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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들에게 반바지가 허용된다.
미국의 골프전문매체 골프닷컴은 1일 PGA가 연습라운드에서 선수들의 반바지 착용을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보도했다.이에 따라 섭씨 30도가 넘는 날씨에서도 긴 바지를 입어야 했던 선수들은 좀 더 편한 차림으로 경기를 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반바지 착용이 가능한 것은 연습라운드이고, 정규 대회에선 긴 바지를 입어야 한다.
유럽프로골프투어는 지난해 무기명투표를 통해 선수들이 프로암 대회와 연습라운드에서 반바지를 입을 수 있도록 허용했다.
또한 최고 역사와 전통을 지닌 메이저 골프대회 브리티시오픈(정식 명칭 디 오픈)도 연습라운드에서 선수들의 반바지 착용을 허용할지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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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라운딩 한정이지만 미국은 투어선수들도 반바지가 가능하게 되는데
왜 아직 우리나라는 아직도 매너 운운하며 골프라는 운동을 더 어렵게 꼬으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부 cc 반바지 이야기가 처음 나왔던 재작년에는
모 골프잡지에서 칼럼까지 따로 준비해서 깔만큼 (상스럽다 그런 스포츠가 아니다 등등) 반바지에 대한 거부감이 많죠.
그리고 반바지 허용하면 하는거지 양말을 무릎까지 오는걸 신으라니... --;;
그냥 입지 말라는거지...
혹서기 아니더라도 좀 편한 분위기 조성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뭐 반바지 허용해도 전 긴바지 입고 나갈거 같긴하지만서도요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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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프와 헤저드근방에서 자주 샷하기때문에 여름에 더워도 꼭 긴바지입게되더라구요... 풀독이랑 벌레들땜시... 페워웨이꽃길만가면 반바지입구싶은데요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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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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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요즘 거의 반바지 허용하지 않나요? 여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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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골프업계 어르신들 모시고 다녀봐도, 골프의 창시라는 스코트랜드에서도 반바지 라운딩이 일상화 되어있고, 미국에서는 거의 여름에 다들 반바지 입구요. 우리나라는 너무 무식하게 빡빡한것 같습니다. 이게 순전히 일본에서 골프 문화가 그대로 넘어와서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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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일부 구장, 경기권 일부 퍼블릭은 가능한데 이게 유저들이 강하게 요구해야 바뀌는건데 꼰대들과 허례허식 허영이 가득한 스포츠라 바뀌기 참 어려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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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부산 울산 경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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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성리학을 중국에서 들여와서 더 원칙적으로 해석하던 꼰데 기질이 아직 남아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