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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90타의 벽은 언제쯤 깰 수 있을까 노력 중인 초보골퍼입니다.
지난 금요일 지인분들과 오렌지듄스 송도에서 3인 플레이를 하고 왔습니다.
새벽 6시 18분 티였고, 약간 흐린 날씨 덕에 오히려 쾌적하게 플레이하고 왔습니다.
함께 골프를 시작한 1~2년된 백돌이의 3인 플레이였지만,
오랜만에 4인 플레이가 아니어서
각자 플레이에 집중하고 타수를 한 타라도 줄여보고자 다짐하고 출발했습니다.
구장상태:
- 지난 8월초 폭우의 여파가 여전히 곳곳에 남아있었습니다.
- 열심히 보수 작업하시느라 West 후반 홀에는 페어웨이 가운데에서 철조망을 쳐놓고 작업하십니다.
- 그린은 전반적으로 괜찮았습니다.
- 넓고 자연의 굴곡은 적어서 마음은 평안합니다.
- (초보의 공이 밖으로 나가는 것은 구장의 모양과 별개입니다.)
- 71타로 구성된 홀로, 올해 88타가 목표인 저에게는 1타를 벌어주었습니다
(아쉽지만 제 스코어도 같이 줄여주지는 않았습니다.)
가격/캐디:
- 8월은 특정시간에 한하여 추가금 없이 3인플레이가 가능하였습니다.
- 그린피 18만, 카트피 9만, 캐디피 14만 > 1인당 25.6666만 들었습니다.
- 캐디님께서 스마트워치로 거리를 봐주셨는데, 초반에 봐주시는 거리만 믿다가 클럽 선택을 2번 실패했습니다.
특이사항:
- 여러가지로 스스로 레벨업을 하고 싶어 @WannaBe 님의 글을 보고 저도 공략집을 만들어서 갔습니다.
(공약집은 4분할로 인쇄하여 작은 책자로 만들어서 나갔습니다. 동반하시는 분들이 프로 지망생이냐고... 허허)
참고: http://www.dealbada.com/bbs/board.php?bo_table=forum_golf&wr_id=722168&page=1
- 플레이하면서 갤럭시워치4(골프에디션)로 샷위치도 기록하고, 책자에도 아날로그로 기록하고 하고나니
플레이 중에는 정신 없어서 놓쳤던 부분, 아쉬웠던 부분들을 복기할 수 있었습니다. (유틸리티 뒤땅이라던지, 파3 원온 4퍼팅이라던지, 왜 내 7번은 120m도 안나가는가 등등.. )
기타:
- 근처에 조식 먹을 곳이 없습니다. 눈치는 보이지만 캐디님 간식을 포함하여 간식을 든든히 챙겨갔습니다.
- 끝나고 점심 먹을 곳도 마땅치 않습니다. 식사하려면 20분 이상 이동해야 합니다.
개인총평:
- 22오버파 93타의 아쉬움,
- 파3 2개홀에서 1온 4퍼터와 (복기할 때까지 몰랐던) 1온 3퍼터의 아쉬움
- 연습 연습 연습 열심히 하겠습니다.
*참고:
혹시나 필요하실까봐 코스 공략집은 링크#1에 공유해두었습니다.
링크#2 동영상은 샤샷 어플로 제작하였습니다.
(동반하시는 분들 찍어서 만들어 드리니 좋아하십니다.)
글을 마무리해야하는데, 어떻게 마무리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갑자기 이만 쓰겠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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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라 가보고 싶긴한데, 금액이 만만치않아서 고민중이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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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는 그린피가 20만원부터 입니다.. 가격은 점점 오르기만 합니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