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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첨에 골프 시작하면 대부분 남성분들이 그렇듯이 뭣모르고 비거리 욕심이 많아져서
비거리와 볼스피드에 집착하면서 치다가 처음에 드라이버 스탁 5S로 볼스 60초반을 넘기고 나서 부터
샤프트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참 여러 샤프트를 써봤습니다.
벤투스 TR 블루 6S를 쓰면서 볼스가 비약적으로 많이 늘었고 최대 볼스는 78까지 찍어봤는데요
그후로 좀 더 딱딱한 샤프트를 찾아서 쳐보고 싶은 생각에 투어에이디 GP6S도 구매해서 쳐보고
벤투스 TR 블랙 6S, 해저더스 블랙 핸크 6X도 쳐보고 PVD 그린 6S도 쳐보고 오토파워 KHT 6XX도 쳐보고
장타 선수들이 많이 쓴다는 발라스틱 샤프트도 써봤습니다.
현재는 거쳐간 샤프트를 대략 다 정리하고 해저더스 블랙(6X)과 그린(6S) 두자루만 가지고 치고 있습니다.
근데 어느 순간 부터 볼을 좀 더 똑바로 보내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볼스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고
스윙을 하기 시작했는데 볼스가 아주 곤두박질 치더니 지금은 한 60 초중반 정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근데 저 샤프트는 아시는 것 처럼 현재 제 볼스에는 말도 안되게 오버스펙인 상황인데
방향도 좋을 뿐더러 몸도 하나도 안아파요
게다가 다시 스탁 5S를 한번 끼워서 쳐봣더니 이건 뭐 공이 아주 자기 멋대로 날라가는 상황인데요
어느 순간 볼스나 스윙스피드에 맞춰서 샤프트를 골라서 치는게 의미가 있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냥 자기한테 맞는 샤프트가 있는건지...본인 스윙 스피드나 헤드스피드 대비 오버 스펙 샤프트 쓰시면서
만족하시는 분 계신가요?
그동안 샤프트 이것저것 사서 열심히 써봤는데 요즘은 그냥 다 그게 그거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더 이상 써보고 싶은 샤프트도 없고..ㅠㅠ
골포분들의 샤프트에 대한 의견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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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포인트나 플렉스 진동수가 다른 샤프트를 사용해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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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부분은 생각도 못했네요 힘을 쓰는 타이밍에 차이가 있을 수 있겠군요..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당분간 있는 샤프트로 최대한 효율을 뽑아보도록 노력해 봐야겠네요 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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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래서 샤프트에 대한 욕심을 버리기 위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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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팅의 세계로 저도 한걸음 다가가 볼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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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장비병이 씨게 올때 피팅을 받으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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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나한테 왜그래...이러다 나 골프 유학 보낼 참이야?ㅋㅋㅋㅋ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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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시작한 골포 정신으로 마스터즈 한번 밟아야죠 ㅋㅋㅋㅋ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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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순이지만.. 강한샤프트를 쓰면 팔로 스윙을 못하고 몸을 더 이용하게 되는것 같아서 볼스피드 대비 강한샤프트를 씁니다. 거리도 살짝 늘고 결과물은 만족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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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짤순인데 이제는 강한걸 쳐도 몸이 아프지가 않아요 ㅠㅠ 금강불괴 된거 같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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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스 78을 치신 분이 짤순이면 그 이하는 ㄷㄷㄷ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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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스윙이 안정기에 접어드니 솔직히 그넘이 그넘이란 생각이 요즘 듭니다. 저도 스윙스피드가 110까지 나올때 피팅샵의 추천을 시작으로 한 열댓게 강한 샤프트를 써왔는데. 그때가 드라이버 방황기 였던거 같아요. 세개쳐도 잘 받아줘서 방향성이 좋았는데 문제는 씨게 치려는게 문제였더라구요. 요즘은 편하게 98~102마일정도 스윙인것 같은데 핑의 스탁인 크롬2.0과 스피더 그린 5S정도 에 정착하게 되었는데 14개중 한개나갈까 ? 하는정도가 되네요. 가끔 일반 스탁S샤프트를 사용해도 편하게 똑바로 잘가는거 보면 그넘이 그넘이다 라는 생각이 요즘 듭니다. ^^ 탄도와 백스핀 문제는 사실 스윙을 고쳐야하는게 큰건데 너무 장비에 메달렸었나 싶기도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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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 이십니다...