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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3개월 실내연습장에서 티칭프로님에게 레슨을 배웠는데, 좀 엉망인것 같았습니다.
하루 매일 공 10개 정도 자세만 봐주니, 잔기술 같은것만 배운느낌?
하체는 승마 자세, 오른쪽 팔꿈치는 접고 스윙하라? 뭐 이런것들요.
그래도 3개월정도 연습하니 팔스윙은 가능해져서, 머리도 올려봤습니다.
아이언은 어느정도 맘에들게 맞더라구요.
아마도 하체와 스윙은 엉망 이었지만(하체 고정을 안하니 무릎이 늘 숭구리당당 처럼 흐늘흐늘),
팔로만 스윙하다보니 어깨힘은 많이 빠진상태라 그나마 맞은거 더군요.
인도어로 바꾸고, 레슨을 시작하니 백스윙부터 다시 시작하자더군요.
하체 고정
- 어드레스에 무릎이 적당히 굽혀진 승마자세는 나중에 자연스럽게 된다. 처음엔 무릎을 많이 피고, 햄스트링이 땡기게 하체를 고정해라.
- 어깨를 밀어 백스윙을 만들지 말고, 배꼽으로 만든다고 생각해라. 클럽이 배꼽과 일직선으로 함께 돌도록한다. 백스윙때도 무릎이 돌아가거나 굽혀지지 않게 한다.
- 슬라이스가 많이 보임. > 고개들림. 가슴+골반열림. 체중 왼쪽이동이 문제다. 오른발에 끝까지 체중을 두고 회전축삼아 스윙하라.
피니쉬는 채가 빠진뒤에 팔이 이끌며 자연스레 만들어지게 해라. 즉 임팩트후 헤드가 허리선까지 올라올때까지는 오른발이 무너지면 안된다.
상체 힘빼기
- 편안히 서서 몸통을 고정하고, 팔로만 하는 힘뺀 채찍질 스윙을 자주 연습해라. 헤드무게를 떨어뜨림으로 스윙한다는 느낌을 알아야함.
- 그후 실제 백스윙때 어깨에 힘이빠졌나를 느끼고, 헤드무게를 느낀뒤 낙하시킨다는 느낌으로 2-3번 연습후 스윙.
- 스윙시작때, 야구공처럼 때린다는 생각을 하면, 그립 > 팔 > 어깨로 힘이 들어간다. 클럽이 공을 지나가는 느낌. 야구스윙보다는 채찍을 휘두른다는 느낌.
아직은 아이언 까지만 레슨중인데 만족스럽네요.
가장 좋은점은 몸에 익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각종 부상이 나아지는 느낌입니다.
이전에는 이틀 연속 연습하면 오만군데가 아파서 몇일 쉬었는데, 지금은 매일 나가도 크게 아프지 않네요.
보통 대다수의 골프질환은 상체쪽이 많은데, 어깨위 힘 뺴는게 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남들보다 몇 미터 더나가는 스윙보다, 수만번 휘둘러도 부상없는 스윙합시다. 프로할꺼 아니니까~"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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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몸에 맞는 클럽스펙이 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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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프로 만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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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 첨에 프로를 잘만나는게 중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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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만번 휘둘러도 부상없는 스윙!! 멋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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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님께서 방향을 잘 잡으시고 레슨하시는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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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프로 만나는 것이 참 큰 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