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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연습장인데 갔더니 동반자랑 둘이서 앞뒤 타석에서 게임을 하고 있더라고요.
폼을 보니 이제 시작한듯 싶은데 한참 재미있을때라 둘이서 얘기하고 그러는거 흔히 보는 장면이라 뭐 그러려니 하고 넘겼는데 문제는 끝도 없이 떠드는 겁니다.
머리 고정해라 어째라, 나 버디한다, 아이 놓쳤네, 파했다, 이런, 어쩌고......
스윙 한번마다 떠드는데 아 정말.....
게다가 뭔 전화질을 그렇게 하는지 안 떠들때는 전화하고 있는데 누가 듣거나 말거나 큰 소리로 통화하고....
부글부글 끓기 시작하는데 자리 옮길까 하다기분도 잡치고 그냥 짐 싸서 나왔네요.
누구나 처음 시작하는 과정이 있는데 제가 보면 스크린에서 친구들하고 술 먹으면서 골프 배운 사람들이 필드 나가도 매너가 개판인 경우가 많더라고요.
우리나라 코스 특성상 그린 옆이 티샷인 경우가 많은데 남들 티샷하는데 퍼팅하면서 소리 지르고 떠들고...
그런 사람들 대부분이 완전 초보..
저도 개인적으로 골프를 무슨 특권의식처럼 하는거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사람인데 그래도 여럿이서 즐기는 운동인데 기본적인 매너는 좀 배우면 좋겠습니다.
오늘 연습하면서 정말 짜증이 나더라고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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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꼭 말을 해줘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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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말을 못해서 속으로만 앓네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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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요 몇일 칼부림 사건들보면;;; 쓴소리름 하는것도 무섭네요 ㄷ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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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야 할수있는데 연습에 방해도리정도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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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까 하다 그냥 나왔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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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으면서 스크린 칠때도 있는데 제가 개매너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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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오해를 하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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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만상이지요.. 자리를 옮기시는게 스트레스 안 받고 좋으셨을텐데.. 가끔 그래서 저도 지인들이 좀 알려달라 하면 항상 실외로 맨끝쪽 자리로 갑니다.. 꼭 타석은 두개 해서 한타석에 둘이 안들어 가고... 실은 저도 골프연습장을 해외에서 운영했었습니다..규모가 그래도 좀 큰 연습장이었는데 맥주도 마시고 같이 웃고 음악도 듣고 하는 분위기였지요.. 유독 한국은 독서실 같은 분위기 인듯 해요.. 쇼골프나 한국에도 요즘 쇼골프 같은 골프연습장 생기는 분위기인데 웃고 떠드실 분들은 그쪽으로 자연스레 가게 되지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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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 예전에는 돈 좀 있는 있는 사람들이 하는 운동이다 보니 그런 문화가 있는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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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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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라운딩가서 티샷중 뒷팀에서 캐디분하고 라운딩팀이 웃고 떠들기에 저야 뭐~ 상관없이 티샷이 엉망이라 그랬지만 다음 타자가 어드레스 들어갔는데도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길래 "티샷중입니다. 조금만 조용히 해주세요~"라고 했네요...저는 앞팀에 방해되지 않았나라는 생각도 하고 항상 모든 상황에서 상대방을 배려하는게 필요한 듯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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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연습장 레슨충들 정말 싫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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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몇일전에 연습하는데 옆타석에 계시던 아주머니? 할머니? 한분이 저한테 말을 거시더니 칠때 어떻게 치는게 더 좋다면서 레슨을 해주시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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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골프는 상대방보다 못 칠수록 말이 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