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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야간라운딩 그린쪽으로 걸어가는데 멀리서 제 가방을 카트에 싣고있는 캐디를 발견합니다.
정확히는 몇발자국 들고 가서 싣고 있는걸 보았네요
플레이도중에 가방을 싣고 있다는건 가방이 떨어졌다는거 말고는 이유가 없을거 같아서
캐디에게 물어봤더니 운행중 캐디백이 떨어졌다는군요?
전 원래 아이언커버를 안 벗기고 커버마다 색깔이 달라서 색으로 빠르게 구분하고 채를 뽑아 쓰는 스타일인데
얘기도 없이 커버를 다 벗겨놔서 그 바로 직전홀에 제가 다시 다 씌워놨었습니다.
왠만하면 채도 제가 가져가고 급할땐 노란색 커버 주세요 파란색 커버 주세요 이런식으로 캐디분께 말씀드리구요..
다행인건지 드라이버 빼고는 다 커버가 씌워져있었고 드라이버 헤드에만 떨어진 충격으로 찍힘? 기스가 나있네요..
기분이 상당히 나빴지만 플레이도 해야되고 동반자들도 있는 상황이라 일단 플레이 진행했는데
생각해보니 아무리 인턴캐디라도 사과한마디도 없고 오늘 보니 가방에도 빵구가 날 정도의 상처는 아니지만 여기저기
기스가 나있네요.. 나이 어린친구라고 옆에있던 집사람이 좋게좋게 넘어가자해서 그냥 넘기긴했는데
드라이버 볼때마다 가방 볼때마다 짜증이 날거 같아 여기에 하소연이라도 해봅니다 ㅠㅠ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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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ㅜ 위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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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딸이랑 몇살 차이 안나는 아들? 같은 놈이다 라고 생각하며 꾹꾹 눌러보겠습니다...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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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라도 했다면 좀더 잘 참고 넘길수 있을텐데... 아쉽네요 캐디 대처가. 위추드려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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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아빠님 대인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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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찍힘이라니... 제맘이 다 찌릿하네요 ㅠㅠ 마음 좋게 + 너그럽게 해 주신 만큼 100배 라베 많이 하실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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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배들이 많이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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