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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눈팅을 하고있다보니....
언제부턴가 7번우드에 관련된 글들이 보이더군요..
그동안은 여자들이나 쓰는 채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린피는 비싸서 라운딩은 안나가지만...
장비질은 좋아하는 지라...
검색에 들어갑니다.
기존 클럽구성이 몇년째 고정되있고, 나름 만족하고 있다보니
맘에드는 클럽은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저렴한 헤드를 찾아봅니다.
그러다 찾은 클럽이 혼마 tw737 이었읍니다.
구입가격은 119,000원.(직수 새재품입니다.) -- 광고 아닙니다...^^
스탁샤프트는 너무 약한듯하여(드라이버 샤프트 iz6s 씁니다.)
예전에 쓰다가 놔둔 샤프트로 바꿔서 연습장에서 처 봅니다.
단순히 7번 우드는 어떨까...하는 호기심을 충족하려는 의도였던거지...
이걸로 클럽구성을 바꿔야겠다....라는 생각은 솔직히 없었던거 같습니다.
그러니 대충(?) 고른 저렴한 헤드에...드라이버보다 무거운 샤프트 이기만 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한거죠....
올해 라운딩을 나간적이 없읍니다.
그러다보니...간신히 페이드로 만들어(?) 놓았던 구질이 전부 슬라이스가 나는 상황이네요.
똑바로 가다가 끝부분에서 엄청나게 휘는 슬라이스 말입니다.
7번우드가 저세상(?) 슬라이스가 날때는..망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읍니다만..
드라이버도 똑같이 슬라이스가 나길래..작년부터 연습 안한 티가 드디어 나는구나,...라고 위안을 삼고있다가..
월례회 땜빵 나오겠냐는 친구넘의 전화를 받고 8개월만에 필드에 나가기로 합니다.
그날이 오늘이구요...
라운딩 내용은...환장할뻔 했읍니다.
역시나 드라이버는 슬라이스 작살이고...
오랜만에 나가서 살살치는 아이언은 전부 한클럽이상 거리가 더 나고...ㅠㅠ
원래 못하던 퍼터는 여전히 못하고...
아무튼 마지막 18번홀에서 첨으로 드라이버 하나 잘맞아서 세컨이 200정도 남았길래..
뽑기도 끝났고...필드에서 함 써보자....라고 생각하고 7번우드 한번 첬는데...
페이드라고 우길만한 궤적으로 날라가서 그린 구석에 온이 된겁니다.
마라도 온된거 잘 붙혀서 투펏으로 끝내고...운좋게 파를 햇네...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버디라는겁니다...
파4가 아니고 파5였던거죠..
덕분에 마지막을 기분좋게 끝냈읍니다...
7번우드는 탄도가 아주 높게 나옵니다. 그래서 그린 공략할때 런이 줄어드는거 같구요.
로프트가 21도여서 3,5번 우드보다 방향성이 좋은듯싶습니다.(상대적입니다.)
전 당분간은 써볼까 합니다.^^
7번우드를 권하는 건 아니구요.
그냥 너무 오랜만에 필드를 나갔다 오니 재밌도 있었고,
마지막홀에서 버디까지 하고나니 기분도 좋아서 끄적거려 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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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우드 정말 좋아요.. 잘쓰시면 핵무기 됩니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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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헤븐우드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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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당근으로 7만원에 겟겟했는데 광풍불기전에 잘 잡은것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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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우드 잘만 쓰면 진짜 찐무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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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캘러웨이 헤븐보다 오리지널 7번이 짧아서 훨씬 편한것같습니다. 7번도 190에서 200정도 가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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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7번이 진짜 헤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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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3번 5번 7번 9번 11번 우드 가지고 있습니다.. 비싼거 사기는 그래서 싼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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