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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현실을 겸허히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나의 평균 비거리는(런포함) 210이구나 라는거였습니다.
오잘공에 내리막 290m도 원온시켜보고 평지 오잘공 240m도 치지만 죽지않고 똑바로 보낸다고 치면 평균 210내외입니다.
현재 내 비거리는 210이야 라고 생각하고 플레이 하다보면 잘맞아서 230~240도 가고 안맞으면 180도 가고 하는데 마음이 아주 편안합니다.
헌데 예전에는 내 비거리는 240이야 하고 치다 180~200이 나오면 그다음 홀은 더 힘들어가고 그러면 또 죽고 하게 되더군요.
오잘공이 아닌 내 평균 비거리를 겸허이 받아들이게되니
꾸준히 앞자리 8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7자를 바라보려면 비거리를 더늘려야 하겠지만...
힘빼고 툭툭 치다보니 1~2볼 플레이가 가능해지고
티샷 오비 헤저드가 없으니 스코어가 잘 나오네요...
자주가는 피팅샵 사장님이 요새 몇타나 치냐고 해서
최근 5~6번동안 모두 80대중후반을 쳤다 고하니
필드나가기 시작한지 1년밖에 안되었는데 믿을수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드라이버는 얼마나 나가냐 해서 210정도 보고친다 했더니 니가 그래서 스코어가 줄엇구나 하시더라구요
보통 제덩치에 헤드스피드면 보통 비거리 250이다 라고 한다는데 저보고 정확한 비거리를 안다고 하시더군요.
자주가는 피팅샵사장님이 선천적 소아마비이신데 골프는 싱글을 치십니다. 키도 작으시고(160이 안되심) 드라이버평균 비거리가 170내외이신데 단한번도 83개를 넘기지 않고 평균 80개내외를 치십니다(78개 이하도 내려가지않구요)
사장님 얘기는 골프를 잘치려면 오잘공 의 비거리가 아닌
내가 최대한 편안하게 쳤을때의 평균을 알아야 한다고...
이사장님 철학이 재미 있는게 최대한 내가 일관성있게 편안히 쳤을때 공이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일관되게 간다면(훅 슬라이스제외) 굳이 스윙을 바꾸지말고 에임을 바꾸면 된다고하시는 분입니다.
쓰다보니 두서가 없어졌는데...
드라이버든 아이언이든 내가 가장 편안하고
일관되게 하는 스윙의 평균 거리가 내 거리라고 인식해야 골프가 잘되는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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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내 비거리는 210이야 라고 생각하고 플레이 하다보면 잘맞아서 230~240도 가고 안맞으면 180도 가고 하는데 마음이 아주 편안합니다. << 이말 극 공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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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21157670님의 댓글 마나21157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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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자기 비거리 다들 오해하고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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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내용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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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6로 스코어 기록한지 4개월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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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위 왠만한 아마추어 30~50대 남성 비거리는 180~200m 선 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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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위에도 괴수들이 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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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취지는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나, 실제로는 편안하게 치다보면 갈수록 한클럽씩 짧아지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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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글에도 공감하지만 이 글에도 꽤나 공감합니다. 다만 쌔릴샷은 쌔리고 슬렁칠건 슬렁~으로 조절하는것이 관건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연습장에서도 한 클럽으로 쌔렸다가 슬렁쳤다가를 반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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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편안하게 라고 하는 기준은 원래의 내 리듬과 템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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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에 정답은 없죠 ㅎㅎ 일단 거리가 나면 유리하긴 할꺼예요. 단 어느정도 안정적이다는 가정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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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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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 안되셨는데 안정적인 80타대 ㅠ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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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력은 스크린 포함하면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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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참 공감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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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유저들이 본인 실제 필드 비거리에 대한 오류가 많이 있으시죠 저 역시 필드에서는 스크린대비 약 30정고 덜가더라구요 항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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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입니다. ㅎㅎ 욕심없이 편안한 스윙에서 거리의 재현성이 유지되면 스코어는 빠른시간내에 좋아지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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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문제는 도그렉홀에서 발생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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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포님들 수준에 놀라게 되네요. 짧은 구력에 그걸 아시다니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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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구력 그걸 아시다니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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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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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연습장이 사람들을 설레게 만들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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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혹시 지역이 춘천이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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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이나 지르지 필드가면 막상 사는것이 목적이죠. 이백만 잘가면 왠만한데는 미들아이언으로 커버 되니까요. 그래도 필드에서 뻗어가는 비거리에 대한 욕망을 포기할수 없기에 연습하는거 아닐까 해요. 포기했다 질렀다 수많은 타협과 자기만족의 게임이 골프 같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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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툭 쳐서 180~200 미터만 보내다 보면 정말 드라이버가 아이언 보다 정확해 짐을 느끼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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