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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계속해야 하나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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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7-26 16:03:46
조회: 6,469  /  추천: 7  /  반대: 0  /  댓글: 28 ]

본문

2년 정말 열심히 연습하고..

실력도 많이 늘고..

스크린만 가도 아드레날린이 솟구치고..

뭘 해도 재미있고.. 포럼에 와서 눈팅만 해도 재미있었는데..

이젠 뭘해도 재미가 없네요..

연습장을 가도 숏게임만 대충하고..

스크린을 가도.. 필드를 가도 재미가 없고..

미스샷 나면 짜증만 나고.. 굿샷이 나와도 당연한 것 같고.. 무덤덤하고..

고수님들 다들 이런 시절 지나오신거죠?

이런 슬럼프는 어떻게 이겨내나요?

다음 달 한달 연습장 쉬어 볼까요?

 

끝도 없는 이걸 계속해야 하나? 취미 생활을 바꾸어 봐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이 되네요.


추천 7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2년차에 필드가서도 재미가 없으면 그만하셔야죠~!

    10 0
작성일

그렇게 많이들 중간에 접고 당근에 클럽들 올라오죠.
장비 처분 하실까면 쪽지 좀~ ㅎ

    1 0
작성일

네, 겪었습니다.
뭘해도 마음대로 안되고, 라운딩을 가도 미스샷 나면 속에서 불화가 치밀어오르고,
같이 동반한 친구가 갑자기 미워지기도 하고,,, ㅎㅎ
그럴때는 잠시 쉬어 가면서 다른 운동이나 취미로 우회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 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요.
힘들때 지루할때 짜증날때는 잠시 쉬었다가 가시는 걸 권장합니다.
골프는 평생할 운동이지 잠시 불꽃처럼 할 운동은 아닌듯 해요.
그러니 천천히 가시지요~
그럼 화이팅~~~

    3 0
작성일

2년차에 필드가 재미없으면 쉬는게 맞는듯요..

    0 0
작성일

일이 아닌 취미인걸요!!
다른 취미를 하시다가 다시 생각나시면 찾으셔도 될듯 함니다!!

    0 0
작성일

아무래도 잠깐 떨어져있는게 좋죠 ~!
2년 동안 너무 불태우셔서 그러실껍니다 ~~

    1 0
작성일

네...
2년간 거의 하루도 쉬지 않고 연습장에 갔네요...
무슨 일보다도 연습장이 우선 순위에 있었고...
주변 친구들, 동료들 보다 빨리 향상되는 실력에 뿌듯하기도 헸고..
근데... 어느 순간부터 현타가 오네요..
이갈 왜 이렇게 열심히 했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3 0
작성일

재미 없으면 이런 고민할 필요도 없이.. 본인 스스로 안가게 되고 안합니다.. 원헌드레드 퍼센트 짜증만 난다고 하면 과연 필드를 갈까요? 사업상이나 업무상 목적으로 치는거 아닌 담에는 본인이 필드 약속 잡고 간다는건 여전히 필드가서 재미를 느끼기 때문이죠..
재미가 정말 없으면 하지 마세요..

    1 0
작성일

저는 11월말~3월, 6월말~8월
이 기간에는 춥거나 더워서 연습장도 필드도 안갑니다.
봄과 가을에만 열심히 연습하고 라운드가는거죠 ㅎㅎ
단점은 실력이 아주 더디게 늡니다. 거의 제자리걸음이죠 ㅎㅎ
장점은 권태기가 올 틈이 없습니다!!!

    0 0
작성일

배드민턴으로오세요~

    2 0
작성일

넘어갈까 기웃거리고 있는데, 배드민턴이 오히려 진입장벽이 높은 것 같아요

    0 0
작성일

이미 다른 종목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ㅋㅋ

    0 0
작성일

선의의 경쟁자가 없는 것은 아닐까요??
주말에 함께 걸으며 라운드는 그저  좋은 사람과 함께할 수단으로 즐길 동반자 없이
맹목적인 승부와 스코어, 내기에만 집착하면 이 스포츠 금방 재미가 떨어질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마음처럼 참 안되니까요....
 당분간 쉬시다가 언젠가 또 좋은 사람들 만나다보면 함께 하고 싶은 마음으로 즐겁게 치러다닐 수도 있을 거고, 그러다보면 실력에 욕심이 다시 생기실 수도 있겠지요.  물론, 꼭 골프 뿐아니라 다른 취미나 다른 활동으로 함께 하실 수도 있겠지만요 ㅎㅎ
누가 시킨 것은 아니니 의무감을 가지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ㅎㅎ
시원하고 기분좋은 하루 되시길 바래봅니다-!

    3 0
작성일

네.. 이것도 원인 같습니다.
맹목적인 스코어에 대한 집착..
이걸 왜 하는거야? 생각이 드네요..

    0 0
작성일

제가 지금 그렇네요
좋은건지 나쁜건지 ㅡㅡ
전에 왕 싱글 치시는 분한테 "골프가 생각한대로 되니까 너무 재미있으시죠?"
했더만 이유는 말 안해주고 아니라고 하던데
인제 대충 알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싱글은 절대 아닙니다 ㅎ

    1 0
작성일

와우!!!! 잘 치시네요..

    0 0
작성일

다른 운동출신들이 흔히 겪는일이래요
싱글찍고나서는 진짜 프로시험치는거 아닌이상 더이상의 실력상승도 없이 정체되어있고,
예민한운동이니 스코어가 한없이 떨어질때고있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려고하면 피나는노력.
유지밖에 못하는데 인풋은 엄청들어가고 스트레스도 엄청나다고 하더라구요.

