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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 전 저보다 나이가 훌쩍 많으신 선배님과 꽤 추운 초겨울 1부 라운딩을 갔었는데
그 선배님이 보온병에 따듯한 정종을 준비해 오셨습니다.
티샷 전에 한 잔씩 나누어 마셨는데
목넘기는 순간 온몸에 사르르 녹는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한여름 살얼음 낀 맥주보다 저 기억이 오래 가네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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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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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에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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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라운딩하는 동반자분이 정종하고, 오뎅 가져오실때가 좀 있습니다 너무 맛있어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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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술먹고 해롱할때, 벌컥벌컥 마시는 카트 보리차 맛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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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정종 데워서 많이 가져갔었는데, 이게 너무 손이 많이 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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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를 5~6시간 얼려서 가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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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180ml~200ml 짜리 정종 파는 골프장 있죠... 술은 잘 못하지만 추운날 그늘집에서 따땃하게 한잔 마시면 괜찮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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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뻔하긴 하지만 골프장 막걸리가 정말 너무 맛있더라구요. 술 좋아하지도 않는디 너무 달고 맛있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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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분께서 와인 작은 병(G7) 이랑 치즈 들어있는 천하장사 소세지 가져오셨는데 넘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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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스프 뜨거운물에 타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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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잡아온 우럭회를 싸온친구가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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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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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시원한 하이볼 만들어가면 이게 엥간히 추워도 속이 확 달아오르는게 괜찮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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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후배를 두셨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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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스테비아 방울토마토를 (너무 달아서) 죽어도 안먹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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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69923489님의 댓글 tom699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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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오이를 극혐하는데 동반자분이 오이을 손질해서 스틱모양으로 썰어오셨더라구요.. 한여름에 땀엄청흘리고 햇볕에 머리가 익어 쓰러질거 같은데 엄청 맛있었던... 결론은 골프장에선 뭐든 맛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