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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코어 대회에 대해 궁금하신 분이 계실까봐 후기를 남겨봅니다.
저번주 목요일 스마트스코어 아마추어 대회 예선전에 다녀왔습니다
대회라 해서 거창한건 아니고 정해진 기간에 배정된 골프장에서 일반 라운드 돌듯이 돌면 되는 형태더군요
동반자중 혼자만 참여해도 되고 팀을 맞춰서 참여해도 되는 형태로 라운드 종료 후 스코어가 대회리더보드에 자동입력됩니다.
컨시드는 캐디만 주게되어있고 룰은 특설티를 이용하는 것 외에는 일반 대회룰과 비슷하고 화이트 티를 쓰는게
아마추어 대회답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스코어 5라운드 핸디에 따라 1부, 2부, 3부로 나누어 참가하게 되어있습니다.
결과만 봐선 3부리그에도 싱글 치시는 분들이 수두룩해서 의미가 있나 싶긴하네요
리그는 지역에 따라 4개로 나누어지고 예선전 후 플레이오프, 결승전으로 되어있습니다.
전 만년 백돌이로 집 근처인 부산 스톤게이트cc에 3부리그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만년 백돌이가 무슨 대회인가 싶으실텐데
올해 목표는 이루고 싶은데 요새 의욕도 떨어지고
대회 같은데 참여하면 내 실력도 정확하게 알 수 있겠다 싶고
정체중인 골프실력에 동기부여를 확실히 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결론적으론 참여한건 아주 잘한거고 플레이에 아쉬움은 많이 남네요.
구장 후기를 말씀드리면
스톤게이트cc는 짧고 좁은 파5와 긴 파3를 가진 구장으로 관리 잘된 꽤 괜찮은 구장입니다.
파3 긴편으로 195, 180, 165, 110의 전장을 가지고 있더군요.
특히 195짜리 마지막 파3는 워터해저드를 건너야 되고 파3 특성상 그린 앞에는 벙커가 존재해서 쉽지 않은 홀이었습니다.
물론 전 4번 아이언으로 쳤다고 힘이 들어가는 바람에 해저드로 보냈..
기억에 남는건 역시 3번의 이글펏이었네요
오른쪽 3개의 워터해저드를 넓게 낀 이정은6가 알바트로스를 했다는 파5 시그니쳐 홀에서
첫번째 15m 이글펏을
티박스에서 바라보면 10그루의 소나무가 인상적인, 티샷 후 200미터 지점이 긴 2단 내리막으로 구성된 홀에서
두번째 8m 이글펏을
짧은 250m 오르막에 그린 엣지에 떨어진 티샷으로
세번째 7m 이글펏을 가장한 웨지샷을..
역시 골프가 쉽지않습니다.
15m펏은 버디로 나머지는 파로 마무리했네요
7m 엣지에서 웨지샷을 짧게 친거나 8m펏을 3펏한거나..
그 외에 아쉬운 아이언 샷이나 코스매니지먼트가 계속 기억에 남네요
그래도 이런 경험이 내일의 실력에 도움이 될거 같아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참여해보고 싶네요
혹시 주위에 아직 진행 중이면 한번 기회를 가져보세요
좋은 경험이 될겁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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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미터를 4번 아이언으로 치시다니 장타자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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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유틸을 치는데 그 날따라 아이언이 잘맞아 도전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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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참여가 되면 좋을텐데 아쉽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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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카페에서 조인으로 구해서 참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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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수도권은 참여인원이 어마어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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