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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상하게 드라이버 뽐이 잘 안옵니다.
잘치건 못치건...그냥 내 몸이 문제다 라는 생각과
헤드는 어차피 의미 없더라 샤프트가 다더라....
그리고 mt6s가 너무 잘 맞더라...그러니 지금 안맞는건 다 내탓이다 라는 생각이 머리에 콰악 박혀있다고 할까요?
제 첫 드라이버는 테일러메이트 초보셋에 있었던 이름도 기억이 안나고 디자인도 기억이 안나는 그거였습니다.
3주차에 머리를 올린지라
2주차때 드라이버를 잡았는데...3~4일쯤 휘둘러보던중...
다른 회원님이 자기 드라이버를 쳐보라고 권해줍니다.
이열!!! 192미터 엑스골프가 실제라운딩보다 10%쯤 덜 나가는걸 감안하면 그리고 2주차때 아무 기술이나 습득없이
오직 힘으로만 친거치고는 제가봐도 깜짝 놀랄만큼 날아가더군요.
저 샤프트는 5s 였습니다.
이때 프로가 자기거를 쳐보라고 권했습니다. (마지막 기록은 205.9)
몇번 빈 스윙 해보고 오직 힘으로!!! 다 부순다는 느낌으로!!!
203.5
212.5
218.5
213.2
(지금이랑 뭐 큰차이 안나네요 --;;)
프로도 오오오 를 외치고...저도 깜놀하고...
그자리에서 프로를 윽박지르고 달래서 프로의 드라이버를 겟합니다.
일본 브랜드인 target의 gp460-ii 에 6s급 특주 샤프트였습니다.
지금도 전 저 타겟의 정타 맞았을때의 타감과 일본 드라이버 특유의 청명한 울림이 너무 좋습니다.
그러던중...어느날 프로가 본인의 드라이버를 교체하며
제 헤드를 바꿔줍니다.
캘러웨이 x2hot 으로
그리고 얼마후 특주 샤프트가 목이 댕강 나가버리면서 양재쪽 피팅샵에서 mt6s로 변경을 하게 됩니다.
누가 드라이버 뭐 써요? 그러면
원래는 타겟이었으나 지금은 헤드는 x2hot이고 샤프트는 mt6s예요 라고 합니다. 정체성이 사라진 드라이버가 됐... ㅎㅎㅎ
중간에 잠깐 혼마 tw717도 썼었는데
지금 프로님이 와서 자세 수정을 하고 보니 샤프트가 저와 맞지 않아서...더 장확하게는 x2hot + mt6s가 더 잘맞아서 정리했습니다.
결국 4년째 저와 함게 하고 있는 그 조합입니다.
상태는 완전 전투형이 되어버렸네요 ^^
생초보시절부터...스윙을 퍼올려 천장을 다 까고 다니고...
긁고 때리고 ㅎㅎㅎ
안터진게 천만 다행일정도입니다.
요즘 살짝 드라이버를 최신 헤드를 써보고 싶은 생각이 들다가도
헤드가 과연 얼마나 영향을 줄까 라는 생각에...
슬라이스 어느정도 다 잡고 해서 앞으로 쭉쭉 잘 날아가는데말이죠....하아..
에픽이 좀 심하게 땡기고..안되면 gbb도 좀 땡기는데...
한 일주일 견뎌보고...뽐이 사라지길 기다려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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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6S 쓰시는 분들도 많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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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도 많이 쓰는 샤프트일듯합니다. 후속으로 나온 샤프트는 전 약간 소프트한 느낌이 나서 mt6s가 역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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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샤프트 참 색이 산뜻해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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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첫 드라이버의영향인지 골드 노란색이 조더라구요 ^^;;; 흔한 색은 드라이버는 좀 피하고 싶어요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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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점은 드라이버를 지르지않겠다는 걍려크한 의지군요. ㅋㅋ 잘봤습니다. 인생드라이버만난거 축하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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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돈이..없어서...흑.............요 일주일 딱히 꽂힌것도 없는데 드라이버 헤드가 막 바꾸고 싶습니다....참아볼라구요 흑흑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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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맘 먹고 '드라방 샤프트가 안맞는다 바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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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보 한번 딱 들이면 끝!!! ㅎㅎㅎ 저도 저 샤프트 구매가는 그정도 했던듯해요. 그래서 제가 프로한테 넘겨받을때 샤프트 중고값만 주세요 해서 30만원 준듯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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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타겟 사용하셧었네요 저거 꽤 인기있던 모델인데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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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모델 인기모델이었군요 어쩐지....좋더라구요.. 프로가 x2hot으로 바꿔주고 시타해봤는데 타겟의 그 청명한 소리가 너무 그리워서..그 헤드 어디갔냐고했더니..버렸다고 해서 좌절했었네요 T.T 아직도 여유되면 한자루 들고 있고 싶어요.. 말 나온김에 골마켓에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