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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딸 학원 픽업가는 날 연습장에서 연습을 하는데,
(학원과 인도어가 거의 붙어 있음 ㅋㅋ)
공이 20개 정도 남아서 픽업후 뒤에 앉아 있어라,
아빠는 마지막까지 연습하마
- 아빠, 위에 남자분 소리가 좋네 .. 아빠 보다 잘치지!
- 앞에 여자분 보다 아빠가 잘치는 것 같음
ㅋㅋ 애가 소리만 들어도 누가 잘치는지 아네요.
애는 학원, 전 연습장-- 아 그래도 실력이 늘지 않네요
6월 중순에 천룡에서 삽질*3 하고 현타와서
내려놓고 연습하니
- 싱크 작렬, 시원한 우측 슬라이스
코치가 이야기 합니다.
- 무게를 엉덩이에 두지 말고 발 앞쪽으로
- 회전을 해야지 엉덩이를 빼지 말고
- 팔에 힘을 빼야합니다.
젠장 위 3가지 조언에 공이 맞기 시작하네요,
이로서 1회 레슨 4만원이 차감되고 솔루션을 제공받네요.
언제쯤 부드럽게 잘 치게 될지!
- 회원님음 한가지에 꼽히지 말고, 큰 틀에서 리듬을
찾고 자연스러운 턴을 완벽하게 몸에 익혀야 합니다.
- 골프는 타수가 내려 왔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다 구구절잘 맞는 말 인듯..
다시 한번 채를 잡는다는 심정과
조인을 통해 초집중 라운딩으로 한계를 체크해야 할 듯 하네요.
아-- 내돈, 내시간을 투자하는 골프는 재미 5 스트레스 5
언젠가는 잘치게 되겠죠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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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kaburra님의 댓글 Kookabur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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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처럼 느리지만 꾸준하게 앞만 보고 한걸음씩 나아가다보면 언젠가는 우리가 희망하는 목표에 도착하지 않을까요? "중꺾마" 요즘 그말 많이 쓰던데 중꺾마가 맞는말 같습니다. 같이 발전하시죠!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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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더 잘할게 남았다는거 자체가 행복한거 아닐까요 ㅎㅎ 아마 지금 다 마스터 했다면 골프가 재미가 없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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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에 꽂히지말고 이거 진짜 중요한거같습니다 유튜브같은데서 잡기술 한두개 보고 그래 이거야 하면서 그거만 집중하다가 전체적으로 무너지는 게 한두번이 아닌데 계속 반복하고 있네요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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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바다 골포는 점잖아서 거의 없지만 디씨나 이런 골프 게시판에 보면 골프ㅅㅂㄴ 글이 없는 페이지가 없을만큼 어려운 운동은 맞는 듯요. 근데 어른의 취미는 원래 다 정복이 어려워서 재미있는거라고 하더라구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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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드럽게 잘치는거는 포기한지 오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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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공부하는데 공소리 크게 나면 방해 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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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너무재밌어서 정신없이 읽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