사실 장비가 문제가 아니라 스윙이 문젠데 ㅠㅠ 안정적인 스윙을 먼저 만들고 샤프트를 다시 한번 고민해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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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팅을 받고 샤프트를 교체한 뒤 필드에서 드라이버가 많아야 한두번 죽게 되니 대만족 입니다. 4s인대 사람들이 쳐보면 헤드무게가 무겁게 느껴진다는 평과 가벼워서 제대로 날아가겠나 생각들 하더군요. 저는 잘맞으면 240정도 평균적으로 210치는대 방향성이 좋아져서 만족했습니다. 그 전 스탁 5sr이 나쁜건 아니지만 바꾸고 나니 자기몸에 맞는 샤프트가 있나 보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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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이게 채 자체의 무게 강성이 모두 중요하고 무시할 수 있는 요소는 아니겠지만 본인에게 맞는 채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골프라는 스포츠 자체가 참 이것저것 생각할 게 많은거 같으네요 ㅠㅋ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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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이언 x100투어이슈에, 드라이버 벤블랙7x 썼었는데....후회는 없습니다 ㅋ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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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멋지시네요 볼스 80을 넘겨보고 싶었지만 그건 죽어도 되지 않던데...ㅋㅋㅋ 저도 여러 샤프트를 써본건 너무 좋았던거 같아요 ㅠ 근데 지금 쓰는 드라이버 샤프트는 저한테는 초 오버스펙 같은데 잘 맞아들어가니 아이러니 합니다 ㅋㅋ 좀 쳐보다 저도 스펙을 좀 많이 낮춰서도 쳐봐야 겠습니다. 경험 공유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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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투어프로들과 라운딩 가끔 나가는편인데 숏게임때문에...스코어는 절대 안되지만 드라이버 거리는 진적이없네요 ㅎㅎ프로들도 보면 보통 6x쓰는게 우리나라 특성상 거리포기하고 정확도 때문에 쓴다하더라구요~저희같은 아마추어는 일단 거리아니겠습니까 ㅎㅎ 펌프님도 지금 좌우편차 별로 없으시면 쭉쓰시거나 거리 욕심내실려면 두단계정도 내리셔서 샤프트 탄성만 잘 쓰시면 2~30미터 늘거라 생각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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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샤프트는 스크린이나 연습장에서 에라 모르겠다 후드려 패는 용도 & 연습용 강한놈 1녀석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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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저도 이놈 저놈 사다가도 쳐보고 빌려서도 쳐보고 했는데..뭔가 어느 순간 지쳤나봐요 ㅠㅠ 정리하고 이제 남은걸로 쳐야지 하는데 스윙스피드는 느려졌는데 쎈 샤프트가 잘 맞아 나가니 그동안 뭐했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ㅠ 이제 남은 두놈으로 스윙을 완성 시켜 보갔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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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트 선택의 가장 큰 기준점은 탄도(시작 탄도보다는 최고점 APEX)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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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이건 제가 진짜 전혀 몰랐던 부분이네요..APEX로 적정 탄도를 띄울 수 있다면 강한 샤프트를 써도 되는거군요 말씀 주신 부분 체크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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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코코코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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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잘 패시네요. 탄도도 아름답고요. 바꿀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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훅이라기 보단 똑바로 못치겠어요 드로우 걸려서 좌측 10미터..아니면 우측 출발해서 드로우 적게 걸려서 우측 10미터... 항상 좌우 10미터에 공이 포진 합니다 가운데는 텅텅 비어 있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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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6s 앵간한거 다 쓰셔도 되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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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맨 레슨하는데.... 스탁s 스텔스2 드라이버로 볼스 68~72정도 떄립니다만..... 제 레슨해주시는 프로님이 이걸로 310~320미터 똑바로 보내느거보고 채는 잘못없다 생각했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