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제가 이전까지 라베가 85개 였는데요.
토요일에 라운딩가서 전반 2오버 치고 그늘집에서 내색안하고 아무 말도 안하고 쥐죽은듯이 있었는데
갑자기 동반자들이 이러다 싱글하는거 아니야? 하더라구요...
와...이때부터 심장이 두근두근하며 설레발을 치는데...엄청 긴장되더군요.
후반 첫 티샷. 우측으로 살짝 휘면서 페어웨이 우측 러프 지점에 떨어지더니 오른쪽으로 또르르 굴러가게는게 보였어요.
그래서 안도의 한숨을 쉬며 세컨으로 가는데 아...이럴수가 공이 안보이네요.
뒷팀은 기다리고 있지...공은 찾아야겠지...시간은 흐르지...절망!!
포기하고 OB티에서 친 세컨샷. 홀에서 조금 먼 곳에 온그린.
잘 쳐야겠다는 생각에 힘이 잔뜩 들어갔는지 홀을 2미터쯤 지나쳐 멈추고, 그래 2펏에라도 넣으면 잘한거라고 되뇌이며 펏을 하는데 이번엔 짧네요. ㅠㅠ
아....멘탈이 와르르...무너지며 트리플을....두번째 홀은 멘탈을 다잡지 못하고 더블....
에이 내 주제에 무슨 싱글....라베도 못하고(86개, 전반 2개, 후반 12개) 유리 멘탈만 확인한 라운딩이었네요.
한밤에 공동묘지라도 한번 다녀와야 하나...
여러분들은 멘탈을 어떻게 다스리시나요? 평소에 연습하시는 방법 있으시면 제발 알려주세요~~~ㅠㅠ
댓글목록
|
작성일
|
|
맞아요.
|
|
작성일
|
|
맞아요...악의없는 설레발에 와르르...ㅎㅎㅎ 제 멘탈이 문제요. |
|
작성일
|
|
전반 이븐 쳤는데도 싱글에 실패했던 적이 있었어요.
|
|
작성일
|
|
완전 생중계에요...후반 4~5 홀까지 제 스코어를 다들 알고 있더라구요. ㅎㅎㅎ |
|
작성일
|
|
저도 몇년전에 전반 2오버 치고... 나서 평정심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는데... 역시 아니나 다를까 동반자들이 설레발 시작.ㅋㅋㅋ 후반 첫홀 오비까고 결국 후반 8오버하면서 끝났네요...아놔..ㅎㅎ 멘탈이 뒷받침되야 골프도 잘친다는.ㅠ.ㅠ |
|
작성일
|
|
ㅋㅋㅋ 역시 다들 비슷하시군요. 근데 멘탈 잡는법은 누가 안알려주시나요...ㅠㅠ
|
|
작성일
|
|
“이러다 싱글하는거 아니야?” 의 효과는 다 똑같네요
|
|
작성일
|
|
다들 비슷한 경험들이 있으시네요. 우리 멘탈을 길러보아요~ㅎ |
|
작성일
|
|
|
|
작성일
|
|
|
|
작성일
|
|
뭔가 있었는데 없었습니다 ㅋㅋㅋ 아마도..혼자 나댄 심장정도??? 역시 구력 짧은 골린이에게는 감당하지 못할 상황엔 흔들릴 수 밖에 없나 보다 싶습니다. |
|
작성일
|
|
언젠간 싱글 칠수 있겠지요? ㅎㅎㅎ |
|
작성일
|
|
"형,, 오늘 싱글하겠어요.. 전반 4오버.. "
|
|
작성일
|
|
무서운 말이네요. "오늘 싱글하겠어요" ㅋㅋㅋㅋ |
|
작성일
|
|
ㅎㅎ 멘탈만 부여잡으시면 이제 곧 싱글 하시겠네요 ㅎㅎ부럽습니당 화이팅~~ |
|
작성일
|
|
싱글하겠네요.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말이에요. ㅎㅎㅎㅎㅎ |
|
작성일
|
|
“형 오늘 싱글하시겠어요.”
|
|
작성일
|
|
저주 걸린 말인듯요. ㅋㅋㅋ |
|
작성일
|
|
멘탈 잡는 방법이 따로 있지는 않습니다.
|
|
작성일
|
|
좋은 동반자와 함께 첫 싱글을 할 수 밖에 없을 거 가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