이FLC 어렵지만 꼭 가보시고요 골프 애호가시라면… 흥옌 에코파크에 있는 EPGA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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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세군데 말고는 다 다녀온 구장들이네요. 오늘도 1부 스카이레이크 치고왔어요.

스카이레이크 주말에 레이크코스 라운딩 가능하긴합니다. 티만 비어있으면요 ㅎㅎ 하노이 제 최애구장은 스카이레이크, 롱비엔이네요. 반찌는 회원권 있으신분이랑 시간을 맞춰야해서 잘 안가지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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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닌빈로얄, 짱안 요기도 하노이남쪽서는 2시간안으로 컷이라 한국분들 하노이서 자주가시는듯요. 짱안은 관광하기도 좋으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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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플라자 이대봉회장이 이건희 운전기사라는건 찾아봐도 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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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거짐 다 가봤네요. 하노이 거주할때 엄청 다니긴 했는데...
저는 하노이 살면서 최고 골프장은 FLC 하롱베이 입니다. 진짜... 동남아 다녀본 골프장중에서 관리며, 코스, 전경 아주 죽여줍니다. 또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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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자주 여행가는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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