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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골포에서 많은 정보와 열정은 배워가는 골포인입니다.
펜데믹 무렵부터 골프붐으로 주변의 지인들이 골프를 많이 시작하면서 초보들과 라운드르 하는경우가 잦아졌는데요.
첫라운드 개시해준 초보 친구부터, 부부 동반으로 첫 라운드 제가 시작해준 커플만 3팀이고, 요즘 코스 나갈때는 구력 반년 정도 된 친한 지인들을 데리고 가고 있습니다.
꼰대 같아 보일수 있지만 공을 잘치는것 보다 매너와 에티켓이 우선이라고 강조하는 편입니다.
조금은 요란스럽게 코스 에티켓을 가르쳐줍니다. 어차피 샷을 가르쳐 줄 실력도 되지 못하죠.ㅎㅎ 그저 잔디밥 더 먹어본 경험을 이야기해주는 것이 전부일테니까요.
당연히 초보다 보니 궁금한것도 많고 본인 샷에 대한 궁금증이 너무 많으니 매번 질문의 연속입니다.
저는 저의 리듬 잃지 않으려 노력하며 초보 동반자 질문에 최대한 자세히 말해 줄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저또한 필드레슨하는 프로처럼 멀티태스킹이되는것도 아니고 하니 저의 게임을 리듬이 종종 꼬일때가 있는데요.
어제도 세컨에서 공이 엊비슷한 지점에 있을 때 제가 호흡 가다 듬고 셋업들어 갔는데 불쑥 이런 라이에서는 어떻게 쳐야하냐며 질문하는 초보 동반자 덕분에 샷을 망쳤네요.
제가 코스에는 멘탈이 석가모니 수준이라 날카롭지는 않았지만 한번씩 내 게임이 꼬일때면 난간함것도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초보들에게 괜한 화풀이보다는 조금 더 알려주고 함께 즐거운 라운드가 되도록 노력하는 편이라서
'이것 봐라 골프 10년을 넘게 쳐도 탑핑 치는게 골프다!' 라며 때아닌 경각심을 일깨워 줬네요 ㅎㅎㅎ
다른 분들은 초보 동반자와 라운드 할때 어떻게 하면 동반자도 잘 챙기면서 본인의 리듬도 잘 유지 하시는지
어떤 노하우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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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도 많이 물어 보는데 샷 중에는 조용하는게 예의고 다음샷을 위해 이동 할때 많이 물어보고 얘기 합니다. 카트 안타고 천천히 걸으면서 얘기 하는게 골프의 즐거움중 하나라고 생각해서 처음 머리 올리는 사람과는 걸어 이동 하면서 예의 관련 얘기를 많이 합니다. 물론 실력이 미천하니 라운딩 중에는 에임 잡는 방법 정도 외에는 코칭 안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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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자들 대부분 오비가 나버리니 특설티로 이동할때 걸어가면서 이래저래 이야기하고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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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관용어구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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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상하지 않게 이렇게 설명해주고 하면 괜찮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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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게임이다 신경 쓰지 말자라고 생각하면 팀은 늘어지고 뒷팀 눈치 보이고 해서 말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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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은 천천히, 이동은 빠르게! 처음엔 참 안되는 부분인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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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민하는 거랑 너무 비슷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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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ㅠ 저도 어제 한홀 비워져버려서 진땀 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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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말고 에티켓만 알려줍니다. 샷은 물어보면 그냥 서둘지 말고 템포유지 조언정도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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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랑 나가면 힘든데 좋은 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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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샷은 훈수 안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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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백돌이 돌파하고 90대 초 나오는 미천한 실력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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