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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감기에 걸려서 일주일 넘게 골골대고 있는데,
골프 좋아하는 막내가 학교 쉬는날이라 어쩔수 없이 같이 9홀 돌고 왔습니다.
빨리 회복하려고 밤에 독한 약을 먹고 잤더니만 낮까지 몽롱하네요.
아무튼 정상 컨디션이 아니라서 몸에 힘이 쫙 빠져있고
그래서 그런지 거리가 한 10% 정도 줄었습니다.
백스윙도 힘이 없어서 그런가 오버스윙도 안나오고요.
그런데 드라이버가 하나도 안죽고 똑바로 갔습니다.
아, 1번홀만 몸이 안풀려서 슬라이스 났는데 나무 맞고 페어웨이로 돌아왔고
한번 탑볼성으로 낮게 날아가 거리 좀 줄어든것 빼고는
힘 없는 상황에서도 보통 250야드는 나가긴 하네요.
죽어라 후려패도 보통 270-80 야드 밖에 안나가는데...
제가 평소에 너무 세게 치려고 했나봅니다.
아이언이든 드라이버든 할 수 있는한 100%로 힘껏 치거든요.
솔직히 제가 컨트롤 샷을 잘 못해요.
하려고 하면 뭔가 어긋나서 미스샷 나고 그러더라구요.
유일하게 우드만 힘빼고 칠 수 있는데,
앞으로는 80% 힘으로 가볍게 정타위주로 치는 연습도 좀 해봐야겠습니다.
힘빠지니까 성적도 더 좋게 나오네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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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80 야드 밖에 안나가는데..라니요~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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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야드 한번 날려보는게 목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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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기서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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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힘빼는고 치는게 답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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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내는 게임이 아니니 10% 거리줄고 잘맞는다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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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늘은 제가 힘이 빠져서 이렇게 된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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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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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 참 오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