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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부러운.. 해외 골프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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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11-17 10:58:46
조회: 6,013  /  추천: 12  /  반대: 0  /  댓글: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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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튜버 영상보면
어렵지 않게 볼수 있는 모습인데요

스탠드백 어깨에 걸치고
동반자와 대화 나누며 걷는
그런 여유로운 골프가..
구력이 쌓여갈수록 너무 부럽기만 합니다

반면에 한국은

티샷 서둘러 치고 얼른 카트 타야하며

세컨 자리가서 볼 놓인 상황, 핀위치, 거리, 공략법 등등 파악하려면 이미 늦으니.. 기계처럼 쳐야하고

그린 주변 가서보니까 8번으로 굴리면 딱이라
유튜브에서 본거 해보려해도.. 캐디는 이미 퍼터들고 그린에 와있고 ㅠ

적다보니 슬프네요...


딜바다에도
캐디 무용론이나 과도한 카트비에 대한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올라오던데요

저는
캐디, 노캐디 선택 좋은데요
지금과 같은 앞뒤팀 간격이라면 ㄱ판날거 같기도 합니다

포천베어크리크 베어코스 보면
캐디 수급문제로 인해
캐디팀과 캐디팀 사이이 노캐디 넣어 앞뒤로 끌고가는 형태가 있던데 이런 방법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카트는
한국 골프장 특성상 없어서는 안될거 같은데요
8만원이면 와 싸다 나오는 이런 상황이 말도 안되긴 하네요
물론..
단순히 카트 1대가 얼마인것도 중요하지만.. 유지관리에 드는 비용이나 관리자 인건비도 녹여 있을테니까 어려운 부분 같습니다

캐디나 카트 다 힘들다면
앞뒤팀 간격이라도 좀 어떻게 안될까
꿈을 꿔봅니다

추천 12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대한민국 종특상 답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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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슬프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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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영암 사우스링스 추천합니다

    1 0
작성일

푸념 들어주셔서 감사드리고
구장 추천 고맙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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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는 최근에 해외 골프 치는 비용 얘기 들으니까
골프에 대한 관심이 뚝 떨어지더라고요.
바로 옆나라 일본만 해도 10만원도 안든다는데...

    1 0
작성일

가격만 놓고 보면
한국에서 원정가서 치는건 좀 고민해봐야 하지만..

현지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말씀처럼 차이 큰거 같아요

    0 0
작성일

코딱지만한 나라에서 조선식 공장스타일은 필수불가결이죠.
빨리빨리~ 찍어내듯 18홀 기계처럼 치고 기계처럼 움직이고 집에 가야죠^^

    1 0
작성일

산이 많아 그렇지 작은건 아니긴한데..
해외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작긴하네요 ㅠ

    0 0
작성일

얼마전 일본에 사는 유투버가 일본에서 골프치는 걸 봤는데 환경이 정말 부럽더군요..
많이 이들이 같은 꿈을 꾸고 있는데.. 정말 어떻게 안될까요?!?  골프 인구는 많고, 땅은 좁고 산도 많고 수도권 골프장도 적고..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걸 알지만 그래도 꿈은 꿔 봅니다. 좋은 글 추천 누르고 갑니다!

    1 0
작성일

저도 입문하고 동남아는 무리고 일본은 한번 가야지 했었는데 아직 실행에 옮기지 못했네요 ㅠ
일본은 인구도 많지만 그만큼 면적도 넓고 골프가 좀 더 대중?화된 느낌인거 같아요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 0
작성일

날잡으시죠..^^

    1 0
작성일

이게 은근 안해봐서 우리나라에선 노캐디가 가능하냐 걱정들이 많으신데요. 하다보면 노캐디도 진행 잘됩니다. 전 동남아에서 6년 동안 노캐디로 치고 있는데, 밀리거나 지체되는 그런 팀은 마샬이 따라 붙어서 속도 좀 높이라고 하기도 하고 그러기 때문에 진행 잘 됩니다. 단, 우리처럼 그렇게 빡빡하게 돌리지 않아요, 티타임이 주말에 좀 빡빡한데가 8분, 보통 9~10분이긴 합니다. 그리고 그늘집이 없어서 진행이 빠릅니다.

    3 0
작성일

아무래도 국내 노캐디 구장에서 경험한 아픈 기억들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국가마다 문화라는 이름으로 장시간 쌓여온게 다 다르기에 차이는 존재할수밖에요... ㅠ 네 노캐디 더라도 큰 문제 없으려면 말씀처럼 전제 조건들이 붙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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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진짜 마샬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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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인도네시아에서  살고 있는데  앞팀이 여유 있게치면 답답해하고 컴플레인 거는 사람들은 한국사람이라.. ㅎㅎㅎ
반은 한국사람 성향 반은 골프장 욕심 인 상황이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카트비 적절 여부를 떠나서 노카트 플레이시 카트 플레이보다 시간이 꽤 소요가 많이돼서 오히려 카트비 빠지고 그린피가 오르지 않을까 싶네요 팀수가 줄어들테니