차라리 90돌이떄가 가장 골프가 재미있을떄라는게 맞는말입니다 ㅋㅋ 80대 진입을위해 달려가는입장이니까요

이럴때 장비질을 하면 재미지다고합니다 ㅋㅋ

    1 0
작성일

아......
네... 다른 운동 오래했습니다.
다른 운동은 인풋대비 아웃픗이 어느 정도 비례를 하는데.. 그래서 그럴 수도 있겠네요.
더욱이 이건 운동이라는 느끼보다는 몸의 비대칭... 몸을 혹사하는 느낌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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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레슨 안 받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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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ㅠㅠ 네.. 안 받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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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전 예전에 실내연습장이나 3개월 단위로 끊었었는데, 매일 의무적으로 가려니 의욕이 떨어져서 그냥 쿠폰 끊어서 가고 싶을때만 조금 멀어도 인도어로 다닙니다. 돈 아까워서 아니면 의무적으로 가는 것보다 제가 처보고 싶고 골프타감 느끼고 싶을때만 찾아가니 확실히 제가 치고 싶을때가니 시간도 빨리가고 의욕적으로 치게 됩니다.

    0 0
작성일

저도 2년차 접어드는데 가끔 그런 생각이 들긴 하더라고요ㅎㅎ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요즘 너무 덥고 육아(미운4살)에 일에 치이니까 몸 자체가 너무 힘들어
골프 말고도 아무것도 하기가 싫은 거 같더라고요 ㅎㅎㅎ

    0 0
작성일

좋은 동반자를 새롭게 만나실 시기로 보입니다 :) // 신규멤바들을 모으세요! ㅎㅎ

    0 0
작성일

답변 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2년 정말 정말 열심히 연습장 가고..
열정을 가졌으나.. 다른 운동 대비 아웃풋이 약한 것도 원인 같고..
운동을 좋아하는데 골프는 운동이 되는 느낌이 없는 것고 원인 같고..
최근 동반자들과 골프치는 것이 뜸해 진 것도 원인 같고..
다른 운동을 시작한 것도 원인 같고..
복합적인 듯합니다.
8월 한달 더 해 보고...
SkyBlueMar님의 조언대로 일일권만 끊어서 가보는 방식으로 변경을 해 봐야겠습니다.
매일 매일 모든 열정을 쏟기에는 너무 지친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님들

    1 0
작성일

저도 올해로 4년차인데, 올해 초에 엄청 크게 현타가 온 적이 있었습니다.
2년차에 평균 80대 후반~90대 초반 진입하면서 '와, 나도 이대로 가면 싱글 칠수 있겠구나!' 했는데
그뒤로 오히려 실력은 퇴보하고, 심지어 올해 초에는 무려 평균 110타까지 치솟으니까
진짜....... 골프를 그만둬야지 수준을 넘어서 제 인생을 반추하게 되더라구요 ㅋㅋ
그 사이에 저보다 늦게 시작한 사람들은 이미 저보다 잘치거나 다 따라잡아서 굉장히 현타가 왔죠.
그래서 저는 아래 방법으로 극복해냈고, 지금은 다시 즐거운 기분으로 채를 잡고 있습니다.

1. 일단 채를 3주 동안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연습이고 뭐고, 채 한번 전체적으로 닦은 다음에 락커에 쳐박아두고 아예 골프를 잊고 살아봤습니다. (사실 잊었다고 하기에는 딜바다는 계속 들어왔네요 ㅎㅎ)

2. 저한테 맞는 레슨 프로를 찾아서 여러군데 원포인트 받아보고, 결국 생전 처음으로 스튜디오 레슨을 등록해서 지금도 다니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2년차에 개인 라베하고 그럴때도 레귤러온을 잘하는 멋진 아이언 플레이를 한게 아니라, 특이하게 저년차인데도 어프로치와 퍼팅으로 먹고 살았었습니다. (대부분이 3온 2펏, 어떤 때는 4온 1펏...) 그러다보니 볼스트라이킹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무작정 휘두르기만 해왔었는데, 그러다보니 어느 순간 티샷과 세컨샷이 무너지면서 스코어가 숏게임으로 만회할 수 없는 수준까지 치솟더라구요. 그래서 제대로 된 레슨을 1년 동안 받아보자 라는 생각으로 지금의 레슨 프로를 만나서, 현재 6개월째 받고 있는데 스코어가 잘 안나오는 날에도 주변에서 샷의 질이 좋아졌다고 하는거 보면서 꾸준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3. 사실 그전에도 레슨을 6개월 정도 받았고 오히려 저랑 잘 맞는 부분도 많으면서 2부지만 투어 우승도 해본 프로님께 배웠었는데, 그분은 대체로 "이렇게 안맞을땐 이렇게 해보세요" 위주로 알려주셔서 안맞는 이유를 모른 채 해결방법만 익히다 보니, 그 해결방법으로도 미스샷이 나올때 멘붕이 오고 스윙이 그대로 굳어졌던게 아니었나 싶네요. 지금 프로님은 미스샷이 나올때 어떤 이유로 해당 유형의 미스가 나오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포인트들을 더 세세하게 알려주는 덕에, 샷이 잘 안될때 스스로 문제에 접근하고 해결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어서 저한테 더 잘 맞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Gracias님도 본인에게 잘 맞는 레스너를 찾아서 받아보시면 좀더 골프를 즐길 요소를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요?

    2 0
작성일

정성 가득한 조언 감사합니다.

    0 0
작성일

저는...한 5언더 치면 그런 순간이 오지 않을까 싶네요^^
돈과 시간만 있으면 하루에 36홀 돌고 싶습니다 ㅎㅎ

    0 0
작성일

재미없으면 안가면 되는거죠.
굳이 다른 사람들한테 물어볼 이유가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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