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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뺀다는 느낌을 이제야 좀 알겠습니다.
강좌,팁 |
비바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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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8-09 08:32:48 조회: 20,822  /  추천: 23  /  반대: 0  /  댓글: 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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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 안녕하세요.

 

최근 연습을 하면서 느낀바가 있어 글을 써보겠습니다.

 

힘뺀다는거 이제야 좀 알것 같습니다.

 

겨드랑이가 약간 밀착된 느낌으로 클럽이 명치에 꽂혀 있다는 이미지를 만들고

 

그립은 지렛대처럼 왼손으로 누르면서 오른손으로 받치고 걸고

 

클럽의 끝의 무게를 느끼며 정말 손을 안쓰고 턴으로만 스윙을 하니까 미친 타감이 나오네요

 

가끔 프로와 같은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컨디션이 좋을때만 났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그나마 얼추 팔로 털어내듯 비슷하게 흉내만 낸것이었고 정말 위와같이 스윙을하니까

 

높은 확율로 아이언의 바람소리와 묵직하고 쫀득한 타감 그리고 샤프트 마다의 탄성도 더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드라이버는 손으로 잡을땐 마치 깡통을 치는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무슨 순두부 터트리는 느낌입니다.

 

심지어 퍼팅도 마찬가지네요.

 

평지 3미터 이하 숏펏이 9할 정도는 다 홀컵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그리고 모듀스 105, 120 모두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만 타이밍 차이가 좀 느껴질 뿐 간간히

 

미스샷에서 느껴지던 엘보 통증도 0에 가깝습니다.

 

정말 미묘한데 선배님들 말씀처럼 팔에 힘을 아예 줄 필요도 이유도 없었네요.

 

그리고 매번 느끼지만 결국 만드는건 없었네요.

 

다 저절로 되어지는 동작들을 애서 팔로 만들어왔다 싶습니다.

 

제가 느낀바를 공유드리고 싶어 작성하긴 했는데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습니다.

 

태풍이 올라온다고 하는데 대비 잘 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

​ 


추천 23 반대 0

댓글목록

내일도면  그느낌 사라지는데..ㅋ

    10 0

아 그건 아니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게 지금 이 깨우친게 좀 오래 지속되고 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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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트롤샷은무슨풀스윙이지님의 댓글

 
콘트롤샷은무슨풀스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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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제가 그 느낌 일주일 잡고있다 놓친 후 다시 찾는데 석달 걸렸습니다... 또 언제 가실지 몰라 노심초사중입니다 ㅋㅋㅋ

    1 0

유명한 격언이 있죠. 내일 보자!

    1 0

아.. 일단 내일 다시 확인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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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0

3미터 이하 숏펏이 90%(9할)이 들어간다면 프로 준비를 해야 할것 같습니다
프로의 3미터 퍼팅 성공 확률은 40% 미만입니다. 1.8미터가 67%에요

    1 0

연습장 평지 기준입니다.
라이를 잘 못읽어서 필드에서는 아마 어렵지 싶습니다 ㅠㅠ

    0 0

잘 잡아두세요.. 저는 그분이 갔어요...

    2 0

네.. 노력하겠습니다..
진짜 어려운 스포츠이긴 합니다..

    0 0

저도 이제 됐다 싶을때가 있었는데
어느순간 도돌이표 되더라구요.. 그래서 어려운게 이운동인거 같아요

    0 0

이거.. 뭔가 신나서 글을 썼는데..
일단 미스샷에서도 팔이 아프지 않은 느낌에 일단 만족하고 있습니다.

    0 0

지금처럼 그 느낌을 최대한 자세히 메모해 두시고,
동영상도 촬영해 두시면 좋겠어요.
연습하실 때도 최대한 지금 그 느낌 살리면서 하시구요.
이렇게 해볼까 저렇게 해볼까 하다가 그 분이 가시고 느낌이 기억이 안나서 또 헤매고 그러더라구요.^^
골프 참 어려워요.ㅜㅜ

    1 0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오늘 저녁에 동영상 촬영 좀 해두고 참고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이놈의 골프 진짜 어렵긴 너무 어렵네요 ㅠㅠ

    0 0

저도 그렇게되면서
엘보랑 어깨통증 사라졌어요
모든 운동은 힘빼는게 중요한거같아요

    1 0

샤프트가 단단할수록 부담감이 있었습니다만 스피드는 늘어나는데 오히려 팔이 가뿐한게 이게 정말 요령이구나 싶습니다.
앞으로 부상없는 라운딩 할 수 있도록 더욱 연습해보겠습니다.
그리고 힘빼는게 중요하다는거 절실히 공감됩니다 감사합니다.