    2 0
작성일

맞아요.말레이시아에서 땡그랑 할때까지 치고 있었는데, 뒷팀 한국인들이 소리지르더라구요.그래서 먼저 보냈습니다. 저희 뒷팀은 없었구요.무슨 사정인지는 모르나 여유있게 해도 되는 환경을 즐기지는 못하는게 이해 안되더라구요.한국 돌아와서는 골프장 가기 싫어졌습니다.내년엔 봄 겨울에 동남아 한번씩 가는게 한국에서 치는것과 비슷할것 같아서 비교하고 있네요ㅎㅎ

    1 0
작성일

모르긴 몰라도 한국에서 치는 스타일이 있어서 그럴수도 있고 얼른치고 다른곳 18홀 가야 할수도 있고요 ㅎㅎ 좋은 환경에서 골프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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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네 누구하나 때문에 이렇게 된건 아니겠지요
어찌보면 여유있게 치는걸 모든사람이 좋아하진 않을것도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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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한국은 이동은 신속히! 7분제한 빨리빨리 빨리빨리 오케이 오케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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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맞아요 ㅎㅎ 이동은 신속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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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골프인구대비 골프장이 너무 적은게 큰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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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제가 듣기로는 국내 골프장이 5백여개로 인구대비 적은편은 아닌데, 수도권 인근 골프장이 상대적으로 너무 적어서 그런다고 나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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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니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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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연회비 내면 무제한 무료 라운드 너무 부럽더라구요.

    1 0
작성일

저도 들었어요 큰금액이지만 연간비용으로 보면 좋고 부럽더군요

    0 0
작성일

뉴질랜드에서 저렇게 치곤 했습니다만....
스탠드백 매고 18홀 걸으면....너무 힘들어요 ㅋㅋㅋㅋ 그래서 손으로 미는 가방용 카트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늘 그렇듯.. 동반자와 같은 방향으로 치는 경우가 많지 않아....
티박스에서 헤어지고 그린에서 다시 만나는...대화는 별로....다시 만날 때까진 홀로 수행을 많이 했죠 ㅋㅋㅋㅋ

그래도 요즘 한국에서 칠 때보다는 훨씬 즐겁게 쳤던 것 같습니다 ㅎㅎ 그 땐 욕심없이 쳤어서 그런가 ㅎㅎ

다만.. 그렇다고해서 분쟁(?)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ㅎㅎ
평화로운 뉴질랜드 사람들이지만 너무 막히면 뒷통수 맞기 직전까지 샷을 해서 놀래킨다거나 욕도 하거나 하죠 ㅎㅎ

근데.. 뉴질랜드는 워낙 골프장이 많아서..
제가 살던 곳만해도 차로 15분내 갈 수 있는 18홀 골프장 너댓개되었었던거 같네요.

각기 환경이 다르고 이에 따라 운영방식에 장단이 있으니 옳다그르다 말하긴 힘들지만..
그래도 선택항이 좀 다양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뉴질랜드에서 여유롭게 치던 그 때가 문득 그리워지네요.

    1 0
작성일

한국 7분 티타임 간격에서 노캐디 운영 가능하다면 좋겠지만 경력이 부족하거나 잘 못치시는 분들이 룰에 따라 해저드 오비처리하는게 아니라 몇개씩 치시고 그린주변에서 지속적인 연습으로 뒷팀 밀리게 만들고 마샬이 와서 진행빨리 해달라하면 궁시렁대고 민원제기하고 하시니까 골프장에서 노캐디 진행을 안하려 하는겁니다.
최근에 스마트스코어  핸디 확인하고 노캐디 해주는 골프장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골프장도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지만 룰을 잘 지키지 않는 이용객들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일전에 백양우리CC 나인홀에서 라운딩하는데 앞앞팀의 여성2분 남성2분이 무한멀리건 하시면서 뒷팀 밀리게 하시더니 파3에서 숏게임연습을 지속적으로 하니 3팀이 밀려있었습니다. 저희 앞팀 아저씨가 화가 나셔서 그린에서 연습하고 있는 그 팀에게 소리 지르시더라구요. "연습은 연습장에서 해..이런 XX것들아!!" 기다리던 팀들 다 웃음...

    4 0
작성일

전 이런 일처리도 골프장에서 해야된다고 봅니다.  마샬을 더 많이 돌리고 문제팀이 있으면 전담해서 푸쉬를 하던 안되면 퇴장을 시키던 하면 됩니다. 자기들 귀찮은건 안하려는 골프장이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라운딩하면서 맥주, 간식 먹었다고 퇴장만 잘 시키는 골프장들이 왜 저런 진상을 퇴장을 못 시키는지 의문이 듭니다.

    3 0
작성일

만 2년차 밖에 안된 골퍼지만 라운딩 다니면서 별별꼴들을 다 봐서. 마샬이 쫀다고 마샬한테 소리지르고 경기과 높은 사람 나오라고 한 사람도 봤습니다. 제가 진상들을 남들보다 많이 겪어본거 같기는 한데 정말 이용객들의 의식수준도 어느정도 지켜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 0
작성일

얼마 전 술 먹고 캐디 무릎 꿇게 한 사건도 있었지만 그런 사람이 모든 골프를 대변하진 않죠.
물론 의식수준을 지켜야한다는 건 동의합니다. 기본적으로 매너 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고 특히 골프장 에티켓도 모르고 골프치는 사람들도 너무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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