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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80대 타수는 참 어렵네요.
어제 라운딩을 갔는데, 94타 나왔습니다.
(멀리건 X 일파만파 X 무벌드롭 X 특설티 이용 X 70~80센티미터 안 쪽의 컨시드는 인정)
요새 80대 중후반 타수가 절반 / 90~92정도가 절반 나왔는데,
어제 간 골프장은, 제가 가장 많이 가본 골프장이라서 기대를 하고 갔는데,
94타입니다.
완전 망친 타수는 아니지만, 최근 타수 중에서는 상당히 부진한 타수인데,
그 이유는,
1. 드라이버 난조
14번의 드라이버 샷 중
- OB 3방 / 해저드 2방
- 나머지 9번의 드라이버들 중에서도 홀보고 세컨을 도저히 칠 수 없는 곳으로 간 것이 2개 (50미터 정도
어프로치로 빼내야 하는 상황), 1개는 탑볼맞고 140미터 감...
- 잘 맞았다고 볼만한 공은, 3~4개 정도..
다행히, OB 3방 중에서 연속 OB는 안 나왔지만,
OB한 홀들은 모두 +3을 했음.
2. 아이언의 정교함이 떨어짐
- 평소 드라이버가 좀 안 될 때는, 아이언이 정교해서 상당히 리커버리 했음
- 그러나 어제는 아이언도 난조
- 그러다보니 파온 자체가 매우 힘들었음 / 파3개, 버디1개가 전부임
결국 안정적인 80대를 치려면,
드라이버 14개 중 12개 정도는 잘 맞든 못 맞든, 적절히 세컨을 온 할 수 있는
거리까지는 가야 함.
기존 퍼터는 베티나르디 스튜디오 스탁(SS) 28번인데,
최근 베티나르디 이노바이 6.0 (2022년 형, 검정색)을 추가 영입함.
집의 퍼팅매트(4미터짜리)에서,
매일 매일 번갈아가며 각 30개씩 굴려봄. (하루 60개 퍼팅)
그렇게 10일 하고 이노바이 6.0을 들고 필드감.
타감은, 거의 비슷하고,
무게도 비슷하고,
숏퍼팅 잘 못 넣은 건(숏퍼팅 3미터 이내) 둘 다 비슷한대,
뭐랄까..심리적 안정감은,
아무래도 블레이드 형식인 SS28보다는 집게형식 말렛형인 이노바이 6.0이 조금 더 나아보임.
그치만 디자인은 SS28이 더 나음. 강렬한 빨간색의 그립과 헤드커버가 존재감이 있어요.
이노바이 6.0은 검정이다보니 그냥 차분하고요.
장기적으로는 아무래도 이노바이 6.0으로 쓸 듯..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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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28과 이노바이 6.0 거리감은 어떨까요? 제가 이노바이 사용중인데 직진성은 좋은거같은데 거리감 잡기가 생각보다 어렵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