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떄는 작년 친구들(구력 5년 이상이나 연습 안 하고 명랑골프로 라운딩만 다녀서 90돌이 ~ 100돌이)이 3달 뒤 라운딩 잡았다며 오늘 레슨 끊고 3달뒤에 보자고 일방적 통보로 골프에 입문 했습니다.
흥미도 없이 허송세월 3개월 레슨받고 친구들과 라운딩 한번 가고 역시 골프는 노잼이고 카트타고 노가리 까는것만 잼있네 하면서 다신 올일 없겠다 했는데(이떄 채도 없이 가서 친구채 돌아가면서 쳤네요)
한달 전 또 라운딩 가재서 부랴부랴 중고로 채 장만해서연습 안 하고 두번쨰 라운딩 갔다 왔습니다.
자세 완전 다 까먹고 9홀까진 이게 당군지 골픈지도 모르겠고 날도 덥고 굴러 가는거 쳐대니 또 노잼 ㅠ
근데 후반부에 캐디님(80대 친다고 함, 우연찮게 친구랑 지인임)이 안되어 보였는지 몇번 코치도 해주고, 이제 몸에 힘이 풀렸는지 아이언이고 드라이버고 공중에 뜨네요?
오호 이거 칠만하네 하면서 감 잡으니 후반 스코어는 친구들하고 거의 같아지는거 보고
9홀 추가 해서 그 날 27홀 돌았습니다.(그 뒤로 이틀 몸살 ㅠㅠ)
아 이거 연습 좀만 하면 친구들 잡아 묵겠네 이 생각에 레슨 끊고 연습해야지 이 생각뿐이었습니다 ㅋㅋㅋ(실제 운동 신경은 제일 낫습니다. = 좋은게 아니고 그 중에 제일 낫...ㅋ)
그리고 레슨 등록하고 프로 처음 만나서 연습하는데 이제 좀 흥미가 생겨서 매일 골포 들락거리고 있습니다.
주말 공휴일 제외 평일 매일 80분 인도어에서 연습 중이고(200초반 ~300개 정도 치네요)
레슨은 7번 아이언만 가지고 자세만 열심히 교정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어드레스시 프로가 가르쳐 주는대로 하면 채가 자꾸 짧다는 느낌을 혼자만 가지고 있었습니다.(작성자 키 183)
문제는 저번주 발생...
많은 분들이 4~5번 아이언은 부담스럽다고 해서 저도 그 날따라 호기심에 처음으로 풀백 들고 연습장 갔습니다.
5번 처음 쳤는데 뭐 어려운가 잘 모르겠습니다.(=7번과 같은 확률로 슬라이스, 정타, 뱀샷 ^^; / 뭘 쳐도 훅은 거의 안나네요)
근데 7번을 다시 치니 아 이거 왜이리 짧아 하면서 다른분들 치는거 보니 어드레스시 거의 상체가 직각에서 살짝 앞으로 누웠는데, 저는 훨씬 더 앞으로 쑤구린거 같네요
그리고 오히려 심적으로 5번 아이언이 어드레스시 더 치기 편한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반대로 P로 갈수록 불편
이때 아 채가 길이가 작은건가부터 연습 많이 하면 쑤구려서 허리 아프다까지 온갖 변명을 만들어서
그떄부터 새 채를 사기 위한 이유를 검색합니다
유튜브 예스골프에서 pxg 몸에 맞는 채 고르기 뭐 이런게 있길래 해보니
제 키 신발 벗고 183, 땅에서 손목까지 93으로 나오고 그 결과값으로 채를 주문하게 되면 샤프트 길이는 +0.5인치, 클럽 라이는 2도 업해서 주문해야 되네요
이때 지금 채(=핑 G710)는 신체에 안 맞는 채구나 합리적으로 판단합니다.
저같은 골린이야 뭐 이걸 주나 저걸 주나 당장 스코어는 안 나오겠지만
그래도 전 장비는 갖춰 놓고 안되면 몸뚱아리 탓하는 스타일이라 긴 글 작성했습니다.
- 저랑 비슷한 키를 가지신 분들은 피팅하지 않은 일반 채 사용시 불편함은 없으신지?
- 저와 같은 고민으로 스탠다드보다 긴 채로 주문해서 사용시 신체적, 스코어적으로 효과는 있으신지?
답변 내용에 따라 gen3 99달러 주문 들어갈 예정입니다?
ps. 기존 작성글에 헤븐우드는 협력사에 맞는 스펙이 없어서 아직 이륙하지 못 했습니다 ㅠ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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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이면 스탠다드도 충분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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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키가 애매하게 커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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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작성자분과 동일하게 키 183이며,팔 길이가 꽤 긴 편입니다.(농구 동호회에서 제일 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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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팔 길이가 길면 그만큼 어드레스시 상체를 더 세울 수 있으니 나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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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골의 경우 pxg+0.5에 비해서 거의 1인치 길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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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말이 그 말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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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인치 늘린다고 아이언 샤프트 밸런스가 망가지거나 그러진않겠죠? ㅎㅎ 저는 189에 팔이 긴 편이 아니면 0.5인치 늘리는게 맞는선택이려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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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레 제 의견을 말씀드리면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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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문현답이십니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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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의 저희 와이프도 일반 여성채로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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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렇게 높은 굽 신으면 골프가 되나요...? 강제로 발보다 낮은 공만 치게되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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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 첫날이라 신고 간 신발 신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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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이 너무 뒤에 있으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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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은 저도 작년 3개월 배울 떄 프로님은 좀 더 굽히라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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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이고 스탠다드에 0.5인치 길게 쓰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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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184에 팔이 긴데요. 라이각 1도 업 해서 칩니다. 근데 확실히 라이각 1도차이로 심리적인 안정감이 생기기도하고 어드레스도 편하긴한데 스탠다드채로 친다고해서 크게 다르진 않은거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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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아... 이거이거 제 중고채를 팔기 위한 댓글은 아닙니다 엣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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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팅센터혹은 퍼포먼스 룸에 가서 한번 문의 하는 것이 제일 한방에 해결하는 방법일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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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83인데, 처음 배울때 7번 잡으면 왜이리 허리가 아픈지 차라리 글쓴님처럼 5번이 편하더라구요. 근데 지금은 익숙해졌는지 그냥 저냥 치고 있습니다. 피팅센터 가면 어떤데는 라이각 조절 하라고 하고 어떤 곳은 익숙해졌음 그냥 쳐도 된다고 하네요. 브랜드 대략 정했음 브랜드 피팅센터 예약하고 시타 한번 해보세요. 새채 사야지 연습하는 맛도 있고 기분 좋지 않겠습니까.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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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신발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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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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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늘려도 스탠다드 길이에 비해, 거리감이라던지, 아이언 전체적이 밸런스? 무게 이런거 많이 변형 안되고 편해지려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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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품 스탠다드품은 안써봐서 모르겠는데, 일단 어드레스 편한게 젤 좋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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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2 조강지처를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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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팔 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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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82에 오래된 묻지마 중고셋으로 시작했는데... 쓰다보니 샤프트가 친구들꺼보다 한클럽이 짧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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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고민도 부럽다, 흑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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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이 발 뒷꿈쪽에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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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스탠다드로 쓰다가 이번에 0311ST 주문하면서 라이각을 2도 업라이트하게 주문해봤네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