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없는 ZX5 벤투스 블루 TR 5R 후기..
장비 |

지풍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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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9-06 11:51:04
조회: 3,016  /  추천: 2  /  반대: 0  /  댓글: [ 10 ]

안녕하세요..

글을 잘 못 올리지만.. 회원님들의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그 여파로.. 대란 나오는것들을 몽땅 참여하여.. 통장 잔고가 바닥을 보이고 있네요..

PXG 0311 ST 서부터 벤투스까지.. 왜 이리 대란은 많은 겁니까..~!!!

현재 장비가 차고 넘치지만.. 

골포 우등생을 꿈꾸며.. 실력에선 밀리지만, 장비에선 내가 빠질수 없다..~!! 라는 맘으로 

필요도 없는 장비를 하나씩 더 늘어가고 있어서.. 이걸 어떻게 와이프 몰래 숨기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중 최근에 휩쓴~!! 벤투스.. 그것도 스릭슨.. ZX5 에 대해 좀 사용기를 올려드릴까 합니다.

사실 저는 여기 계신 분들보다 신체적 스펙은 그리 딸리지 않으나, 심히 볼스피드가 잘 안 납니다..

175cm /72 kg 정도 되고 골프를 첨부터 스윙어 타입으로 배워서 그런지..

헤드스피드 42?, 볼스피드 58~60 사이.. 거리는 짤순이로 200-220m 정도 됩니다.

 

이정도면.. 샤프트가 참 고민입니다.

각 회사마다 다르지만 5R~5S는 정도 왔다갔다 하는지라 저에게 잘 맞는 샤프트를 찾아 토크값이 맘에 들어도

킥포인트에 따라 왔다갔다 합니다. 

 

그중 이제는 정착을 잘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1년전쯤 TSI3 HD5S 를 구입해 이제는 더이상 드라이버 변경은 없다~!!

라는 맘으로 시작을 했지만..

생각보다 넘 어렵더군요.. 10개중..정말 맘에 드는건.. 1-2개정도.. 그나마 평균 3-4개는 비슷하게 나가고.. 2개 정도는 아예 밖으로 나가더군요..

이게 참 계륵인게 잘 맞으면 드로우가 이쁘게 나면서.. 타구음 상당히 좋으면서 230m 정도 나갑니다..

근데.. 흔치 않다는거.. 그래서 관상용으로만 씁니다..

 

그러다 이번에 혹시나.. 하면서.. 

골포에~ 또 속아보자 라는 생각과 저번에 TSI3는 좀 어려웠으니.. 

좀 스펙을 낮춰보자는 생각으로​ ZX5 벤투스 블루 5R을 주문합니다. 

주문을 블루 5R을 주문했으나.. 3주는 넘게 기다려 배송된건 블루 TR 5R이 옵니다...

그냥 블루는 5S, 5R 하고 토크값이 많이 차이나지만.. TR은 별로 차이도 나지 않더군요..​

취소하고 다시 주문하면 또 3주나..걸리겠지.. 하면서 ... 이것도 인연일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걍 씁니다....

 

근데.. 생각보다.. 잘 맞습니다.

진짜.. 왠만하면 거의 똑바로 가고, 거리는 그리 크게 늘지 않으나.. 타구음은 거의 300 야드 갈정도로 정타 소리가 참 괜찮고..  탄착군이 생각보다 잘 나와요..

오히려 기본에 주전으로 쓰던 G400 SFT / TOUR 173-65 R 보다 더 괜찮은 결과가 나오더군요..

 

또.. 이건 원래 조립이 이렇게 되서 그런지 몰라도 기존채보다 좀 길더군요..

첨에 이것때문인지 몰라도 뒷땅으로 애좀 먹었으나 적응되니 거의 200-220정도는 찍습니다.

그리고 상당히 부드럽고..(왜 블루가 부드럽다고 했는지 알겠더군요..) 임팩트시 잘 맞았다는것이 바로 바로 느껴져요..

평균 발사각 13-15도 사이되고..백스핀 2500사이정도 나옵니다..

좀 아쉬운건 타구음과 APEX에 비해 거리는 그리...드라마틱하게.. 안나오고.. 끝에서 살짝 치고 나가지 못하고 밀리는 느낌이 듭니다.(아마 스윙스피드가 딸려서 그럴지도..)

 

인생 샤프트와 드라이버를 들였다고 생각합니다.

 

첨에 스릭슨 드라이버가.. 좋아봤자.. 타이틀 TSI 하고.. 테일러메이드 스텔스에 비해 얼마나 좋겠어..생각했던~  

제가 참 생각이 좁았다..반성하게 되더군요

 

골포.. 감사합니다~!! ㅋㅋ

(얘 들이고 나서.. 드라이버 다 정리중입니다만.. TSI는 어쩌지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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