    0 0

저는 왔다 가서 다시 안 오고 있네요 T.T

    0 0

위의 많은 선배님들께서 도망간다하셔서 저도 도망갈까 겁나네요 ..

    0 0

골린이로서는 이해하기 어렵네요. ㅜㅜ
손을 안쓰고 어떻게 공을 맞출 수 있는지… 신기합니다.

    0 0

손 씁니다!
당연히 손을 쓰는데 이게 테이크백까지는 손을 안쓰고 그냥 골반으로 몸통만 돌립니다.
이다음 백스윙 탑까지만 손으로 들어주고 나며지는 턴만 합니다.
마치 소고를 흔들때처럼요~!

    2 0

퍼팅도? 라는 건 퍼팅스트로크도 유사한 느낌으로 한다는 건가요???
어쨋든 축하? 드립니다
태풍오는데 급 연습장 땡기네요 ㅎㅎㅎ

    0 0

네 동일합니다.
어깨이하 팔은 그냥 고정이 되어있고 마치 왼쪽 갈비뼈를 움직여서 팔은 덜렁? 이도록 스트로크를 하면 어드레스시 페이스 면이 정말 정확하게 일자를 이루면 공이 똑바로 잘 갑니다!

    0 0

부럽네요
전 2년전에 집나간 드라이버가 아직도 돌아올 생각을 안하는데
2년 사이에 바꾼 드라이버만 5개째네요ㅠㅠ

    0 0

저는 샤프트를 이것저것 써보면서 많이 느낀 것 같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많은 장비를 써보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어려운데 장비질이라도 재밌으면 그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0 0

정확하게 느끼셨네요.
필드에서 그런 느낌으로 치면 80대는 무난하게 안착할 수 있습니다.

    1 0

감사합니다.
날씨 좋아지면 필드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0 0

와드 해놓겠습니다.

    1 0

골프를 배우고 킹받는 2가지말을 배웠는데요.

1.가서 보실게요.
2.느낌 왔어!

    0 0

ㅋㅋㅋ "가서 볼게요" 이 말처럼 킹받게 하는 말 없죠.

    0 0

맞습니다. 저도 최근에 느끼고 있습니다. 팔에 힘안주고 그냥 몸통 회전 체중이동하면서 뒤로 보내고..
팔 의식하지 않고 회전해서 치면 알아서 잘 맞더군요.
볼스도 엄청 올라갔습니다. 방향성도 좋고...팔로 뭔가 제어할 필요가 없더라구요.
팔에 힘을 전혀 주지않고 스윙하니 뭐 아이언 유틸 드라이버는 진짜 잘 맞더군요.
퍼터는 안해봤는데...해봐야겠네요. ㅎㅎ

    3 0

정말 저 또한 마음은언더파님과 유사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퍼터도 동일하게 팔은 가만히 두고 상체를 흔들어서 친다는 느낌으로 치니까 숏펏이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날씨 좋아지면 인도어가서 확실하게 확인해봐야겠습니다. ^^

    0 0

감사합니다

    1 0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0 0

근데 어떻게하면 그렇게 할 수 있는지 좀 구체적으로 알려 주실수 있나요?ㅎㅎㅎ 잘 이해가 안되서요..

    0 0

제 나름은 본문의 글의 설명이 구체적으로 한다고 한건데 부족한가 봅니다.
겨드랑이 앞 양팔이 몸통에 살짝 닿는 압박감을 유지한채로 그립을 잡으면
손을 쓰지 않는 한 몸통이 움직이는 만큼만 움직이게 됩니다.
그리고 채는 물론 쥘수밖에 없지만 그립이 손바닥에 걸려있거나 걸쳐져 있는 느낌을
주로하셔서 나머지 손가락은 아주 가볍게 말아서 잡으시면 됩니다.
이때 저 멀리있는 헤드의 무게가 느껴져야 그립을 손바닥에 걸수 있습니다.
잡아버리면 헤드 끝의 무게보다는 그냥 통채로의 클럽을 들고 있는 느낌입니다.
이후 테이크 백은 겨드랑이의 작은 압력이 풀리지 않도록 골반을 주로하셔서 턴을하고
테이크백이 끝나면 손으로 들어서 백스윙 탑을 만들어 주시고
그 뒤는 손은 정말 없다 생각하고 턴을 합니다.
턴을 할때 오른쪽 발에서 왼발로 넘기면서 왼발 뒷꿈치로 체중을 온전히 보내서 확실하게
왼발 위로 서겠다는 느낌으로 치면 보다 강하게 휘둘러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5 0

