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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이것저것 쳐봐도 결국엔 그냥 맘에드는게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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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케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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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2-05 21:17:37
조회: 2,247  /  추천: 13  /  반대: 0  /  댓글: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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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커뮤니티 있다하여 지인에게 소개 받아 이곳을 알게되었습니다

그 동안 이곳에서 가성비 좋다하는 베이퍼도 양도받아보고 밤텍도 직구해보고
극악의 가격방어로 일찍 산 고객만 호구만드는 테일러메이드나 캘러웨이까지
이번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출시일에

맛없는 식당을 가도 ' 아 원래 여기는 이런 맛인가 보다' 할 정도로 무딘 성격이라 그런지
이것저것 쳐봐도 약간의 특성을 제외하고 어느 드라이버는 관용성이 좋고 나쁘고 뭐는 타감이 어떻고 모르겠더군요
샤프트가 물러도 달래면서 치면 잘뜨고 멀리가고 편안하게 스윙할수 있어 좋고
딱딱한건 후려패는 맛에 호쾌한 스윙을 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냥
스윙이 좋았다싶으면 어김없이 다 잘맞고
스윙이 흔들리면 뭐로 쳐도 다 안맞더군요
같은 드라이버도 이번 샷 다르고 다음 샷 다르고하니 채 문제는 아닐듯 합니다

개인적 선호도 때문에 몇몇 드라이버는 불과 비닐깐지 며칠만에 수만원씩 손해도 보고 정리를 하게되었습니다만
제 경험으론 토크가 어떻고 그램수가 어떻고를 따질정도는 아니였습니다 잘치면 잘맞았고 못치면 안맞았습니다

결론으론
뭐든 그냥 주머니 사정 맞춰 맘에드는거 사서 정들이고 연습하다보면
그냥저냥 뭐든 다 칠만할거 같습니다
물론 골프란 운동이 장비의 특성에따라 미치는 영향이 큰 운동이란건 동의합니다만
충분한 연습과 일정한 스윙이란 전제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언젠가 티비에서 본 장비관련 양준혁 선수의 일침이 생각나 찾아봤습니다
저는 당분간 지갑 동결하고 현재에 충실하도록 하겠습니다







추천 13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저도 살짝 살짝 흔들렸지만 당분간 그냥 제 원래 드라이브랑 같이 가야할거 같습니다. 믿음이 가는 놈을 버리기 쉽지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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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각자의 자기 만족 아닐까 생각합니다 ^^

골프가 업이 아닌 취미 활동이기에~ 장비 지름도 당연한거라 생각됩니다 ^^

사진, 보드, 자전거, 자동차 등등등.. 여러 취미 활동에서..

장비질?은 다 밑바탕되는거 같아요 ㅎㅎ

사진을 잘찍는데 장비가 무슨소용? 렌즈종류가 많고 비싸고 바디도 여러개. 과연 다쓸모있을지? ㅎㅎ

자전거도 뭐.. 카본자전거 몇백만원.. 휠.. 타이어.. 돈쓰고자하면 끝도 없죠 ^^

자동차는 뭐 말할것도 없구요..ㅎ 레이싱 나갈것도 아닌데.. 맵핑에 튜닝에.. 브레이크.. 4p는 다들 기본...ㅎㅎ

모든 생활이 취미활동이고 업으로 하는것이 아니기에.
장비에 투자하는거라 생각되요 ^^

시간만있으면 골프연습장 하루에 4시간씩가서 연습하고 레슨받고 하면 좋지만. 우리에겐 본업이 있고~ 짧은시간에 더 잘하고 싶다보니 새로운게 끌리는건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ㅎㅎㅎ

    1 0
작성일

주변 지인들에 비해 그 누구보다 돈쓰는거 좋아하고
새장비에 관심가지는 일인이라 백퍼센트 동감합니다

오늘 인도어 연습도중에 잘 안맞으니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맨날 사고팔고 이게 뭐하나싶기도하고 스크린 똥채로 쳐도 잘맞을때있고
내꺼 들고가도 퍼덕퍼덕

새채 바꾸고 그만한 성과가 항상 나오면 보람이 있겠건만 ㅜㅜ

    1 0
작성일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는다 ㅜ

이런말이 있죠...ㅜ

저는 명필이 아닌가 봅니다 하하하.

다들 비슷할거에여~ 주말골퍼이니..ㅎㅎ

    1 0
작성일

반성합니다....
하지맘 저는 가지고 있는채.팔고 사고 다시팔고 사는 불쌍한 시람입니다...ㅎㅎ

    1 0
작성일

저도 사고팔고 그 차액만해도 티피밀스나 베티 퍼터하나는 더 사지않았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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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런데 또 어케보면 이렇게 장비 바꾸고 하는것도 아마츄어골퍼에게는 큰 즐거움 중 하나 라고 생각하면 ㅎㅎㅎ

