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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과 라운딩을 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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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5-07 12:08:42
조회: 6,986  /  추천: 7  /  반대: 0  /  댓글: 40 ]

본문

전 주로 업무로 운동을 나갑니다. 가끔 친구들이랑 나갈 때 빼고요. 최근 업무차 2030 남여랑 라운딩을 나갈기회가 좀 있었습니다. 제가 40대 중반이니 최소 10살에서 20살정도 차이가 납니다.

가장 흥미로웠던건 드라이버였네요. 제가 보통 230 안팎을 치는데 업무 라운딩은 주로 50대 형님들과 가다보니 거의 맡아두고 롱기였습니다. 근데 이분들이랑 나가니 화이트기준 230~240미터 선상에서 일렬로 세컨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여성분도 레이디에서 180는 때리고. 물론 세기가 부족하다보니 벌타가 좀 있었습니다만 후반에 드라이버 안죽으니 5오버도 치더군요. 토탈 96개치던데 80대 들어오는건 금방이겠더라고요

아..그동안 너무 형님들과 점잖게만(?) 쳐온거 아닌가싶었습니다. 185m 파3에서 남자 셋이 전부 5번 아이언 들고 치는데 ㅎㅎ. 기존 숏게임 위주에서 롱게임 위주의 다른 스포츠를 하는 것 같은 기분도 들고요. 한편으론 최근 핫했던 비거리 논쟁도 일리있다 싶었네요. 아 내가 10년만 젊었어도! 젊은 분들이랑 조인도 좀 자주나가봐야겠어요.

추천 7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저는 30대이고 드라이버 비거리는 230 전후로 나가는데, 업무상 50대 분들이랑 같이 나가면 그 분들이 저랑 비슷하거나 더 멀리 갈때도 있는데, 아오 20살은 젊은데 그 분들보다 적거나 비슷하게 나가면 살짝 자존심 상하더라구여 ㅠㅠ

    3 0
작성일

아 이게 또 그럴수도 있겠군요 ㅎㅎ 그래도 아마 대부분 헤밍웨이님보다 적게 나가지 않으실까요? 일찍 시작하신게  그저 부럽습니다!

    1 0
작성일

비거리야 논쟁이라고 하기엔 무조건 길게 나가는게
유리하죠.

다만 나이에따른 신체적 한계에 맞춰 타협해야 하는거죠.

늦게 시작 (50대) 하다보니, 나름 구기운동에는 자신이
있던 몸뚱아리였는데, 몸이 이렇게나 퇴화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ㅠ.ㅠ

    5 0
작성일

저도 요새 부쩍 그런걸 느낍니다. 좀만 더 일찍 시작할걸 그랬어요 ㅠㅠ

    0 0
작성일

요즘 젊은 골퍼들 정말 무지막지하게 때립니다. 레슨도 젊은 티칭 프로들이 많아져서 그런지 드라이버 일단 멀리 패는 것 많이 강조합니다. 괜히 시간 끌지 않아요. 본문의 골퍼들도 좀 구력 쌓이면 엄청 빨리 늘겁니다.

    1 0
작성일

금방금방 늘거같긴하더라고요 숏게임 잔딧밥이 중요할거같아요

    0 0
작성일

회사에서 영업하시면서 평균 80대 초반을 치시던 분이 결국 50대 중반 되시면서 고반발 드라이버로 바꾸고 반스윙 비슷하게 스타일을 바꾸시는걸 보고 나이에 따라 변해야 하는 게 맞는거구나 생각했습니다. 가끔 게시판에서 드라이버 비거리로 파이어 나는 걸 보면 같은 스코어에 도달하는 수많은 방법이 있고 다들 타고난 몸과 나이 에너지 레벨이 다른데, 너무 내 답을 타인에게 강하게 푸시한다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구요.

    5 0
작성일

글쵸 누구나 다 자기길이 있는거죠 더스틴존슨이나 최경주나 말이죠 ㅎㅎ

    0 0
작성일

저도 어린 후배들과 라운딩 나가면 좀 일찍시작할걸 생각도 들때가 있는데 또 한편으론 비용,시간에 압박받으며 월 1회도 어렵게 치는걸보면 또 아닌거 같기도하고 그럽니다
일부 금수저빼고는 20~30대에서 구력 쌓일정도로 라운딩하긴 어려운게 현실이죠 후배중에 드라이버는 240~50치는데 라운딩을 월 1번갈까말까하니 몇년째 100돌이네요

    1 0
작성일

후배들도 엄청 모아서 자기끼리 한번 나가고하더라고요 저렇게 금방 늘면 업무자리 데리고 다녀야죠

    0 0
작성일

일찍 시작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저역시 5자에서 시작하다보니...비거리로 힘든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캐리 190만 확보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실은 스코어 한계가 분명합니다.

