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오늘의 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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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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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3-19 21:54:20
조회: 1,567  /  추천: 6  /  반대: 0  /  댓글: [ 4 ]

처음으로 새 골프클럽을 산 것이 딱 한 달 됐네요.

 

캘러웨이 매버릭 스탁 S

http://www.dealbada.com/bbs/board.php?bo_table=forum_golf&wr_id=460642

 

그런데 오늘 또 매버릭을 샀습니다.

똑같이 미개봉(!) 신품을!

 

어제 글도 썼었는데 갑자기 특주 샤프트가 땡겨서 이것 저것 알아보는데 애프터 마켓용을 사려면 대충 25 ~ 30은 줘야 하고 여기에 슬리브랑 그립 끼우면 몇만원 더 추가.

 

그럴거면 차라리 특주 샤프트 장착한 드라이버를 알아보자 라고 생각해서 골마켓에서 업자들한테 문자도 넣어보고 회사 근처 골프존마켓도 가봤는데 전자는 재고가 없고, 후자는 너무 비싸더군요.

 

혹시나 하고 중고로운 평화나라를 검색하니 거의 10일 전에 올라온 글이 있어서 문자를 넣어보니 안팔렸답니다.

지난 번에 구입한 매버릭 처럼 미개봉 신품입니다.

가격은 골프존 마켓 대비 14만원(!!!!)이 쌉니다.

 

샵이었는데 자기네 고객이 지난번 매버릭 스탁 S 처럼 선물 받은걸 파는 거랍니다.

문자 몇 번 하고 전화와서 통화하고 예약하고 입금하고 현금영수증도 받고, 눈치 보다가 회사에서 일찍 도망나와서 사왔습니다.

 

캘러웨이 매버릭 특주 샤프트 Tour AD XC 5S 입니다.

기존에 쓰던 매버릭 스탁 S는 마침 어제 드라이버 날려먹은 회사 후배에게 저렴?한 금액에 넘겼네요.

커버랑 렌치는 오늘 새로 받은거로 주고 기존건 그냥 제가 Keep!

대충 계산해 보니 22만원에 정품 샤프트를 구한거가 되었습니다.

 

오늘 그 후배와 함께 스크린에서 쳐 봤는데.

오. 이래서 Tour AD를 쓰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후반부터 투입해서 드라이버 샷 5개 정도 밖에 안쳐봤지만 제가 생각하고 있었던 그런 형태로 샷이 날라갑니다.​

내일 연습장가서 제대로 후드려패보고 주말에 필드 잔디밥도 좀 먹여줘야겠습니다.

 

이제 드라이버 샤프트 질 그만하고 ㅜㅜ

술롱과 해저더스 스모크는 보내줘야 할 때가 됐네요.

 

그래도 뭔가 큰 문제 해결한 기분이어서 기분 좋은 밤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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