    1 0
작성일

동감합니다
그러나 제 경우에는 그렇게 새장비가 기대처럼 드라미틱하지도
오래되고 후졌다고 호러블하지도 않았단 말씀을 드리고싶어요

    1 0
작성일

전 캘러웨이 아이언 쓰다가 타이틀로 바꾸고...욕만 먹었어요 왜 바꿨냐고 ^^;;; 아이언 멘붕에 주변에서 왜 바꿨냐 꾸사리까지.. 쌀벌했습니다 ^^ 바꾸나 안바꾸나 자기만족 인정입니다 ^^

    0 0
작성일

맞습니다
그래서 누가 뭐라해도 내 돈주고 산 자기가 치고싶은걸로 잘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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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뜨끔....
이게 참....프로가 아니니 내맘대로 보는대로 치지도 못하고 ^^:::

    1 0
작성일

보는대로 치면 프로하겠죠^^
제 말은 장비질하는만큼 효과를 봤음 좋겠는데
그렇지를 못하니 이제 자제하겠다는 말입니다

    1 0
작성일

그래서 전 장비교체로 느슨해진 제 연습에 기운을 북돋워줍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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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새 장비를 사면 한달정도는 연습을 열심히 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주기적으로 질러야 합니다.

    5 0
작성일

아.. 말씀하신것도 가슴에 박히네요..ㅋㅋㅋ
새채가 오면 계속 쳐보고싶어 근질근질하죠 ㅎㅎ

    0 0
작성일

허억!!!!!!!!!!!!!! ㅎㅎㅎ

    1 0
작성일

오호 왠지 그럴싸한데요?
맘이 다시 팔랑팔랑합니다 ㅎㅎㅎ

    1 0
작성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0
작성일

저도 가장 장비병이 심할때는 뉴비~ 5년차 까지는 엄청 장비병에 시달렸던거 같네요.
이제는 점점 더 쉽고 치기 편한걸 찾고 있으니 정착할때가 오나봅니다.

    0 0
작성일

공감합니다. 다만 위의 댓글에도 있듯이 새장비로 인해 연습의지(마치 수험생이 새책을 사면

맹공부에 빠지듯이요)효과도 있지만 제 경우는 장비 바꿈질 해도 그닥 금전적인 손해가 크지 않아서

자주 바꾼듯합니다. Xr드라이버만 아니였으면 이렇게 심하게 캘러웨이 장비질에 손도 안데고 그럭저럭

살아갔을텐데 말입니다. 아직도 제 옆을 지켜주는 7년된 아이언 세트와 드라이버가 있지만

결국 채는 아무 잘못이 없습니다. 비루한 스윙과 몸뚱이가 죄일뿐요.

끝으로 제가 한해 책 버리는 무게가 3톤 조금 안됩니다...매년 아이들이 버리는 책을 3평짜리 방하나에

가득 채우는데 아이들도 그러더라구요

"원장님 새책 왔으니 다시 맹공부할려구요"

    0 0
작성일

제 정석도 집합부분은 너덜너덜했습니다 ^^

지금도 드라이버 정리하고도 아직 3개나 남아서
좀더 신중하게 쳐봐야겠어요
참 그러고보니 퍼터도 2개네요

    0 0
작성일

그리고 개인적인 경험으론...차튜닝에 비하면 진짜 골프는 정말 적은 금액 큰 기쁨이라 생각합니다...

제 경험만 나열하자면 어휴....제 손으로 쓰기가 싫어지네요. 차튜닝은 나중에 차 매각할때 제 금액도 못받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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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나마 자동차야 투자한만큼 바로바로 성능이 나와주니 정직이나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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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공감되는글입니다.
저도 수차례 지르고 팔고 손해보고를 반복하지만
아.. 증말 클럽은 내 골프인생 최고의 클럽이다라고 느낄만한 적은 별로 없습니다.
그만큼 클럽개발 기술이 거의 상향평준화 되었다고 봅니다.
최근들어 카본이 점점 섞여들어가는것정도가 한단계까지는 아니어도 0.5단계 정도 진보된 기술이라 생각하는데요
클럽의 공인규격이 있기때문에 규격의 한계치에 최대한 근접하게 만드는 기술까지인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꾸 사고 팔고하는것은 결국 신상을 써보고싶은..혹은 내가쓰는채보다 조금더 1%라도
좋은 느낌의 채를 찾고싶어하는 마음때문인거 같은데요ㅎ
저도 이제 정착을 해야하겠습니다... 지르고 팔고 한돈 모아서 레슨을 받았으면 더 좋은 실력이 되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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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지금 장비로 좋은 스코어가 나올수 있다는걸 아니까
못 바꾸겠습니다.
바꿔서 안나오면 더 비참하니까...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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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장비질도 취미활동 아니겠습니까? ㅎㅎ

돈이 들다보니 사람들의 생각에 따라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은거 같습니다만.....

저는 제 경제 상황에 맞게 입문중입니다.

저한테는 장비가 너무 복잡해서 왠만한 관심과 애정이 없으면 뭣이 좋은지도 못알아보는게 함정. ㅎㅎ

    1 0
작성일

무조건 장비탓임

아무튼 장비탓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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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다 클럽이 잘못한거에요
우리 몸은 아무런 잘못이 없어요
다 장비탓이에요


매일 연습하는 사람은 매일 장비를 새로 사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라고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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