    1 0
작성일

화이팅입니다!

    0 0
작성일

형님들 말씀 들어보면 젊을 때 비거리 많이 늘려놔야 나이 들고 고생 덜한다고 하시더군요.... ㅠㅠ

    2 0
작성일

10년만 일찍했어도! ㅠㅠ

    0 0
작성일

그래서 비거리 논쟁이 웃깁니다..
일단 멀리 쳐야 골프가 쉬워지는거 같습니다..
짧아서 덜 죽는다구요?
그럼 뻐꾸기 박사장은요???

    4 0
작성일

세기가 부족하니 많이 죽긴하더라고요. 후반 5오버 친 친구도 전반처럼 드라이버 터졌으면 120개쳤겠죠 ㅎㅎ 롱게임과 숏게임 중간어디서 어떻게 만나게하느냐가 실력향상의 길이라고 생각해요 ㅎㅎ

    0 0
작성일

비거리 논쟁이 대립하는 이유는 서로 생각하는 출발선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멀리치면서 똑바로 치면 무조건 당연히 멀리치는게 유리하죠

근데 현실적으로 멀리치면서 똑바로 치기보다
좀 덜치면서 똑바로 치기가 확률적으로 쉽지 않을까요?

일단 여기서 말하는 멀리치는 사람이란
스크린만 다녀봐도

지인 아버님은 롱기 250~60빵빵 때리는데
두세홀은 ob가 나거나 막창이 납니다

근데 어머님은 200씩 따박따박 ob안나고 칩니다

스코어는 거의 대부분 어머님이 좋구요

일단 기본적으로 멀리 내보내는 아미추어 골퍼들은 실수가 더 잦습니다

뻐꾸기인가 그아저씨는 애초에 제대러 못치는 사람인데 자꾸 가져와서 예를드시고 장타자는 잘치는 사람 데랴와서 예를들면 안되죠

프로들도 다 말합니다 스코어를 지키는 게임이고 공이 안죽어야된다고

당연히 멀리보내고 안죽는게 최고 입니다

근데 비거리 논쟁에선 안죽는건 논외로 하고 서로

멀리보내는게 무조건 유리
사는게 무조건 유리

이 두가지로 대립을 하는데 당연 사는게 유리하죠
근데 장타자분들은 항상 우린 멀리보내면서 산다
라고 하시니까 맨날 싸우는겁니다

    9 0
작성일

멀리 보내는 분들이 실수가 잦나요? 통계적으로는 아닌 거 같은데요. 게다가 로우 핸디캡 골퍼들은 대부분 비거리가 깁니다.

    2 0
작성일

이건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에요

당연 멀리보내면서 사는 사람들이 로우 핸디가 되는거죠

멀리보내면서 죽는 시람들은 로우 핸디가 안됐고요..

    1 0
작성일

멀리보내면서 못살이유도 없죠
200보내는 사람이나 250보내는 사람이나 아마추어는
죽는 확률이 그렇게 다르지 않을테니 말이죠
저는 풀스윙 250 볼스 70내외인데 필드가면 드라이버 하나도 안죽습니다
하체 잡고 정타만 맞추자는생각으로 치는데 오히려 힘주고치는거보다 더 나갈데도 있어요
250 260 친다고 두세홀 오비나는  사람은못치는 사람이고요
멀리보낸다 산다  두가지로 대립하는게 아니죠
똑같이 산다는 조건에 200 보내는사람 230 보내는사람 으로대립을 하는거죠

    1 0
작성일

후라이팬님은 장타자들은 다 슬라이스 훅만 나는 백돌이로만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제주변은 장타자들이 오히려 드라이버가 더 좋아요
 남들아이언 연습할때 드라이버만 패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희 동호회만봐도 필드 230이상 싱글치시는분이
몇  있어요 파주동호회인데 타이거cc 스마트ku
등 짧은 구장은 일부러 안다닙니다

    1 0
작성일

그러니까요 제말이요
우리나라는 짧은 구장이 더 많아요
말씀으러 예들어 주신분은 비거리 길어봐야 그 구장을 가질 못합니다.. 왜 못갈까요?? 막창 나니까요

그러자니 컨트롤샷 어렵고

비거리가 긴데 그 구장은 스코어가 안나니까 안가는건데요..

