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트레블버블 골프 후기(코랄오션, 킹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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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1-02 07:02:53
조회: 2,870  /  추천: 10  /  반대: 0  /  댓글: [ 11 ]

안녕하세요~
이번 12.25~1.1 사이판으로 골프여행 다녀왔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사이판의 경우 양 국가간 트레블버블 협약을 맺어 한국 입국 후 24시간 내에 pcr 검사 음성이 나오면 격리가 면제 됩니다.
그래서 사이판을 선택하게 됐구요.

7박 캔싱턴호텔 + 코랄 오션 54홀 패키지로 해서 인당 150정도 줬습니다.(정가는 166정도 인데, 하나투어 상품권 사서 결제 했고, 현재는 금액이 더 오른거 같습니다.)

pcr검사는 총 5번 해야하고 현재 1일차 음성까지 나와서 격리는 없네요
(출발 3일전에 pcr, 24시간 전에 신속항원, 한국 귀국 2일전에 pcr, 귀국 후 24시간 내 한번, 5일인가 7일차에 한번)

골프장의 경우 둘다 노캐디에 카트가 페어웨이까지 진입이 되서 날씨가 더움에도 크게 체력적으로 힘들진 않았습니다.
저희는 2인 플레이로 진행했고 현지인들의 경우 혼자 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골프치고 사진찍고 맥주마시고 편하게 치다 왔네요.

다만 화이트티 기준으로 길이가 한국대비 좀 길어요
거의 평균적으로 파 4가 380야드 정도 되는거 같더라구요.
다만 페어웨이가 겁나게 넓어서 오비나 해저드 날 일은 없지만 또박또박 3온해서 파 보기 더블 골고루 했네요 ㅠㅠ

코랄오션 골프장의 경우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여 클럽하우나 직원들이 친절하고 깔끔했으며 코스 또한 무난 했습니다
넓고 길고 ㅎㅎ 뷰 좋고
금액은 12월 기준으로 캔싱턴 숙박하면 150불 다른곳 숫박하면 180 불이라고 들었어요(카트 포함)




킹피셔 골프장은 원래 갈 생각 없었는데, 렌트 하고 나서 일정도 없고 다른 골프장 갈까 찾아보다가, 렌트카 사장님이 저렴하게 예약가능하다고 해서 선택하게 됐네요.
가이드는 180불 얘기했는데, 인당 100불에 쳤습니다.

킹피셔의 경우 한국 단체 관광객은 없었고 개별로 오는 관광객이나 현지인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킹피셔는 코랄보다는 조금 더 한국 느낌 ㅎㅎ
잔디 관리 살짝 부실하고 그린 살짝 컨디션 안좋고
페어웨이 약간 좁은 대신에 길이도 살짝 짧고
약간 언듈레이션 있고 ㅎㅎ 익숙한 느낌이었습니다.


약간 제주도처럼 바람도 불고 넓고 길어서 재밌게 쳤네요.
내년에 기회되면 일본이나 괌에 골프여행 다시 도전 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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