어려운 관문을 통과하셨네요. 축하드려요. ^^

    2 0

감사합니다 ^^

    0 0

팔에 힘빼고 회전으로만 스윙하는거 저도 최근에 그분이 오셨습니다...필드에서 욕심버리고 힘빼고 골반 회전만 하면 그렇게 나던 뒷땅이 안나고 손맛이 죽입니다...공은 핀 근처이고요...퍼팅도 힘빼고 무게로만 하려고 노력중인데 아직 완전체는 아닙니다...힘빼고 스코어가 완전 좋아졌습니다...욕심부리면 여지없이 팔에 힘이 들어가더라구요...드라이버도 같은 느낌으로 했을때 푸쉬가 가끔 나와서 좀더 수련이 필요한것 같습니다...그느낌 꼭 지키시기 바랍니다

    2 0

네 좀 더 연습량을 늘려서 꼭 유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좋은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0 0

허허 엊그제 제게 오셨던 그분이 님에게 가신 모양이군요.

너무 오래 사귀지 마시고 제게 다시 돌려 보내주세요.

ㅜ.ㅜ

    2 0

명치에 꽂혀있다는 느낌… 저는 퍼팅때 그렇게 하고 효과 많이 봤는데요. 방향성이 정말 좋아졌습니다.

말씀하시는 그립의 느낌도 무슨 느낌인지 약간은 알겠네요. 탈골스윙에서 하는 이야기랑도 비슷한거 같습니다.

    1 0

탈골 스윙 영상을 많이 찾아보았는데 저는 아직 그 나병관 프로님께서 말씀하시는 채끝이 털어지고 뒤로 다시 빼버리는 그 동작은 잘 되질 않더군요. 저는 탈골 스윙의 느낌에서 몸을 좀 더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0 0

다시 봐도 좋은글입니다.

    1 0

드라이버는 정말 제대로 맞을수록 볼이 탱탱볼처럼 말랑말랑하게 느껴지더라구요.

    1 0

맞습니다! ㅎ
공감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

    1 0

어제 비바초이님 글을 참고해서 백스윙이랑 다운스윙을 했는데요. 드라이버 헤드 무게를 느끼는게 한결 수월해졌고 하프스윙으로 툭쳐도 200미터 볼이 나가더라구요. 욕심안부리고 필드 티샷용으로 계속 발전시켜볼려구요. 좋은글 좋은팁 감사합니다!!

    1 0

도움이 되셨다니 정말 기분이 좋네요. ^^

단순하게 턴으로만 하면 장타까진 아니라도 충분한 비거리를 낼 수 있습니다.
이후 좀 더 멀리 보내고 싶으시고 위 느낌이 몸에 좀 익숙해지시면 투포환을 던지는 선수들의 팔의 이미지를 생각해보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몸에 의해 클럽의 끝 무게가 느껴지면서 밖으로 튀어나갈려는 원심력을 여기서 드디어 찾을 수 있거든요. 헤드의 무게를 느끼면서 그 헤드를 원심력을 느끼면서 던져져야 합니다.

많은 프로들이 원심력을 이야기 하시지만 골린이는 느끼기 힘듭니다. 이유는 클럽을 손으로 잡아버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왼손바닥 살이 도톰한 부분으로 눌리고 오른손 중지약지로 걸쳐서 그 3지점에서 클럽의 무게를 버텨야 원심력을 느낄 준비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후에는 오른발쪽에서 타겟을 12시라고 하면 1시방향으로 아주 넓고 길게 스윙을해주시면 아크도 커지고 더더욱 강한 임팩트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아직 수준이 많이 낮은 아마추어인지라 최근 많은 공감을 받고있는 유튜브 레슨이 있어 아래에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시간나시면 한번 참고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부상없이 즐거운 라운드하세요!
공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스윙의 정석 [이정민프로]
https://www.youtube.com/@golf_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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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댓글 감사합니다. 최대한 몸에 힘을 빼고 헤드 무게를 느끼면서 한달 정도 몸에 자연스럽게 익혀볼려구 합니다. 느낌이 기억이 안날때는 다시 비바초이님 글 보면서 이미지를 떠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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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스포츠이지만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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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여러번 다시 글을 읽어보았는데요. 결국 명치에 클럽이 고정된 느낌(클럽과 팔과 상체의 삼각형 유지), 겨드랑이 쪽의 약한 압박(백스윙 탑에서 힘을 최대한 빼기 위한 필요조건)이 최종적으로는 원심력을 극대화시키기(헤드무게 느끼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으로 연결되네요. 그동안 알고 있었던 골프 지식들이 하나씩 하나씩 연결되는 느낌입니다. 빨리 연습장으로 달려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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