그리고 제말을 오해하신거 같은데 제가 언제 장타자가 슬라이스 훅이라고 했나요??

저도 비거리가 길면 유리하다고 하는사람입니다

마음대로 곡해를 해놓으시고 이상한 비유를 가져오시는데


비거리가 유리하려면 정확성이 좋아야 한다는겁니다

근데 주변에 보면 비거리가 젤러 중요하지~ 하면서 치시는 남성 골퍼들 보면

10번중2번 3번은 죽어요

그거 하나로 타수가 확확 달라집니다

그거 살면 싱글 치고 그거 못살면 싱글 못치는 날도 수두룩 하고요



프로는 프로다 보셨죠?? 왜 나병관 프로가
이정웅 프로를 이겼나요???

딱보면 이정웅프로가 비거리가 훨씬 많이 나가는데요?

프로도 그렇게 다 죽어가는데

아마추어분들이 내 주변엔 다 정확히가는데요?? 하는걸 믿을수가 있나요

    2 0
작성일

프로는 프로다 비교도 좀 문제가 있어요
나병관 프로는 투어에서  활약하는 프로고 이정웅프로는 말그대로  레슨프로죠

같은기준이라면 1부든 2부티어에서 성적내는  프로랑해야죠

    2 0
작성일

제 주변골퍼들은 비거리 중시해도 필드서 거의 안죽는다는 말입니다
최소 230은 보내는 분들이  80초반치는데
후라이팬님 주변분들만보고  곡해하고있는겁니다
그리고 장타자라고 필드서 뻥빵때리는 후라이팬님 주변 골퍼가 이상한겁니다
장타자라도 필드가면 풀스윙 못해요.
대충 목표거리잡고 사는방향으로 칩니다. 양쪽오비면 더 신중해지고, 한쪽 해져드면 에이밍도 그쪽방향으로 치고요.

    1 0
작성일

아마추어 페어웨이 안착률은 150보낼꺼아니면 200이나 250이나 비슷합니다.... 프로가 아닌 이상에야....  그냥 200보내는분들도 70프로로 200보내는거고 240때리는 분들도 70프로힘으로 240보내는거에요....  모르시겟지만 100프로로 때리면 제어가안되서 통제되는 한도내에서 때려서 240치는겁니다...

    0 0
작성일

이분말이 맞죠 일반적인 수준에서는 강하게 치면 죽을 확률이 높죠 다만 고수이상 수준에서는 멀리치고도 정확하게 치는 수준이 높습니다 그정도면 거의 프로수준이고요

    2 0
작성일

멀리치는 사람이 컨트롤을 배우면 겁나 무섭습니다.
제주촌놈님 유튜브 한번 보시면 멀리 칠 수 있는 능력이 얼마나 무기인지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드라이버 보다 설거지가 중요하다고들 하지만 거리 안나면 18홀 내내 설거지 하다 볼일 다보고 거리나면 설거지 할일이 상대적으로 줄어듭니다. 버디도 그만큼 많이 나오고요.. ㅎㅎ
죽는건 레귤러온과 버디로 상쇄 될만큼 장타가 유리합니다.

    2 0
작성일

그리고 230 이상 치시는 분들이 처음부터 뻥뻥 때려서 230 치는 게 아니라 대부분 180부터 시작해서 이리 깨닫고 저리 깨닫고 슬리이스 극복하고 훅 극복하면서 올린 분들이 대부분일 겁니다. 그렇게 막 죽고 그러지 않아요.

    2 0
작성일

200보내시는분들 착각 :  240때리는 사람들 죽기살기로 미친듯이 200프로로 스윙하는줄암... 200컨트롤 되는한도에서 70프로 스윙하는건데...ㅋㅋㅋ 본인보다 스피드빠르니 자기 기준으로 생각하지요..

    2 0
작성일

맞습니다. 180칠때는 드라이버 14개중에 10개 죽었는데 230~50 치니까 한 라운드에 한번? 두번 정도 죽는것 같아요.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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