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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외국 사는 후학이 선배님들께 인사올립니다. 꾸벅.
제가 사용하는 공은 마이골프스파이에서 제시한 강도와 스윙스피드 기준표를 참고하여
압축율 (compression rate or ratio)가 대략 75~90초반대까지의 볼을 사용 중입니다.
예전에는 압출율 70이하 볼도 사용했었는데,
확실히 압축율 75이상의 볼들이 헤드 스피드 95마일 이상 나오면,
드라이버 비거리가 더 나와준다는 필드에서 체험적 결론을 내린 후, 압축율 75이상만 사용중입니다.
지난 1년 동안의 주력 공은,
타이틀리스트 AVX
스릭슨 Z star
이었습니다.
두 공 모두 헤드스피드 95~97 마일 정도에서 뛰어난 타감과 훌륭한 비거리를 보여주었고,
그린 플레이에서도 퍼팅시 적당한 스피드로 롤링이 잘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에 우연히 경도가 좀 강한 편인 테일러메이드 TP5공을 접하게 되어,
실제 라운딩에 사용해보고 느낀점이 있어 이렇게 글을 적어 봅니다.
TP5는 확실히 타감이 다르더군요.
일단 강합니다. 드라이버와 퍼터 사용시 기존의 사용하던 공 보다 확실히 단단한 느낌이 듭니다.
드라이버 샷에서는 쭉 뻗어나가는 느낌이 들었구요. 비거리가 늘거나 줄지는 않은 듯 합니다.
다만 바람이 심한 날, 바람의 영향을 덜 받고 비구선을 그려주는 듯 한 느낌이었습니다.
타격 후 초기에 비구선이 이쁘게 잘 나옵니다.
그린에서는 제 주력인 AVX나 Z star에 비해 조금 거리가 더 나가더군요.
롤링 속도도 비교적 빠르고, 굴러가는 거리가 조금 더 갑니다.
그래서 주력 공과 섞어서 사용하면 그날 라운딩은 점수관리가 힘들 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결론적으로는,
1. 압축율이 다른 공을 절대로 한 라운드에서 섞어 사용하지 말것.
2. 압축율이 다른 공으로 이동시에는 라운딩전에 퍼팅 연습을 통해 롤링 거리와 스피드를 다시 조정할 것.
3. 왠만하면 한가지 공으로 정해서 그 공으로만 경기를 운영할 것. >>> 이점이 제일 힘듭니다. 가격 세일을 하면 다른 볼이 눈에 들어와서...
골포회원님들도 본인 스윙에 알맞은 공을 잘 선택하시어 좋은 스코어 만드시길 응원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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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goingman님의 댓글 easygoin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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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 = 압축률 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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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압축율 (compression rate)맞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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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채보다 공이 게임에 주는 영향이 더 크다고 들었어요. 골포 때문에 한가지 공만 쓰기는 어렵지만 동일라운드는 무조건 한종류로만 쓰고있네요. 저도 주럭이 zstar인데 어제 tp5x 3더즌 주문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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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5x 가격 괜찮네요 https://vvd.bz/cj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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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v1 만 씁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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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생각은 못해봤는데 충격이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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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느끼고 있습니다. 진짜 볼은 섞어쓰면 안되는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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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브릿지스톤 XS로 플레이 잘하다 스릭슨ZX로 변경후 퍼팅하다 깜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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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스코어가 줄지 않는 이유가 이거군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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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99556006님의 댓글 비공개99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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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사실 200 치는 사람 250 만들어 주진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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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라운드 중에 공 교체로 인한 결과가 다르다는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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