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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코로나로 인해 이런저런 힘든일이 많은데 반해, 골프장은 사상최대의 호황인지
덕분에 골프 치기 힘든 시절이 되버렸습니다.
지난 4월9일 충청도에 새로 오픈한 일레븐cc 에 다녀 왔습니다.
원주 집에 가는길에 혼자 조인했습니다.
예전에는 강원도 / 충청도 쪽 골프장은 조인도 쉽고 부킹도 엄청 쉽고 했던거 같은데
요즈음은 그마저도 쉽지 않은듯 싶습니다.
일레븐 cc 는 감곡ic 에서 나와서 국도로 조금 가다 진입하는 위치라 나름 북충주 인근의 다른 골프장 보다는
접근성이 좋은거 같습니다.
클럽 레스토랑에서 한우 우거지국밥을 먹었는데, 고기는 아주 큼지막하게 잘라서 양이 많았는데,
고기에서 노린내가 좀 나서 먹기가 좀 곤란 했습니다. 체력을 위해 꾸역꾸역 먹은듯 합니다..ㅠㅠ
2020년 11월에 오픈했다고 하는 신생골프장인데, 마운틴 과 파크코스 18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최근에 오픈하는 골프장은 땅값도 있고 해서 그런지 좁은 페어웨이들이 특징인듯 싶습니다.
일레븐cc 도 산악형 골프장답게 깍아만든 코스들로 인해 좁게 느껴지는 페어웨이들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장타자가 아닌 관계로 플레이 할때는 크게 좁다라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좌우측으로 조금만 밀려도 볼의 생사가 간당간당 하는건 있습니다. ㅎ
아직 신생골프장이라 페어웨이의 잔디가 아직 충분히 잘 올라온거 같진 않습니다.
플레이 하기에는 크게 어려움은 없는데, 페어웨이와 그린에 군데 군데 모래를 뿌린곳이
좀 있습니다.
그린은 매우 빠르지는 않았고, 캐디말로는 2.7-8 정도 된다고 하더군요.
핀주변에 라이가 비교적 많습니다. 쉬운 퍼팅이 별로 없더군요.
요즘 퍼팅이 안되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좀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다른 동반자는 잘 넣더군요..ㅠㅠ
충주권의 저의 최애 골프장은 동촌cc 였는데, 아직은 동촌만큼 좋다라는 느낌은 없습니다.
하지만 나무들도 자리잡고 시간이 좀 지나면, 저렴하게 라운딩하기 좋은 골프장이 되지 않을까
기대 해 봅니다.
올초에 렉스필드가서 라베 할뻔하고 해서, 올해 사고 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개뿔
블루헤런 가서 백돌이 되더니만, 계속 헤메고 있습니다. ㅠㅠ
다들 즐란 입니다..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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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야간 금액이 저렴하던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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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힐스 이런데 정말 저렴한데, 거긴 관리상태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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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가 하필 비온뒤 바람불 때 가서 그런가 전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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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좀더 지나면 나름 재밌는 구장이 될수 있을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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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좁지 않다고 느끼셨으면 세상 어느 골프장 가셔도 괜찮으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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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요.. ㅋ 드라이버 보다는 아이언이 안되고 하도 정신없이 쳐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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