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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주에 있는 이스트힐cc 를 갔었는데 VALLEY 4번인가? 쯤의 파4홀에서 사고를 쳤네요.
살짝 왼쪽으로 돌아나가는 도그랙홀이고 티박스에서는 그린이 보이지 않는 곳입니다.
안전하게 치려고 눈에 보이는 페어웨이의 중앙쯤으로 에이밍을 하고 빢~ 쳤는데 어라? 공이 왼쪽으로 말렸습니다.
생각보다 왼쪽으로 많이 넘어가서 OB가 났구나.. 하고 있는데 앞팀에서 무전이 오네요.
앞팀이 그린에서 퍼팅하고 있는데 공이 날아와서 그린 끝쪽에 왔다고...
당연히 그린 앞쪽 끝이면 사람이 다치진 않았겠구나 생각하면서 그린에 갔는데 사람 있는 직전에 떨어져서 그린 뒷쪽 끝에 온그린 되어 있네요.
보통 드라이버를 200m 정도 보고 정말 잘 맞으면 220~230 정도 치는 경우가 있긴 했는데
어제 그 거리는 런 포함 270m 정도 되는 곳이라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이긴 했습니다.
여튼... 다다음 홀쯤 앞팀 쫓아가서 죄송하다고 사과했고 앞팀도 흔쾌히 사과를 받아주어 트러블은 없었네요.
원 온의 결과는 쓰리퍼터 파 세이브였습니다. ㅠㅠ
전반에는 게임이 너무 안풀려 47개를 치고 후반 시작할 때 캐디에게 "나 후반에는 무조건 40개 친다" 고 말하고 후반을 시작했는데 정말 40개를 쳤네요.
총 스코어 87로 겨우겨우 80대 지켰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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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잘 하셨습니다. 별탈없이 받아주신 그분들도... 마음 넓으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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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이디는 그냥 만들어지는것이 아니군요~~ ㅎㄷ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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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4 원온이면 뭐 고의는 아니라고 다들 생각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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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평소에는 짤순이거든요. 200 못 넘길때도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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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온은 축하 드리고, 쓰리 퍼트는 위로 드립니다. 저두 파로 막아도 좋으니 원 온 해보고 싶네요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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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7월에 여주신라 300미터 내리막 파 4홀에서 원온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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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멀리 간 경우는 배수구 뚜껑에 맞았을 때가 있더군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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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온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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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값 하시는분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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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원온 한번만 해보고 싶네요 ㅠㅠ 쓰리펏은...위추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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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쓰리펏은 위추 드려요 T 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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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힐에서 80대 치셨으면 원래 싱글핸디 아니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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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홀이 많아서 그렇지 전장도 짧고 많이 어려운 구장은 아닌 것 같습니다. 난이도 중...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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