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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아이언을 쓸어치면서 탄도가 높고 거리가 짧은 스타일이라 요즘 연습장에서 아이언을 눌러 때리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보통 골프존에서 7번 아이언이 130m 정도 밖에 안 나가는 짤순이인데, 눌러 때리기 시작하니 이제 145m 정도까지 늘렸습니다.
우리나라 구장은 조선잔디가 대부분이고 양잔디가 더 희소하잖아요.
그래서 조선잔디 구장을 선호했고, 쓸어치기에 최적화 되었는지 탑볼은 나올지언정 뒤땅은 거의 없습니다.
바로 다음 필드 라운드는 양잔디 구장이라 눌러 때리는 게 맞는 것 같은데,(잘 맞을 지는 모르겠지만 뗏장은 나오겠죠? 아니면 뒤땅...ㄷㄷㄷ) 조선잔디 구장에서도 똑같이 눌러 때리는 게 맞는 지 궁금합니다.
잔디에 따라 아이언 스윙이 다르다는 것도 상식적으로는 이상할 거 같은데,
억세고 공이 떠 있는 조선잔디 위의 공과
연하고 공이 바닥에 바짝 붙어있는 양잔디 위의 공을
똑같은 스윙으로 친다는 것도 이상하게 생각되어 질문드립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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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점 전에 임팩트 되어야 하는건 양잔디든 조선잔디든 상관 없습니다. 쓸어치며 올라가며 임팩 되게 되면, 양잔디에서는 정확한 타격이 어렵고, 공이 떠 있는 상황에서는 떠 있는 정도에 따라 거리 차가 많아지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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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가 아이언 거리가 들쭉날쭉 했었나봐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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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포인트가 공 앞에. 어택앵글 마이너스면 됩니다. 아이언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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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은 아마 같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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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네요. 아닌 경우도 있지만 보통 양잔디 구장이 더 좋은 곳인 경우가 많죠.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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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 자체가 달라져야 될 거 같진 않고요. 눌러치되 찍어치지는 않는 스윙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 앞쪽으로 얇고 길게 나는 디봇을 낸다는 생각으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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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어치시는분들은 양잔디가 더 어렵다고 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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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어려워요. 양잔디 위에 있는 공은 시각적으로는 매트 위에 있는 공 같은데 쳐보면 뒤땅이 뒤땅이..ㅋㅋ 이번에는 한번 눌러서 때려 보고 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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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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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입니다. 잘 안 맞았을 때의 관용성이 다를 뿐인 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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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좀 다르게 봅니다. 스윙이 같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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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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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잔디별로 스윙이 달라져야하는게 아니라 잘못된 스윙을 고쳐야하는게 먼저 인 것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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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잔디에서는 공을 한개정도 오른쪽에 두고 친다고 생각하고 치시면 좀 낫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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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뒤땅이 그렇게 나는거였군요.. 덕분에 배워갑니다. 아이언이 이번에 구렇게 뒤땅을 때려서 고생했는데…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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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클럽은 공부터 타격해야 하는데, 잔디마다 스윙이 다를 이유가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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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마지막 문장이 뼈팩트..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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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를 이유도 없고 다르게 할수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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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살아서 조선 잔디는 캐슬렉스에서 딱 한번 쳐봤고 양잔디만 치긴 하는대 공을 확실하게 컨택하지 못하면 뒤땅 작렬이긴 합니다. 살짝 걷어치더라도 공부터 맞춰야만 날라가더군요. 러프 말고 페어웨이에서 공이 떠 있는 상태를 제대로 경험해 보지 못해서 조선 잔디를 치면 좀 더 쉽다는 말을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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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양잔디에서 탑핑 엄청나게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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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끝나고 ㅎㅎㅎ 저도 그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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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저도 양잔디의 무서움을 느끼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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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한번 진화(?)하려면 겪어야 하는 성장통인 것 같습니다. 쓸어치는 대신 눌러서 때려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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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하면 아이언 칠때 공 정수리를 리딩엣지가 까면서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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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27492159님의 댓글 나야2749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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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스윙을 하면 타감이 다른데 전 양잔디가 훨 아이언 치는 맛 나도 좋더라구요... 근데 미스샷일경우 양잔디가 확실히 마음이 더 아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