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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난이도가 낮은 구장이긴 하지만 그래도 어제 라베를 했네요.
제목과 관련해서...
첫 입문을 한 후로 백돌이를 거쳐 보기플레이 - 80대 중반 - 70후반대 라베갱신 등등의 누구나 거치는 스코어를 거치고 있습니다.
2오버를 치면서 그 전과는 좀 다른 게임에 대한 생각이 들어 글을 써 보네요.
백돌이부터 70후반을 칠 때까지는 골프를 마치고 집에 가서 복기를 해보면 그 날의 가장 아름다운 샷들이 기억에 남더라구요.
250M 넘긴 드라이버, 핀 옆에 딱 붙이 세컨샷, OK를 거뜬히 받은 어프로치, 이게 들어가? 싶은데 들어가는 롱퍼팅..
그런데 70대 초반을 친 어제의 게임은 그날의 아쉬운 샷들만 기억에 남네요.
어제는 딱 세 개
1. 투온 성공 후 7M짜리 쓰리펏 (보기 마무리)
2. 오잘공 드라이버 후 70M 남은 세컨을 50M만 보낸 거 (투 펏 파 마무리)
3. 15M 짜리 어프로치를 25M 보낸 샷 (보기 마무리)
나머지는 와~~ 할 정도로 잘 친 샷은 없었던 것 같고 그냥 그럭저럭 잘 맞고, 큰 실수 안하고... 하면 파에 근접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번 주말에 일요일3부 + 월요일1부 + 월요일3부 연속 54홀 일정이 있는데
이대로 70대~08초반대만 유지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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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베추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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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티샷 죽는건 아무생각 없는데, 그린 주변 어프로치 실수하면 두고두고 생각납니다. 연습장에서 어프로치 연습시간이 늘면서 자신감이 많이 붙었는데 점수 줄일 기회를 날려버린 아쉬움이 커서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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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가 좋아질수록 샷을 더 잘쳐야겠다 라는 생각보단 미스를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많아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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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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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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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못해본 미리 들은 좋은 경험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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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랙 파4였는데 드로우가 걸려서 언덕을 잘 넘어갔네요. 세컨지점부터 핀까지 70m가 남은 상황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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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50m 를 보내 그린근처에 보냈지만 20m 남겼다는 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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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실수 때문에 내가 오버파를 쳤구나.. 생각 하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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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고 나니 저도 그랬던 거 같네요. 75타 라베를 할 때 아쉬운 샷 두 개만 기억에 남았던 것 같아요. 모두 티샷 미스였어요. 그 홀을 보기, 더블을 쳤고요. 최근에 다시 한 번 78을 치면서는 아이언 생크가 기억이 나네요. 70대를 치는 날엔 아 정말 잘쳤어 이런 샷보다 그런 실수가 더 기억에 남는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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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가 될수록 그린 근처 플레이에 집중한다더니 딱 어프로치 퍼팅이 아쉬우신가 봅니다 저도 싱글 한번 쳐보고 싶어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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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는 애들도 전체과목 3개 틀렸네 하고 만점을 기약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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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랑 비교하니 뭔가 딱…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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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감히 제가 낄수있는 자리인지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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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후반도 그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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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가 만만해 보이지만 개인적으로 스코어링이 많이 쉬운 구장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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